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

블로그 | 재택 근무 툴 모두 갖춘 애플이 사무실 출근 고수하는 이유는?

고객 관점에서 애플은 원활한 원격 작업을 지원하는 훌륭한 기업이다. 지루하고 시끄러운 함성이 난무하던 과거 행사와는 달리, 매끄럽고 빠른 가상 행사를 능숙하게 치를 줄 안다, 제품 출시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미디어나 기자에게도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현장까지 오가는 부담을 덜어준다. 애플은 전화, 온라인 채팅을 통해 기술을 지원하고, 우편으로 제품을 수리해서 보내주며 사용자 친화적인 웹 스토어를 운영한다. 애플 스토어에 단 한 번도 발을 들이지 않은 사람이라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집안 곳곳을 애플 제품으로 장식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유연성을 왜 애플 직원에게는 적용하지 않을까? 지난 몇 년 동안 애플은 원거리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왔으면서, 왜 정작 애플 직원은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해야만 할까?   애플 직원은 애플의 사무실 복귀 방침에 진작부터 불만을 표시해왔다. 지난해 여름 CEO 팀 쿡은 전 직원이 가을부터 주 3회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그 사흘도 전 직원에게 똑같이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을 적용했다. 애플 직원은 더 높은 유연함과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직원들은 애플의 원격/이동 업무 정책과 관련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이미 퇴사를 결정한 동료 직원이 있음을 경고하면서, 유연함이 주는 포용성이 없으면 많은 직원이 가족과 행복, 최선의 업무 역량의 조합과 애플 직원으로의 삶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주 3일 출근 계획은 지연됐지만 방향이 바뀐 것은 아니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에 따르면 애플의 주 3일 출근 정책은 오는 5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직원의 우려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5월 7일에는 애플 머신러닝 부문 책임자가 사무실 복귀 정책에 반발하고는 유연성을 늘리는 것이 팀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퇴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

원격근무 하이브리드업무환경 재택근무 애플 애플파크 팀쿡

2022.05.13

고객 관점에서 애플은 원활한 원격 작업을 지원하는 훌륭한 기업이다. 지루하고 시끄러운 함성이 난무하던 과거 행사와는 달리, 매끄럽고 빠른 가상 행사를 능숙하게 치를 줄 안다, 제품 출시 브리핑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미디어나 기자에게도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현장까지 오가는 부담을 덜어준다. 애플은 전화, 온라인 채팅을 통해 기술을 지원하고, 우편으로 제품을 수리해서 보내주며 사용자 친화적인 웹 스토어를 운영한다. 애플 스토어에 단 한 번도 발을 들이지 않은 사람이라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집안 곳곳을 애플 제품으로 장식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유연성을 왜 애플 직원에게는 적용하지 않을까? 지난 몇 년 동안 애플은 원거리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왔으면서, 왜 정작 애플 직원은 사무실에 출근해서 일해야만 할까?   애플 직원은 애플의 사무실 복귀 방침에 진작부터 불만을 표시해왔다. 지난해 여름 CEO 팀 쿡은 전 직원이 가을부터 주 3회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그 사흘도 전 직원에게 똑같이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을 적용했다. 애플 직원은 더 높은 유연함과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직원들은 애플의 원격/이동 업무 정책과 관련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이미 퇴사를 결정한 동료 직원이 있음을 경고하면서, 유연함이 주는 포용성이 없으면 많은 직원이 가족과 행복, 최선의 업무 역량의 조합과 애플 직원으로의 삶 중에서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주 3일 출근 계획은 지연됐지만 방향이 바뀐 것은 아니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에 따르면 애플의 주 3일 출근 정책은 오는 5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직원의 우려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5월 7일에는 애플 머신러닝 부문 책임자가 사무실 복귀 정책에 반발하고는 유연성을 늘리는 것이 팀을 위한 최선의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퇴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

2022.05.13

칼럼 | 애플의 운이 다했다. 조니 아이브가 떠난 탓이다...라고?

애플이 더 이상 혁신적이지 않다는 비판은 이제 너무 허다하여 마치 사실처럼 느껴질 정도다.    뉴욕타임스 기술 부문 기자 트립 미클이 쓴 “어떻게 테크노크라트 집단이 애플의 실세로 부상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도 마찬가지다. 테크노크라트? 차라리 테크노크라트가 아니라 오토봇이 애플을 장악했다고 써도 될 뻔했다.  --------------------------------------------------------------- THE MACALOPE 인기기사  칼럼 | 5G 호들갑 이후 4년··· 오히려 빛나는 애플의 '타이밍' 블로그 | 올해도 어김 없이 돌아온 '아이폰 수요 하락'이라는 말장난 --------------------------------------------------------------- 이 기사는 미클 기자가 얼마 전 발간한 책 “스티브 잡스, 그 이후: 시가총액 3조 달러의 애플은 어떻게 정체성을 잃었나”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클 기자는 조니 아이브를 “매우 창의적인 사상가”로 묘사하는 반면 팀쿡은 디자인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조금이라도 괴짜 같은 사람은 모조리 쫓아내려 하는, 무미건조한 경영인으로 기술한다. 두 사람의 철학이 충돌하여 결국 아이브가 애플을 퇴사하게 됐다는 것이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미클 기자는 팀쿡과 아이브가 한 말을 인용까지 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에 관해 얘기했다. 단지 팀쿡과의 다툼으로 인해 아이브가 애플을 떠났다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아이브가 때때로 애플하고 협업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원만한 이별은 세간의 관심을 끌기 힘들지 않은가?  자, 이제 매칼로페가 ‘접시물에 코 박고 익사하기 챌린지’라고 이름 붙인 도전에 시도할 순간이다. 링크의 기사를 읽으면 매문단 머리를 숙이고 싶은 유혹이 다가올 것이다. 팀쿡은 새로운 사업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애플은 ...

애플 팀쿡 스티브잡스 조니아이브 아이맥 아이폰 혁신

2022.05.04

애플이 더 이상 혁신적이지 않다는 비판은 이제 너무 허다하여 마치 사실처럼 느껴질 정도다.    뉴욕타임스 기술 부문 기자 트립 미클이 쓴 “어떻게 테크노크라트 집단이 애플의 실세로 부상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도 마찬가지다. 테크노크라트? 차라리 테크노크라트가 아니라 오토봇이 애플을 장악했다고 써도 될 뻔했다.  --------------------------------------------------------------- THE MACALOPE 인기기사  칼럼 | 5G 호들갑 이후 4년··· 오히려 빛나는 애플의 '타이밍' 블로그 | 올해도 어김 없이 돌아온 '아이폰 수요 하락'이라는 말장난 --------------------------------------------------------------- 이 기사는 미클 기자가 얼마 전 발간한 책 “스티브 잡스, 그 이후: 시가총액 3조 달러의 애플은 어떻게 정체성을 잃었나”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클 기자는 조니 아이브를 “매우 창의적인 사상가”로 묘사하는 반면 팀쿡은 디자인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조금이라도 괴짜 같은 사람은 모조리 쫓아내려 하는, 무미건조한 경영인으로 기술한다. 두 사람의 철학이 충돌하여 결국 아이브가 애플을 퇴사하게 됐다는 것이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미클 기자는 팀쿡과 아이브가 한 말을 인용까지 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에 관해 얘기했다. 단지 팀쿡과의 다툼으로 인해 아이브가 애플을 떠났다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아이브가 때때로 애플하고 협업하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사이가 매우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원만한 이별은 세간의 관심을 끌기 힘들지 않은가?  자, 이제 매칼로페가 ‘접시물에 코 박고 익사하기 챌린지’라고 이름 붙인 도전에 시도할 순간이다. 링크의 기사를 읽으면 매문단 머리를 숙이고 싶은 유혹이 다가올 것이다. 팀쿡은 새로운 사업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과 애플은 ...

2022.05.04

아이폰 1세대부터 아이폰 12까지··· 슬라이드쇼로 살펴보는 역사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최초의 아이폰에서부터 갓 등장한 아이폰 12까지 정리했다. ciokr@idg.co.kr

아이폰 애플 스티브잡스 팀쿡

2020.10.19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 최초의 아이폰에서부터 갓 등장한 아이폰 12까지 정리했다. ciokr@idg.co.kr

2020.10.19

블로그|CEO 취임 9년·시총 2조 돌파··· '팀 쿡 독트린'을 돌이켜본다

24일을 기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이끈 지 9년이 됐다. 그가 회사를 이끄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4,000억 달러에서 2조 달러로 증가했다.  팀 쿡의 원칙 2009년 스티브 잡스 당시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췌장암 치료를 위해 장기 휴직을 하게 됐을 때, 쿡은 그해 1분기 컨퍼런스콜을 주재했다.   쿡은 당시 '쿡의 원칙'(The Cook Doctrine)으로 알려진 일련의 성명서를 통해 그가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이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가 잡스의 휴직으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직후였다.  애플이 지금껏 쿡의 성명서 내용을 얼마나 충실하게 지켰는지 살펴본다.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구상에 존재하며, 그 목적 의식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복잡함이 아니라 단순함을 믿는다. 우리는 제품에 들어간 1차 기술을 소유하고 제어해야 하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시장에만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말 중요하고 의미 있는 몇 가지 일에 제대로 집중하기 위해서라면 수천 개의 프로젝트도 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내부의 깊은 협력과 교류를 통해 다른 이가 시도할 수 없는 방식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터놓고 말해 우리는 회사 내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가 아닌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틀렸을 때 인정할 수 있는 정직함과 변화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 그리고 어떤 직무에 누가 속해 있든, 위와 같은 가치관이 이 회사에 잘 자리 잡혀 있으므로 애플은 매우 잘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플 실리콘은 '쿡 원칙'의 정수다. 쿡이 성명서를 발표한 이래, 애플은 산전수전을 겪으며 돌파구를 만들어왔다. 아이패드를 출시해 넷북 산업을 집어삼켰고, 범주를 재정의하는&...

애플 팀쿡 쿡의 원칙 애플실리콘 PA세미 카탈리스트

2020.08.25

24일을 기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이끈 지 9년이 됐다. 그가 회사를 이끄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4,000억 달러에서 2조 달러로 증가했다.  팀 쿡의 원칙 2009년 스티브 잡스 당시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췌장암 치료를 위해 장기 휴직을 하게 됐을 때, 쿡은 그해 1분기 컨퍼런스콜을 주재했다.   쿡은 당시 '쿡의 원칙'(The Cook Doctrine)으로 알려진 일련의 성명서를 통해 그가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이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가 잡스의 휴직으로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직후였다.  애플이 지금껏 쿡의 성명서 내용을 얼마나 충실하게 지켰는지 살펴본다.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구상에 존재하며, 그 목적 의식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복잡함이 아니라 단순함을 믿는다. 우리는 제품에 들어간 1차 기술을 소유하고 제어해야 하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시장에만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말 중요하고 의미 있는 몇 가지 일에 제대로 집중하기 위해서라면 수천 개의 프로젝트도 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내부의 깊은 협력과 교류를 통해 다른 이가 시도할 수 없는 방식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터놓고 말해 우리는 회사 내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가 아닌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틀렸을 때 인정할 수 있는 정직함과 변화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 그리고 어떤 직무에 누가 속해 있든, 위와 같은 가치관이 이 회사에 잘 자리 잡혀 있으므로 애플은 매우 잘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애플 실리콘은 '쿡 원칙'의 정수다. 쿡이 성명서를 발표한 이래, 애플은 산전수전을 겪으며 돌파구를 만들어왔다. 아이패드를 출시해 넷북 산업을 집어삼켰고, 범주를 재정의하는&...

2020.08.25

ARM 전환에서 홈킷 업데이트까지··· 애플 WWDC 2020 기조연설 요약

박수치고 발을 구르고 함성을 외치는 청중은 없었을지언정 큰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월드와이드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0이 22일(현지 시각) 개최됐다. 기조 연설 전체는 여전히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공개돼 있지만 바쁜 이들을 위해 여기 주요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맥 프로세서, 애플 ARM CPU로 전환 인텔 프로세서의 자체 칩으로 전환하겠다는 발표가 기조연설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애플 팀 쿡 CEO는 애플이 올해 말 첫 ARM 아키텍처 기반 맥을 출시할 것이라며, 총 전환 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미 ARM 기반 맥에서 네이티브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키트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은 또 로제타2(Rosetta2)라는 인텔 기반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맥OS 11 빅 서(Big Sur) 지금껏 맥이 WWDC 키노트에서 차지한 비중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달랐다. ARM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중앙에 자리했다. 아울러 맥OS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다음 버전의 맥OS는 빅 서이며, 버전은 11에 해당한다. 재 작업된 메뉴, 앱 사이드 바, 앱 아이콘 등으로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알림 센터의 기능도 향상됐으며,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기본 UI 요소인 콘트롤 센터가 이제 맥에도 등장했다.  애플은 맥 카탈리스트 기술을 이용해 Ios 버전의 맵스와 메시지를 맥 버전으로 소개했다. 이 밖에 사파리에는 속도 향상, 시작 페이지 사용자 정의, 확장 지원,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기능 등이 추가됐다.  iOS 14 iOS에는 새로운 홈 화면이 등장했다. 앱 라이브러리라는 화면에서 여러 앱이 자동으로 그룹화된다. 또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젯을 홈 화면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시리 또한 업데이트됐다. 트랜슬레이트 앱에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통합 기능이 적용돼 텍스트와 음성 단어를 실시간으로 ...

애플 WWDC 2020 기조 연설 맥OS ARM 전환 팀쿡

2020.06.23

박수치고 발을 구르고 함성을 외치는 청중은 없었을지언정 큰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월드와이드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0이 22일(현지 시각) 개최됐다. 기조 연설 전체는 여전히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공개돼 있지만 바쁜 이들을 위해 여기 주요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맥 프로세서, 애플 ARM CPU로 전환 인텔 프로세서의 자체 칩으로 전환하겠다는 발표가 기조연설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애플 팀 쿡 CEO는 애플이 올해 말 첫 ARM 아키텍처 기반 맥을 출시할 것이라며, 총 전환 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미 ARM 기반 맥에서 네이티브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키트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은 또 로제타2(Rosetta2)라는 인텔 기반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맥OS 11 빅 서(Big Sur) 지금껏 맥이 WWDC 키노트에서 차지한 비중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달랐다. ARM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중앙에 자리했다. 아울러 맥OS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다음 버전의 맥OS는 빅 서이며, 버전은 11에 해당한다. 재 작업된 메뉴, 앱 사이드 바, 앱 아이콘 등으로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알림 센터의 기능도 향상됐으며,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기본 UI 요소인 콘트롤 센터가 이제 맥에도 등장했다.  애플은 맥 카탈리스트 기술을 이용해 Ios 버전의 맵스와 메시지를 맥 버전으로 소개했다. 이 밖에 사파리에는 속도 향상, 시작 페이지 사용자 정의, 확장 지원,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기능 등이 추가됐다.  iOS 14 iOS에는 새로운 홈 화면이 등장했다. 앱 라이브러리라는 화면에서 여러 앱이 자동으로 그룹화된다. 또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젯을 홈 화면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시리 또한 업데이트됐다. 트랜슬레이트 앱에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통합 기능이 적용돼 텍스트와 음성 단어를 실시간으로 ...

2020.06.23

칼럼ㅣ애플의 검증된 위기 대응 방식은 ‘혁신’이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는 애플의 생존 계획은 엄청나게 복잡하지만 실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투자를 지속하며, 낙관성을 잃지 않는 동시에 건정성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전방을 주시하라 애플 CEO 팀 쿡은 직원들에게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로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간결하게 위기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자사가 코로나19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동시에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회사가 특히 '탄탄한 대차대조표'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R&D 및 미래 제품/서비스 개발 투자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물론 이것은 새로운 계획이 아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파산 위기에 몰린 애플에 복귀한 이후 시작된 애플의 접근 방식이다. 또한 애플이 닷컴버블 붕괴 이후 취한 접근 방식이기도 하다. 그 결과 애플은 아이팟(iPod)으로 세계를 열광케 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애플은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이 검증된 로드맵을 다시 한번 사용했다. 이를 통해 그 위기 상황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은 모바일 산업을 변화시켰고, 새로운 커넥티드 시대를 낳았다.  스티브라면 어떻게 할까?  금융 위기 당시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 바로 닷컴버블이 붕괴했을 때다. 그 당시 나는 투자를 유지할 것, 그리고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을 것을 회사에 요구했다. 처음부터 이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우리는 R&D 예산을 늘렸고, 그 결과 경기 침체가 끝났을 때 경쟁사보다 우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한 일이다.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이번에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애플은 경기 침체 와중에 혁신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  R&D 투자를 주시하라 필자가 본 대부...

스티브잡스 혁신 애플 위기 팀쿡 닷컴버블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금융위기

2020.04.21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는 애플의 생존 계획은 엄청나게 복잡하지만 실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투자를 지속하며, 낙관성을 잃지 않는 동시에 건정성을 확보하라는 것이다.     전방을 주시하라 애플 CEO 팀 쿡은 직원들에게 운전대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로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간결하게 위기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자사가 코로나19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동시에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국면에서 회사가 특히 '탄탄한 대차대조표'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R&D 및 미래 제품/서비스 개발 투자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물론 이것은 새로운 계획이 아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파산 위기에 몰린 애플에 복귀한 이후 시작된 애플의 접근 방식이다. 또한 애플이 닷컴버블 붕괴 이후 취한 접근 방식이기도 하다. 그 결과 애플은 아이팟(iPod)으로 세계를 열광케 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애플은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이 검증된 로드맵을 다시 한번 사용했다. 이를 통해 그 위기 상황에서도 애플의 아이폰은 모바일 산업을 변화시켰고, 새로운 커넥티드 시대를 낳았다.  스티브라면 어떻게 할까?  금융 위기 당시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 바로 닷컴버블이 붕괴했을 때다. 그 당시 나는 투자를 유지할 것, 그리고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을 것을 회사에 요구했다. 처음부터 이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우리는 R&D 예산을 늘렸고, 그 결과 경기 침체가 끝났을 때 경쟁사보다 우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한 일이다.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이번에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애플은 경기 침체 와중에 혁신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  R&D 투자를 주시하라 필자가 본 대부...

2020.04.21

블로그 | 팀 쿡이 약속한 건강 관련 기능은 어떤 것일까?

애플 CEO 팀 쿡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다. 최근 IDA 아일랜드(IDA Ireland) CEO 마틴 샤나한과의 대화에서 쿡은 다시 한번 디지털 헬스 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애플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치료보다는 예방이다. 아마도 새로운 기술이 진정으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의 깊이나 증명의 막대한 부담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쿡은 “간단한 아이디어로 예방을 할 수 있고 기술과 헬스케어가 교차하는 많은 영역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생활이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술을 통해 중대한 건강 문제가 수면으로 드러나기 전에 미리 경고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더 잘 보살필 수 있다는 믿음이다.    웨어러블이 더 건강하게 만들어줄까? 이런 주장은 비만이나 당뇨병 등 비교적 예방 가능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수백만 명에 이르면서 전 세계 보건 전문가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이런 질병과 암, 심장병 등과 함께 전 세계 사망 원인의 70%를 차지한다고 경고한다. 대기 오염, 약제 내성, 독감과 같은 세계적인 전염병 들도 큰 문제 중 하나다. 정신 건강 관련 문제도 고질적 문제가 되고 있다. 쿡은 정확히 어떤 건강 관련 기능을 제공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처럼 이야기했다. “헬스케어에서 대부분 비용은 충분히 조기 발견을 하지 못한 상황에 쓰게 된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우리가 지금 하는 것들(오늘 이야기하진 않을 것)은 나에게 많은 희망의 이유가 된다.” 행간을 읽어보면 쿡은 애플이 애플 워치를 통해 집중하고 있는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여기서 현재 애플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관련 제품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건강 관련 센서, 활동 센서, 그리고 이미 생명을 살리고 있는 심...

애플 iOS 건강 헬스케어 팀쿡 애플워치

2020.01.23

애플 CEO 팀 쿡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다. 최근 IDA 아일랜드(IDA Ireland) CEO 마틴 샤나한과의 대화에서 쿡은 다시 한번 디지털 헬스 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애플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치료보다는 예방이다. 아마도 새로운 기술이 진정으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의 깊이나 증명의 막대한 부담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쿡은 “간단한 아이디어로 예방을 할 수 있고 기술과 헬스케어가 교차하는 많은 영역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의 생활이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술을 통해 중대한 건강 문제가 수면으로 드러나기 전에 미리 경고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더 잘 보살필 수 있다는 믿음이다.    웨어러블이 더 건강하게 만들어줄까? 이런 주장은 비만이나 당뇨병 등 비교적 예방 가능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수백만 명에 이르면서 전 세계 보건 전문가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WHO(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이런 질병과 암, 심장병 등과 함께 전 세계 사망 원인의 70%를 차지한다고 경고한다. 대기 오염, 약제 내성, 독감과 같은 세계적인 전염병 들도 큰 문제 중 하나다. 정신 건강 관련 문제도 고질적 문제가 되고 있다. 쿡은 정확히 어떤 건강 관련 기능을 제공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처럼 이야기했다. “헬스케어에서 대부분 비용은 충분히 조기 발견을 하지 못한 상황에 쓰게 된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우리가 지금 하는 것들(오늘 이야기하진 않을 것)은 나에게 많은 희망의 이유가 된다.” 행간을 읽어보면 쿡은 애플이 애플 워치를 통해 집중하고 있는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여기서 현재 애플이 개발 중인 헬스케어 관련 제품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건강 관련 센서, 활동 센서, 그리고 이미 생명을 살리고 있는 심...

2020.01.23

블로그 | 팀쿡은 왜 "애플이 의료분야에 큰 공헌할 것"이라 말할까

애플 CEO 팀 쿡은 애플이 인류에 가장 크게 공헌할 분야는 건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애플은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언제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 팀 쿡은 애플 워치의 심전도(ECG) 기능과 애플의 건강 관련 리서치 툴,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자주 언급한다.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이란 건강 앱, 활동 측정, 주기 추적, 의학 앱, 최신 센서 설계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모든 툴은 유용하다. 하지만 툴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는 전세계적으로 볼 때 소수에 불과하다. 팀쿡의 거창한 말처럼 그것들이 진짜 인류에 크게 기여할까? 게다가 애플의 비즈니스는 회사의 혁신과 가치를 내세워 고가전략을 구사한다. 이 때문에 비싼 가격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소수의 고객만이 제품을 사용한다. 그런데도 왜 팀 쿡은 거창한 주장을 계속해서 언급하는 것일까? 애플이 디바이스 제조가 아닌 좀 더 심오한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2016년 팀 쿡은 “건강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쟁점이다. 헬스케어의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성과 새로운 관점이 관건이라고 우리는 보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애플은 사용자가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점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심전도(ECG) 기능이 좋은 사례다.  그러나 지금까지 애플이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툴에 초점을 맞췄다면, 향후 애플은 헬스케어를 혁신할 더 영향력 있는 방식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기술로 증강되는 헬스케어 솔루션 애플은 이미 ‘건강 기록 앱(Health Records app)’을 통해 헬스케어 혁신이라는 방향으로 큰 걸음을 나아갔다. 이 앱은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애플은 기존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헬스 솔루션들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

애플 머신비전 애플워치 3D프린팅 팀쿡 헬스케어 원격진료 5G 증강현실 아이폰 모바일기기

2019.12.17

애플 CEO 팀 쿡은 애플이 인류에 가장 크게 공헌할 분야는 건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애플은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언제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 팀 쿡은 애플 워치의 심전도(ECG) 기능과 애플의 건강 관련 리서치 툴,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자주 언급한다.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이란 건강 앱, 활동 측정, 주기 추적, 의학 앱, 최신 센서 설계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모든 툴은 유용하다. 하지만 툴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는 전세계적으로 볼 때 소수에 불과하다. 팀쿡의 거창한 말처럼 그것들이 진짜 인류에 크게 기여할까? 게다가 애플의 비즈니스는 회사의 혁신과 가치를 내세워 고가전략을 구사한다. 이 때문에 비싼 가격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소수의 고객만이 제품을 사용한다. 그런데도 왜 팀 쿡은 거창한 주장을 계속해서 언급하는 것일까? 애플이 디바이스 제조가 아닌 좀 더 심오한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2016년 팀 쿡은 “건강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쟁점이다. 헬스케어의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성과 새로운 관점이 관건이라고 우리는 보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애플은 사용자가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점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심전도(ECG) 기능이 좋은 사례다.  그러나 지금까지 애플이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툴에 초점을 맞췄다면, 향후 애플은 헬스케어를 혁신할 더 영향력 있는 방식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기술로 증강되는 헬스케어 솔루션 애플은 이미 ‘건강 기록 앱(Health Records app)’을 통해 헬스케어 혁신이라는 방향으로 큰 걸음을 나아갔다. 이 앱은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애플은 기존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헬스 솔루션들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

2019.12.17

'영원한 '애플 스타일'이란 없다'··· 내부에서부터 이루어지는 애플의 변화

1997년 애플에 합류할 때 스티브 잡스는 당시의 애플 문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결국 문화를 온통 바꿔놨다. 십 년 후, 잡스가 옳았다는 증거로는 “애플은 그런 거 안 해”, “그건 애플 방식이 아니야”라는 거친 루머에 사람들이 일관성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애플이 일종의 법령을 따르는 것 같이 보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잡스의 사망, 그리고 다른 몇몇 경영진의 사임 이후 애플은 끊임 없이 진화했다. 대부분의 경우 낡은 규칙을 찢어버리는 변화였다. 필자에게도 상당 부분이 더 나은 변화가 가져오는 충격으로 느껴졌다. 1990년대 후반 잡스가 만든 규칙의 정책과 결정은 팀 쿡이 전권을 잡고 나서야 재고 단계를 밟게 되었다. 오늘날의 애플이 과거에 남겨둔 것, 또는 애플만의 고전 법령에 수정을 가한 부분을 살펴 보자. 신생업체 인수, 그리고 유지 애플이 iOS 자동화 앱인 워크플로우(Workflow) 사를 인수했을 때 애플이 전형적인 인수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매우 많다. 이 전형적인 인수 절차란, 작은 회사를 통째로 집어 삼키고, 기존 제품을 단종시키고, 사용자들은 애플이 집어삼킨 기술 일부, 아니면 인수된 개발 인력이 만들어 낸 것에 기반한 새 운영체제 기능을 궁금해하고만 있는 상황을 말한다. 사실 평범한 예상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의 많은 애플 인수 건이 여전히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워크플로우는 정반대 경우였다. 워크플로우 앱은 인수 후에도 한동안 앱 스토어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iOS 12가 발표되었을 때에도 애플 경영진이 시리 바로가기를 발표했는데, 시리 바로가기는 바로 워크플로우의 업데이트된 버전이었다. 필자가 기억하는 것 중에서, 애플이 무언가를 인수해서 그대로 두는, 그리고 애플을 간직한 채로 더 개선된 상태로 만든 또 다른 사례는 베타 테스트 앱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였다. 그러나 테스트플라이트는 시리...

스티브잡스 애플 iOS 팀쿡

2018.07.20

1997년 애플에 합류할 때 스티브 잡스는 당시의 애플 문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결국 문화를 온통 바꿔놨다. 십 년 후, 잡스가 옳았다는 증거로는 “애플은 그런 거 안 해”, “그건 애플 방식이 아니야”라는 거친 루머에 사람들이 일관성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애플이 일종의 법령을 따르는 것 같이 보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잡스의 사망, 그리고 다른 몇몇 경영진의 사임 이후 애플은 끊임 없이 진화했다. 대부분의 경우 낡은 규칙을 찢어버리는 변화였다. 필자에게도 상당 부분이 더 나은 변화가 가져오는 충격으로 느껴졌다. 1990년대 후반 잡스가 만든 규칙의 정책과 결정은 팀 쿡이 전권을 잡고 나서야 재고 단계를 밟게 되었다. 오늘날의 애플이 과거에 남겨둔 것, 또는 애플만의 고전 법령에 수정을 가한 부분을 살펴 보자. 신생업체 인수, 그리고 유지 애플이 iOS 자동화 앱인 워크플로우(Workflow) 사를 인수했을 때 애플이 전형적인 인수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매우 많다. 이 전형적인 인수 절차란, 작은 회사를 통째로 집어 삼키고, 기존 제품을 단종시키고, 사용자들은 애플이 집어삼킨 기술 일부, 아니면 인수된 개발 인력이 만들어 낸 것에 기반한 새 운영체제 기능을 궁금해하고만 있는 상황을 말한다. 사실 평범한 예상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의 많은 애플 인수 건이 여전히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워크플로우는 정반대 경우였다. 워크플로우 앱은 인수 후에도 한동안 앱 스토어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iOS 12가 발표되었을 때에도 애플 경영진이 시리 바로가기를 발표했는데, 시리 바로가기는 바로 워크플로우의 업데이트된 버전이었다. 필자가 기억하는 것 중에서, 애플이 무언가를 인수해서 그대로 두는, 그리고 애플을 간직한 채로 더 개선된 상태로 만든 또 다른 사례는 베타 테스트 앱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였다. 그러나 테스트플라이트는 시리...

2018.07.20

팀 쿡 "배터리 상태 확인과 성능 제어 옵션 기능 추가할 것"

신사옥과 애플의 미국 내 고용 전략, 해외에 보유한 2,500억 달러를 미국에 가져오는 내용을 다룬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플 CEO 팀 쿡이 아이폰 배터리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하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구형 아이폰이 불필요한 종료를 막기 위해 속도를 늦췄다는 논란에 저가로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해결책을 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쿡은 애플이 IOS10.2.1을 발표했을 때 “주의를 기울인 사용자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칩 속도를 줄이기 시작한 당시 애플이 테크 크런치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는 명시적인 설명이 없었다. 단지 “사용자 일부가 예기치 않은 시스템 종료를 겪어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한 진단 데이터는 시스템 종료를 겪은 소수의 아이폰 6, 아이폰 8에서 80% 이상 감소했다. 예기치 않은 종료 현상이 발생하는 아이폰 6의 70% 이상이 감소 효과를 얻었다”고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인 사용자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때의 설명은 명확하지 않았고 칩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점을 밝히지 않았다. 당시의 릴리즈 노트에서 애플은 단순히 업데이트가 버그 픽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의 보안을 향상한다고만 밝혔었다. 그래서 애플이 성능 하락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사용자들이 알아챌 방법은 없다. 그러나 팀 쿡은 애플이 “더 명확하게 설명했어야 했을 것 같다”며 배터리와 성능 문제에 대한 사과도 잊지 않았다. 향후 배터리 강화 전략 더 중요한 것은 쿡의 말은 행동이 뒷받침하고 있다. 쿡은 “배터리 문제에 영향 받은 모든 사용자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배터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개발자 릴리즈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사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기치 못한 종료 현상을 막기 위해 성능 제한을 걸 수 있지만 원하면 얼마든지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애플 iOS 배터리 팀쿡

2018.01.22

신사옥과 애플의 미국 내 고용 전략, 해외에 보유한 2,500억 달러를 미국에 가져오는 내용을 다룬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플 CEO 팀 쿡이 아이폰 배터리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하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구형 아이폰이 불필요한 종료를 막기 위해 속도를 늦췄다는 논란에 저가로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해결책을 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쿡은 애플이 IOS10.2.1을 발표했을 때 “주의를 기울인 사용자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칩 속도를 줄이기 시작한 당시 애플이 테크 크런치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는 명시적인 설명이 없었다. 단지 “사용자 일부가 예기치 않은 시스템 종료를 겪어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한 진단 데이터는 시스템 종료를 겪은 소수의 아이폰 6, 아이폰 8에서 80% 이상 감소했다. 예기치 않은 종료 현상이 발생하는 아이폰 6의 70% 이상이 감소 효과를 얻었다”고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인 사용자가 있었다 하더라도 이때의 설명은 명확하지 않았고 칩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점을 밝히지 않았다. 당시의 릴리즈 노트에서 애플은 단순히 업데이트가 버그 픽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의 보안을 향상한다고만 밝혔었다. 그래서 애플이 성능 하락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사용자들이 알아챌 방법은 없다. 그러나 팀 쿡은 애플이 “더 명확하게 설명했어야 했을 것 같다”며 배터리와 성능 문제에 대한 사과도 잊지 않았다. 향후 배터리 강화 전략 더 중요한 것은 쿡의 말은 행동이 뒷받침하고 있다. 쿡은 “배터리 문제에 영향 받은 모든 사용자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배터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개발자 릴리즈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사용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기치 못한 종료 현상을 막기 위해 성능 제한을 걸 수 있지만 원하면 얼마든지 비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8.01.22

'애플의 임원진이 전하는' 15가지 경영 노하우

CEO 팀 쿡, CDO 조니 아이브 등 애플 경영진들이 최근 애플 경영의 노하우를 자세히 밝혔다. 이 혁신 기업의 수장들이 말하는 15가지 경영 노하우를 알아보자. 직관을 신뢰하라 스티브 잡스가 팀 쿡을 애플로 데려왔을 때 애플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였다. 쿡은 이러한 상황을 조심스레 계산해 보았고, 그의 이성은 잡스의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그런데도 직관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팀 쿡은 말한다. 결국, 쿡은 이 직감을 따랐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을 이끌게 되었다.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 역시 이러한 직관적 믿음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최근 아이브는 아이폰 X를 디자인 하는 과정에서 안면 인식 기능이 잘 기능하지 않았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아이브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확신은 대부분의 경우 ‘신념’으로 이어지게 된다.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라 팀 쿡은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말라며 “특히 출구 전략에 관해 물어오는 벤처 캐피털리스트가 있다면 즉시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 한다”고 스타트업 기업가들에게 충고했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과 함께 할 후원자를 찾아야지, 단기적인 이윤만 노리고 달려드는 이들과 함께 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민자 장려 정책 팀 쿡은 감정적인 반 이민 정서 및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세계적인 업체로써 애플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인재들을 모으고자 한다. 애플에게 똑똑한 인재는 자원이나 다름없다. 반 이민 정책은 이러한 인재 채용 절차에 장애물로 기능한다. “전 세계적인 인재 창고를 십분 활용하려는 태도”가 요구된다고 애플 CEO는 주장한다. 쿡은 “전 세...

CEO 애플 팀쿡 경영법 조니아이브

2017.11.01

CEO 팀 쿡, CDO 조니 아이브 등 애플 경영진들이 최근 애플 경영의 노하우를 자세히 밝혔다. 이 혁신 기업의 수장들이 말하는 15가지 경영 노하우를 알아보자. 직관을 신뢰하라 스티브 잡스가 팀 쿡을 애플로 데려왔을 때 애플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였다. 쿡은 이러한 상황을 조심스레 계산해 보았고, 그의 이성은 잡스의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그런데도 직관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팀 쿡은 말한다. 결국, 쿡은 이 직감을 따랐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 중 하나인 애플을 이끌게 되었다.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 역시 이러한 직관적 믿음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최근 아이브는 아이폰 X를 디자인 하는 과정에서 안면 인식 기능이 잘 기능하지 않았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아이브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확신은 대부분의 경우 ‘신념’으로 이어지게 된다.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라 팀 쿡은 벤처 캐피털리스트들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말라며 “특히 출구 전략에 관해 물어오는 벤처 캐피털리스트가 있다면 즉시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 한다”고 스타트업 기업가들에게 충고했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과 함께 할 후원자를 찾아야지, 단기적인 이윤만 노리고 달려드는 이들과 함께 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민자 장려 정책 팀 쿡은 감정적인 반 이민 정서 및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세계적인 업체로써 애플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인재들을 모으고자 한다. 애플에게 똑똑한 인재는 자원이나 다름없다. 반 이민 정책은 이러한 인재 채용 절차에 장애물로 기능한다. “전 세계적인 인재 창고를 십분 활용하려는 태도”가 요구된다고 애플 CEO는 주장한다. 쿡은 “전 세...

2017.11.01

애플과 AR··· 팀 쿡의 '말말말'

애플 CEO 팀 쿡이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 영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몇 달째 돌면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애플의 증강현실 플랫폼 증강현실키트(ARKit)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터뷰와 발표 내용을 모아서 정리한다. 증강현실 기술은 얼마나 중요한가? 지난 8월 쿡은 “증강현실은 크고 심오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 기술은 앱 스토어만큼이나 중요해질 것이며, 스마트폰은 지금보다 더욱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지와의 인터뷰에서는 “2008년 앱 스토어 출범 당시 나왔던 초기 앱들을 두고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폄하하면서 ‘모바일 앱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는 다양한 목적으로 앱을 사용하고 있다. “증강현실도 마찬가지”라고 쿡은 말했다.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 그는 “수억 명의 고객들이 처음으로 증강현실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대단한 일이다. 애플은 증강현실을 주류 기술로 밀고 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 기술은 어떻게 사용될까? 2017년 WWDC에서 쿡은 1세대 애플리케이션들이 “쇼핑 방식의 총체적인 경험”을 변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개념을 기업부터 고객까지 확장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쿡의 말에 따르면 소기업, 소비자, 게이밍 및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위한 증강현실 솔루션이 등장할 것이다. 증강현실은 쇼핑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 쿡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증강현실의 영향을 받지 않을 부분은 없을 것...

애플 증강현실 AR 팀쿡 ARKit

2017.10.16

애플 CEO 팀 쿡이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 영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몇 달째 돌면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애플의 증강현실 플랫폼 증강현실키트(ARKit)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터뷰와 발표 내용을 모아서 정리한다. 증강현실 기술은 얼마나 중요한가? 지난 8월 쿡은 “증강현실은 크고 심오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 기술은 앱 스토어만큼이나 중요해질 것이며, 스마트폰은 지금보다 더욱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지와의 인터뷰에서는 “2008년 앱 스토어 출범 당시 나왔던 초기 앱들을 두고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폄하하면서 ‘모바일 앱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는 다양한 목적으로 앱을 사용하고 있다. “증강현실도 마찬가지”라고 쿡은 말했다.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 그는 “수억 명의 고객들이 처음으로 증강현실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대단한 일이다. 애플은 증강현실을 주류 기술로 밀고 있다”고 밝혔다. 증강현실 기술은 어떻게 사용될까? 2017년 WWDC에서 쿡은 1세대 애플리케이션들이 “쇼핑 방식의 총체적인 경험”을 변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개념을 기업부터 고객까지 확장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쿡의 말에 따르면 소기업, 소비자, 게이밍 및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위한 증강현실 솔루션이 등장할 것이다. 증강현실은 쇼핑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 쿡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증강현실의 영향을 받지 않을 부분은 없을 것...

2017.10.16

'이번에도 웃었다' 애플 3분기 실적 발표의 핵심 내용 7가지

90일마다 애플은 새로운 분기를 맞는다. 그 때마다 여러 가지 사업의 실적 공개가 의무적으로 진행되고 애플 CEO 팀 쿡(그리고 CFO 루카 마에스트리)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을 받는 한 시간 정도의 실적 보고가 열린다. 애플은 지난 화요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전체 통화 녹취록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정보 공개 범위는 극히 제한돼 있지만 그 안에서 끌어 모은, 애플의 분기 활동에서 주목할 만한 7가지 사항을 정리했다. 변호할 필요가 없어진 아이패드 3년만에 처음으로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성장한 덕분에 팀 쿡은 힘겹게 아이패드의 미래가 낙관적이라고 설득할 필요가 없었다. 실로 오랜만이다. 심지어 쿡은 아이패드가 "상당한 탄력"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최근의 아이패드가 좀처럼 들어보지 못한 말이다. 요약 : 모든 판매 지역에서 아이패드 판매량이 성장했다. 쿡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아이패드 판매량 중 첫 아이패드 구매가 차지한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미국 교육 시장의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다. 애플워치, 잘 나가고 있지만 세부 내역은 비공개 애플워치는 애플 실적 발표에서 따로 분류해 공개할 만큼 비중이 큰 제품이 아니라서 '기타 제품(Other Product)' 범주에 포함된다. 따라서 애플워치의 실적은 대충 짐작할 수밖에 없다. 기타 제품의 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을 보면 애플워치의 분기 성적표도 상당히 훌륭한 듯하다. 애플워치가 아니라면 다른 가능성은 애플 TV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인데, 그런 일은 없기 때문이다. 쿡은 통화 중에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까지 들어가서 애플워치 판매량이 50% 증가했으며(전년 동기 대비인 듯) "아주 큰 차이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 워치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몇 개가 팔렸는지, 현재까지 팔린 총 애플워치는 몇 개인지는 대략적...

아이패드 애플 실적 3분기 팀쿡 ARKit 실적보고 컨퍼런스콜

2017.08.07

90일마다 애플은 새로운 분기를 맞는다. 그 때마다 여러 가지 사업의 실적 공개가 의무적으로 진행되고 애플 CEO 팀 쿡(그리고 CFO 루카 마에스트리)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을 받는 한 시간 정도의 실적 보고가 열린다. 애플은 지난 화요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 후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전체 통화 녹취록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정보 공개 범위는 극히 제한돼 있지만 그 안에서 끌어 모은, 애플의 분기 활동에서 주목할 만한 7가지 사항을 정리했다. 변호할 필요가 없어진 아이패드 3년만에 처음으로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성장한 덕분에 팀 쿡은 힘겹게 아이패드의 미래가 낙관적이라고 설득할 필요가 없었다. 실로 오랜만이다. 심지어 쿡은 아이패드가 "상당한 탄력"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최근의 아이패드가 좀처럼 들어보지 못한 말이다. 요약 : 모든 판매 지역에서 아이패드 판매량이 성장했다. 쿡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아이패드 판매량 중 첫 아이패드 구매가 차지한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미국 교육 시장의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다. 애플워치, 잘 나가고 있지만 세부 내역은 비공개 애플워치는 애플 실적 발표에서 따로 분류해 공개할 만큼 비중이 큰 제품이 아니라서 '기타 제품(Other Product)' 범주에 포함된다. 따라서 애플워치의 실적은 대충 짐작할 수밖에 없다. 기타 제품의 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을 보면 애플워치의 분기 성적표도 상당히 훌륭한 듯하다. 애플워치가 아니라면 다른 가능성은 애플 TV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인데, 그런 일은 없기 때문이다. 쿡은 통화 중에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까지 들어가서 애플워치 판매량이 50% 증가했으며(전년 동기 대비인 듯) "아주 큰 차이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 워치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몇 개가 팔렸는지, 현재까지 팔린 총 애플워치는 몇 개인지는 대략적...

2017.08.07

'취임 5년' 애플 CEO 팀 쿡이 말하는 실패와 저항 그리고 스티브 잡스

그동안 애플 CEO 팀 쿡의 이야기는 주로 분기 실적 발표장에서나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애널리스트가 아닌 많은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와 대담을 진행했고, 지난 15일에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와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를 통해 취임 5주년을 회고하며 지난 실패와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먼저 그는 지난 5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는 그가 CEO에 취임한 지 6주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 일로 충격을 받았다. 애플은 잡스의 죽음 이후 제품 수를 늘렸으며 그 중 일부는 잡스의 관여 없이 만든 것이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 감소에 대해 우려하는 가운데, 애플은 최근 아이폰 판매 10억 대를 돌파했다. 쿡은 평상시처럼 얌전한 자세로 매장에는 더 큰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사회적인 책임을 더 강화했다. 우리는 많은 것들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제품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관해 더 투명하게 밝혔다. 우리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긴 하지만 그대로 늘 그래왔듯이 제품에 관한 기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는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특히 애플의 세금 처리 방식의 복잡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의 인터뷰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정리했다. 스티브 잡스에 관하여 쿡은 친구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목소리가 부드러워진다. 그는 "내게 있어 그 누구도 스티브를 대신할 수 없다. 우리는 특별했다. 그는 나와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고, 내가 그와 같아지려고 했다면 정말 위험했을 것이다. 처음 CEO로 취임했을 때는 스티브가 오랫동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에 와서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다시 일어설 것으로 믿었다"라고 말했다. FBI와의 전쟁 쿡은 F...

스티브잡스 애플 실패 팀쿡

2016.08.18

그동안 애플 CEO 팀 쿡의 이야기는 주로 분기 실적 발표장에서나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는 애널리스트가 아닌 많은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와 대담을 진행했고, 지난 15일에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와 심층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를 통해 취임 5주년을 회고하며 지난 실패와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먼저 그는 지난 5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는 그가 CEO에 취임한 지 6주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 일로 충격을 받았다. 애플은 잡스의 죽음 이후 제품 수를 늘렸으며 그 중 일부는 잡스의 관여 없이 만든 것이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 감소에 대해 우려하는 가운데, 애플은 최근 아이폰 판매 10억 대를 돌파했다. 쿡은 평상시처럼 얌전한 자세로 매장에는 더 큰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사회적인 책임을 더 강화했다. 우리는 많은 것들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제품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관해 더 투명하게 밝혔다. 우리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긴 하지만 그대로 늘 그래왔듯이 제품에 관한 기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는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특히 애플의 세금 처리 방식의 복잡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의 인터뷰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을 정리했다. 스티브 잡스에 관하여 쿡은 친구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목소리가 부드러워진다. 그는 "내게 있어 그 누구도 스티브를 대신할 수 없다. 우리는 특별했다. 그는 나와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고, 내가 그와 같아지려고 했다면 정말 위험했을 것이다. 처음 CEO로 취임했을 때는 스티브가 오랫동안 살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에 와서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다시 일어설 것으로 믿었다"라고 말했다. FBI와의 전쟁 쿡은 F...

2016.08.18

애플 실적 하락에도 팀 쿡이 낙관적인 이유

애플에게는 좋지 않은 분기였다. 그러나 재무 실적 발표 직후, 애플은 1시간 동안의 애널리스트 대상 컨퍼런스 콜에서 스스로에 대한 '변호'와 '주장'을 할 기회를 갖는다. 다음은 애플 CEO 팀 쿡과 CFO 루카 마에스트리 가 밝힌 내용을 발췌해 정리한 내용이다. 팀 쿡: 지독한 낙관론자 컨퍼런스 콜 동안 팀 쿡의 태도를 설명하는 단어는 '낙관적'이다. 그는 1시간 동안의 컨퍼런스 콜에서 8차례나 '낙관론'이 반영된 발언을 했다(마에스트리는 3차례). 그리고 13년 동안 이어진 회사의 성장세가 깨졌을 때, 어쩌면 낙관론을 펼치는 것이 현명한 대처가 될 수도 있다. 팀 쿡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 거시 경제 환경이 개선될 전망 : "우리는 이 상황을 벗어날 것으로 크게 낙관하고 있다. 특히 우리를 위한 시장이 다시 성장할 것이다." - 아이폰 6s의 업그레이드 주기가 5s보다 좋다 : "우리가 낙관적인 이유는 아이폰 매출이 발생하는 세 곳과 관련이 있다. 또 업그레이드 관점에서 아이폰 5s때보다 나아졌다. 아이폰 SE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낙관한다." - 아주 멋질 게 분명한 미래의 애플 제품 : "애플의 파이프라인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우리가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한다." - 아무 문제 없는 아이패드 : "아이패드는 고객 만족도와 관련해 어떤 문제도 없다. 고객 만족도가 아주 높다. 아이패드 이용과 관련해 어떤 문제도 없다. 이용률이 아주 높다. 그러나 소비자 행동 양태의 경우, 아주 장기간 제품을 보유한 후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아이패드 비즈니스를 아주 낙관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 중국 : "중국의 경제가 이야기만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역풍이 아닐 수 있다. 상...

아이패드 애플 전망 아이폰 실적 낙관적 팀쿡

2016.05.02

애플에게는 좋지 않은 분기였다. 그러나 재무 실적 발표 직후, 애플은 1시간 동안의 애널리스트 대상 컨퍼런스 콜에서 스스로에 대한 '변호'와 '주장'을 할 기회를 갖는다. 다음은 애플 CEO 팀 쿡과 CFO 루카 마에스트리 가 밝힌 내용을 발췌해 정리한 내용이다. 팀 쿡: 지독한 낙관론자 컨퍼런스 콜 동안 팀 쿡의 태도를 설명하는 단어는 '낙관적'이다. 그는 1시간 동안의 컨퍼런스 콜에서 8차례나 '낙관론'이 반영된 발언을 했다(마에스트리는 3차례). 그리고 13년 동안 이어진 회사의 성장세가 깨졌을 때, 어쩌면 낙관론을 펼치는 것이 현명한 대처가 될 수도 있다. 팀 쿡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 거시 경제 환경이 개선될 전망 : "우리는 이 상황을 벗어날 것으로 크게 낙관하고 있다. 특히 우리를 위한 시장이 다시 성장할 것이다." - 아이폰 6s의 업그레이드 주기가 5s보다 좋다 : "우리가 낙관적인 이유는 아이폰 매출이 발생하는 세 곳과 관련이 있다. 또 업그레이드 관점에서 아이폰 5s때보다 나아졌다. 아이폰 SE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낙관한다." - 아주 멋질 게 분명한 미래의 애플 제품 : "애플의 파이프라인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우리가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제공한다." - 아무 문제 없는 아이패드 : "아이패드는 고객 만족도와 관련해 어떤 문제도 없다. 고객 만족도가 아주 높다. 아이패드 이용과 관련해 어떤 문제도 없다. 이용률이 아주 높다. 그러나 소비자 행동 양태의 경우, 아주 장기간 제품을 보유한 후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아이패드 비즈니스를 아주 낙관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 중국 : "중국의 경제가 이야기만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달리 역풍이 아닐 수 있다. 상...

2016.05.02

칼럼 | 애플의 201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눈여겨볼 5가지

애플이 201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웃음을 지었다. 애플의 회계년도 3분기, 즉 4월부터 6월은 일반적으로 가장 성적이 저조한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상당히 눈여겨볼 만한 수치가 나왔다. 실적 자료에 공개된 내용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5가지 항목을 뽑아봤다.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애플 워치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서비스, 그리고 '기타 제품'에 애플 워치를 넣었다. 애플의 주요 제품인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관한 수치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반면, 애플 워치의 실적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해 애플의 CEO인 팀 쿡은 “지난해 9월 애플 워치에 관한 출하량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경쟁 업체가 애플 워치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 애플은 애플 워치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6월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언급했다. 애플이 애플 워치에 관한 실적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과는 달리, 쿡은 애플 워치를 정상적으로 수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회사 경영진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많은 애플 워치를 판매했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쿡 은 “2분기 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공급량에도 불구, 애플 워치 판매량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을 훨씬 넘어섰다. 사실 애플 워치의 사전예약 판매량은 1세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때보다도 많았다”며, “애플 워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봤을 때 실행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유명한 *베조스 차트(Bezos Charts)와 그렇게 유사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대로 애플 내부적으로 낮은 판매 예상치를 세우고, 이를 달성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 베조스 차트 : 아마존이 자체적인 행사를 열 때마다 숫자가 없는 그래프를 프레젠테이션에 사용한다. 따라서...

아이패드 애플 팀쿡 애플워치 실적발표

2015.07.23

애플이 201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웃음을 지었다. 애플의 회계년도 3분기, 즉 4월부터 6월은 일반적으로 가장 성적이 저조한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상당히 눈여겨볼 만한 수치가 나왔다. 실적 자료에 공개된 내용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5가지 항목을 뽑아봤다.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애플 워치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서비스, 그리고 '기타 제품'에 애플 워치를 넣었다. 애플의 주요 제품인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관한 수치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반면, 애플 워치의 실적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해 애플의 CEO인 팀 쿡은 “지난해 9월 애플 워치에 관한 출하량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한 바 있다. 경쟁 업체가 애플 워치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 애플은 애플 워치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6월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언급했다. 애플이 애플 워치에 관한 실적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과는 달리, 쿡은 애플 워치를 정상적으로 수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회사 경영진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많은 애플 워치를 판매했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쿡 은 “2분기 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공급량에도 불구, 애플 워치 판매량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을 훨씬 넘어섰다. 사실 애플 워치의 사전예약 판매량은 1세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때보다도 많았다”며, “애플 워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봤을 때 실행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유명한 *베조스 차트(Bezos Charts)와 그렇게 유사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대로 애플 내부적으로 낮은 판매 예상치를 세우고, 이를 달성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 베조스 차트 : 아마존이 자체적인 행사를 열 때마다 숫자가 없는 그래프를 프레젠테이션에 사용한다. 따라서...

2015.07.23

무지개, 이모티콘, 소프트웨어···동성 결혼 합헌 판결에 대한 IT 기업들의 축하 메시지

지난 금요일 미국 대법원이 미국 전역에서 동성 간 결혼이 합헌임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 후, 많은 IT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나 자사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 판결을 환영했다. 다른 사용자들이 판결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공개한 기업도 있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롤라 모빌리티, 우버, 에어비앤비, 각 IT 기업의 CEO들과 벤처 캐피탈 대표 등이 트위터를 통해 이번 판결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고, 일부는 움직이는 GIF 파일이나 #LoveWins, #Pride 등의 관련 해시태그를 사용하기도 했다. 기업들은 공식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동성애 인권 운동의 상징인 무지개 색으로 바꾸기도 했다. 트위터 로고도 무지개로 장식했다 트위터는 판결이 내려진 금요일을 ‘동등한 권리를 쟁취한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표현하며 2가지의 무지개 이모티콘을 새로 공개했다. 사용자들이 #LoveWins나 #Pride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각각 무지개 하트와 깃발 모양의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해시태그 뒤에 따라붙는다. 대법원 동성결혼 판결이 미칠 영향과 일반 대중들의 지지가 증가하는 상황을 미루어 볼 때, 동성 결혼은 IT 기업들이 공개적으로 지지하기에 더 안전한 주제가 됐다. 많은 IT 기업들의 본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그만큼 진보적 사회 가치가 보편적이어서 이런 반응들이 놀랍지 않은 분위기다. 그러나 동성결혼 합헌 인정 판결은 IT 업계에서 다양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기에 내려진 것이기도 하다. 판결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든 간에, 이는 IT 기업들이 열린 마음과 관용이라는 관점에서 자사의 브랜드를 선전할 수 있는 편리한 기회로 작용한다. 일부 IT 기업 경영진은 이번 판결을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애플 CEO 팀 쿡은 “동성 결혼 합헌 판결은 평등, 인내, 사랑이 승리한 날&rdq...

페이스북 애플 트위터 팀쿡 Lovewins 동성결혼합헌

2015.06.29

지난 금요일 미국 대법원이 미국 전역에서 동성 간 결혼이 합헌임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 후, 많은 IT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나 자사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 판결을 환영했다. 다른 사용자들이 판결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공개한 기업도 있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롤라 모빌리티, 우버, 에어비앤비, 각 IT 기업의 CEO들과 벤처 캐피탈 대표 등이 트위터를 통해 이번 판결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고, 일부는 움직이는 GIF 파일이나 #LoveWins, #Pride 등의 관련 해시태그를 사용하기도 했다. 기업들은 공식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동성애 인권 운동의 상징인 무지개 색으로 바꾸기도 했다. 트위터 로고도 무지개로 장식했다 트위터는 판결이 내려진 금요일을 ‘동등한 권리를 쟁취한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표현하며 2가지의 무지개 이모티콘을 새로 공개했다. 사용자들이 #LoveWins나 #Pride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각각 무지개 하트와 깃발 모양의 이모티콘이 자동으로 해시태그 뒤에 따라붙는다. 대법원 동성결혼 판결이 미칠 영향과 일반 대중들의 지지가 증가하는 상황을 미루어 볼 때, 동성 결혼은 IT 기업들이 공개적으로 지지하기에 더 안전한 주제가 됐다. 많은 IT 기업들의 본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그만큼 진보적 사회 가치가 보편적이어서 이런 반응들이 놀랍지 않은 분위기다. 그러나 동성결혼 합헌 인정 판결은 IT 업계에서 다양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기에 내려진 것이기도 하다. 판결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든 간에, 이는 IT 기업들이 열린 마음과 관용이라는 관점에서 자사의 브랜드를 선전할 수 있는 편리한 기회로 작용한다. 일부 IT 기업 경영진은 이번 판결을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애플 CEO 팀 쿡은 “동성 결혼 합헌 판결은 평등, 인내, 사랑이 승리한 날&rdq...

2015.06.29

회사명:한국IDG 제호: ITWorld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박재곤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2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

10.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