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회사의 라이브 인코딩 서비스(Live Encoding service)를 10일 발표한 애저 미디어 서비스 스윗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공개했다.
라이브 인코딩은 영상 서비스 기업에게 아주 유용한 도구일 수 있다. 이를테면 방송사가 하나의 동영상 스트림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로 발송하면, 이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기기에 맞춰 적절한 비트레이트 스트림으로 인코딩되는 구조다.
즉 영상 서비스 기업이 하나의 고화질 영상만 클라우드로 전송하면 다양한 기기 및 속도에 대응해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몇몇 제휴사는 이미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2014 동계 올림픽을 스트리밍 중계한 NBC도 그 중 하나다. 이제 좀더 소규모의 활용처도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애저 미디어 서비스 스윗 업데이트에는 또 구글의 와이드바인 모듈러 DRM 기술(Widevine Modular DRM technology), AEX 128비트 클리어 키 암호화,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레이레디 DRM(Microsoft's PlayReady DRM) 등도 포함돼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가 독자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없이 웹을 통해 방송하려는 기업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