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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그리기 기능, 최초 적용 플랫폼은 '윈도우 폰'

2014.10.22 Ian Paul   |  PCWorld
스카이프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카이프 앱에 추가된 스케치 기능을 윈도우 폰에서 가장 먼저이용할 수 있다”며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윈도우 폰 사용자들은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으로 빠르게 스케치를 하거나 이미지 위에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빙 맵(Bing Map) 위에 주석을 달아 친구에게 전송할 수 있다.

스카이프의 ‘그리기’ 기능은 메신저 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구글의 경우 지난 6월 크롬 행아웃에 그리기 기능을 추가했으며, 애플 워치에는 그리기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31일 종료되는 MSN 메신저 또한 그리기 기능을 제공한 바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난 몇 년간 안드로이드와 iOS가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윈도우 폰을 부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스카이프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윈도우 폰을 활용한 공산이 크다. 물론  안드로이드와 iOS가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크로스플랫폼 정책에 따라 몇 주 내로 스카이프의 새로운 그리기 기능을 다른 플랫폼에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프의 스케치 기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채팅창의 ‘+’ 아이콘을 선택한 뒤, ‘그리기(Drawing)’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새로운 버전의 스카이프에서는 현재 휴대폰에 연결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된다. 또한, HD급 영상 통화를 지원하며 윈도우 폰 8.1에서 더 빠른 재시작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스카이프는 재시작 성능을 높인 윈도우 폰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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