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즈니스에 혁신을 제안한다
액센츄어는 2015년부터 전사적으로 업무용 스카이프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베치로비치는 “그 결과, 지금은 책상 위에 전화가 없다. 이는 액센츄어에 아주 큰 변화였다. 누구도 이를 요구하지 않았지만, 우리가 변화를 추진해 달성했다. 우리는 전사적으로 우리가 비디오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고, 함께 콘텐츠를 평가할 수 있으며, 실제 위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는 조직 내에서 IT부서에 대한 인식, 역할 모두를 바꿀 수 있는 종류의 이니셔티브이다. 컨설팅 서비스 및 기술 공급업체인 자네이로 디지털(Janeiro Digital)의 VP 조쉬 콜린스는 “현업이 효율을 더 높이는 IT를 당신에게 가져온다고 가정하자. 이 비즈니스가 바로 수익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비용 중심에서 수익 동력 조직으로 탈바꿈하려면 이렇게 자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많은 IT리더에게 익숙하지 않은 역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IT는 주문이나 명령을 받는 부서가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 참여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기술 분야의 사람 중에는 ‘주문이나 명령을 받은 일을 했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동등한 참여를 원한다면, 동등하게 책임도 져야 한다. 가만히 앉아,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것을 기다리는 생각으로는 동등한 파트너로 인식될 수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IT부서는 전사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이 있는 혁신 기술이 어디에 있는지 잘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베치로비치는 “비즈니스의 모든 구성요소에서 들어오는 모든 요청의 중심에 IT가 있다. IT는 다른 개별 부서나 지역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 것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IT는 이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자신을 ‘개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 IT의 ‘영향’을 평가한다
IT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특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그냥 다음으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반드시 IT가 한 일이 수익에 미친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 IT에 대한 인식을 비용 중심이 아닌 다른 것으로 바꾸고 싶다면, 절대 이 단계를 건너뛰어서는 안 된다. 캡제미니의 인더스트리 4.0 관련 책임 책임자인 데비 크루파이저는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은 이런 것들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 이런 시스템을 만든 것이 비용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결국 비용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규정하고, 이에 대해 추적하고, 달성 또는 성취한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IT는 자신이 이미 끝낸 일의 영향을 평가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IT 직종은 '업무 전환율'이 빠르기 때문이다. 팀이 새 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한 시점에서는 과거 기술이 가져온 대한 영향을 측정하기 불가능한 장소에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수익 창출이나 비용 감소로 이어졌는지,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