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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애플리케이션

고용 증가로 기업 IT투자 반등

2011.06.16 Todd R. Weiss  |  CIO

최근 미국 내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IT기업들의 실적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미국 기술 산업 전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카고 소재 IT경영 및 기술 컨설팅 기업 메이븐 웨이브 파트너스 LLC(Maven Wave Partners LLC)는 기업의 매출 및 고용 데이터를 토대로 2010년 4분기 이후 IT경제가 꾸준히 나아졌다고 밝혔다.

‘IT투자의 긴축 시대를 마감하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IT업무에 투자하는 기업 전망’ 보고서에서 메이븐 웨이브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IBM, HP,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선도 IT업체들을 통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븐 웨이브는 이 업체들과 관련해 고용 지수가 천천히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븐 웨이브 파트너인 브라이언 파라는 “다소 느리지만 고용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IT투자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는 메이븐 웨이브의 2.4달러 법칙을 통해서도 입증된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파라에 따르면, 2.4달러 법칙이란 기업이 신규 채용에 1달러를 쓸 때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2.4달러를 투자해야 한다는 법칙이다. 경기 침체 기간 동안 많은 인력들이 구조조정을 당했으며 이는 고스란히 IT투자의 감소로 이어졌다. 왜냐면, 투자가 필요한 노동 인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이러한 신규 채용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IT투자의 긴축 운영의 종말은 IT시장 회복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준다. 사람들이 다시 IT에 투자하기 시작할 것이다. 사실 이미 진행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관련한 11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해 보면, IT투자는 2012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IT기업인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1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징조 역시 IT투자의 긴축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투자와 인력 투자간의 상관관계로 볼 때, IT투자가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투자와 인력 투자는 다시 같이 갈 것이다.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새로운 고용을 통해 IT투자를 주도하며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파는 설명했다.

메이븐 웨이브에 따르면,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이번 달 업데이트된 투자 긴축 보고서는 기업들이 2011년 1분기에 이뤄진 IT투자에서 지속적으로 늘림에 따라 2011년 2분기에 몇 가지 약점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라는 이에 대해 “꼭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쇠퇴가 아닌, IT투자의 숨고르기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IT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업체들의 매출 전망과 의견을 토대로 작성됐다. 이 조사는 전수 조사가 아닌 전체 기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장의 약 80%를 대상으로 했다.  

“우리가 인터뷰한 1,000명의 CIO들에게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은 아니다. 이러한 접근은 그다지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파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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