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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스카이프 영상 통화 전격 도입

2011.07.07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이 스카이프와 손 잡고 영상 채팅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페이스북이 향후 몇 개월 내에 구현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 중 첫 번째로 소개됐다.

사용자는 페이스북의 버튼을 클릭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만약 친구가 영상 채팅에 필요한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플러그인을 다운로드하라는 팝업창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플러그인 다운로드는 10~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수요일 웹캐스트를 이용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는 소셜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시스템은 우리가 접속되어 있는 것을 알고, 우리 사이에는 공개된 통신 파이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 사이에서 흐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이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스카이프와 같이 특정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는 것으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시킬 방법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인 사업가와 업체들에게 맡겨 두고자 한다. 이들은 이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는 가장 뛰어난 곳이 될 것이다”라며, “이는 자기들이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는 다른 주요 인터넷 업체들과는 다른 전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구글을 염두에 둔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최근 자사가 기존에 개발한 기능들을 포함하는 잧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구글+를 시작했다.

영상 채팅 기능에 더해, 페이스북은 또한 그룹 채팅 기능의 향상, 문자 채팅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디자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현재 7억 5,0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향후의 성장은 사용자수가 아니라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얼마나 많이 공유하느냐로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 40억 건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공유하도록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계속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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