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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찰떡궁합··· 자동차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향하는 이유

2019.05.14 Brian Cheon  |  CIO KR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IoT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이 AWS, 구글 클라우드, 애저를 향하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에도 BMW와 폭스바겐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대규모 거래를 발표했다. 광범위한 운영 기술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려는 목적에서다. 

가트너의 알폰소 벨로사 부사장 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두 거래가 성사된 이유 중 하나는 자동차 분야가 퍼블릭 클라우드 아키텍처와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차량 내부, 생산 공장, 판매 대리 점 등 다양한 출처에서 비롯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벨로사는 "이들 차량 제조사들은 더 넓은 생태계를 만들려 시도하고 있다. 각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공급자와 IoT 파트너
근간에 깔려 있는 생각은 자동화된 분석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완전히 실현되기까지 많은 작업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숙련된 파트너 기업과 함께하면 정교한 분석과 보안, 대규모 도입,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이들 차량 제조사는 기대하고 있다. 

IDC의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보사장 로힛 메라는 거대 클라우드 공급자들이 전 세계 곳곳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마치 통신 사업자들이 여러 지역에 지점을 설치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스택 보강
대규모 IoT 배치의 기본 특징 중 하나는 '설치하면 끝'(set-it-and-forget-it)인 옵션이 없다는 것이다. 같은 업종의 기업 사이에서도 설치와 운영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각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생소한 입장에 처해 있다. 수직 산업에 대한 관련 지식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직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기업과의 제휴는 이 퍼즐의 핵심 조각이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이를 감안해 지멘스와 같은 산업 제어, 자동화, 제조 애플리케이션 전문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AWS의 IoT 기술 담당 부사장 마르코 아르젠티는 "바보 파이프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 고차원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최신 파일럿 제품은 최적화를 위한 메트릭스와 대시보드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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