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업체들의 부품 공급업체인 AIDC(Aerospace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에 최신 버전의 복합재(composite)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인 파이버심(Fibersim)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IDC는 이로써 고객의 CAD파일을 파이버심으로 전송해 제조 공정을 지원하고 플랫 패턴 및 레이저 데이터 파일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AIDC는 대만 방위 산업체로 보잉, 봄바르디아, GE, 에어버스 등 우주 항공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이다. AIDC는 첨단항공기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첨단 기술, 자재 및 제조 프로세스를 활용해 왔다. AIDC는 지난 10여 년 동안 복합재 부품 엔지니어링을 위해 파이버심을 사용해 왔으며, 현재는 물론 향후 항공기 프로그램 개발 업무량의 증가를 고려해 스킨 판넬, 프레임, 도어 및 스트링거 개발에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파이버심 2012를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AIDC의 마이크 리는 “파이버심이 항공 산업 부문에서 많은 구축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어 파이버심 2012의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파이버심 최신 버전은 대형 부품 개발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시간 절약 및 오류를 감소시켜 준다”라고 밝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항공 제품 및 시장 전략 총괄 존 오카너는 “AIDC는 항공기 복합재 부품의 세계적 공급 업체로서, AIDC가 파이버심 2012를 선택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AIDC와 오랜 기간 동안 복합 부품 개발에 협업했으며 향후 증가하는 업무량을 감당하기 위한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