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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점심 주문, 배달은 로봇이' 2월부터 미국 2개 도시에서 제공

2017.01.20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미국에서 배달회사 2곳이 바퀴 6개가 달린 무인운송 로봇으로 소비자들에게 점심을 배달한다.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람이라면 점심을 주문할 때 주문을 받는 사람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대신 식사를 가져오는 바퀴 6개 달린 자율운송 로봇만 보일 것이다.

스타십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는 자율배송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음식 배달 회사 2곳인 포스트메이츠(Postmates) 및 도어대시(DoorDash)와 계약을 맺었다.

포스트메이츠는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도로를 자율적으로 탐색하도록 설계된 스타십 로봇 5대를, 도어대시는 스타십의 미국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10대의 로봇을 각각 사용한다.

포스트메이츠는 다음 달부터 이 로봇을 사용할 예정이며, 이어서 도어대시가 곧 사용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십은 18일 트위터에 "캘리포니아 주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도어대시와 워싱턴D.C에 있는 포스트메이츠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해 기쁘다!"고 올렸다.

스타십은 스카이프 공동 창업자인 아티 헤인라와 재너스 프리스가 2014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 4개월 동안 런던에서 배송 로봇을 운영했다.

이 로봇은 무게가 약 40파운드며, 약 4마일의 속도로 주행하면서 약 3개의 쇼핑백을 운반할 수 있다.

그 로봇은 지난해 16개국의 59개 도시에서 1만 6,000마일을 시운전했다.

스타십의 대변인에 따르면, 이 로봇은 워싱턴D.C.와 실리콘밸리에서 먼저 운영될 예정이며, 로봇을 사용하면 배달 비용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가 앱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사가 배달되면 소비자는 앱에 제공된 버튼을 사용해 컨테이너의 잠금을 해제하고 주문한 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초기 단계에서 로봇이 목적지까지 잘 가는지 사람이 동행해 확인할 것이다. 동행인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스타십의 대변인은 <컴퓨터월드>에 이메일을 통해 "한동안 사람이 로봇과 동행할 것이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로봇 혼자 다닐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스타십은 1만 6,000마일을 시운전하면서 로봇에 보안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지만, 로봇에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카메라, 경보 및 추적 장치가 달려 있다.

스타십 로봇은 반경 2~3마일에서 작동하고 15~30분 안에 배달되도록 설계됐다.

로봇은 자율적으로 작동하지만, 사람이 이를 모니터링하고 언제든지 제어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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