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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윈도우 8.1 위드 빙, MS 공급가는 '0달러'부터

2015.01.21 Jared New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1을 태블릿 제조사들에게 뿌리다시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비밀도 아니다. 물론 윈도우 태블릿 확산을 위해서다. 이러한 가운데 보다 구체적인 금액이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OEM 파트너 센터 사이트 문서를 인용한 지디넷 보도에 따르면, 9인치 이하의 태블릿에 공급되는 '윈도우 8.1 위드 빙' 가격은 0달러였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료'라는 단어의 활용을 가급적 회피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사이트 리스트의 실제 가격은 10달러였으며, '구성 할인'으로 10달러가 다시 빠지는 것으로 표기돼 있다.

10.1인치까지의 태블릿에 공급되는 가격은 구성 할인 이후 15달러였다. 문서는 또 오피스 365 1년 구독이 추가금 없이 제공되는 것을 적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원은 뭘까? 일단 오피스 365 유료 가입자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게 치는 것일 수 있다. 개인 계정은 일반적으로 연 70달러다. 그러나 지디넷의 조 폴리는 이와 함께 빙이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되고 MSN이 기본 홈 페이지로 지정되는 점을 언급했다. 이들을 통해 추가 매출을 기대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저가 정책과 낮아진 하드웨어 사양은 지난 해 200달러 이하의 윈도우 태블릿 출현을 이끌어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저가 노트북에도 유사한 라이선스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에 대해서도 유사한 가격 정책을 보유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또 다가오는 이벤트에서 이를 공식 거론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폴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롬북 및 안드로이드 기기와의 경쟁을 감안해 저가 기기에 대해 사실상 무료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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