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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 뒤흔드는 크롬북, 2013년 20%까지 확대" NPD

2013.12.26 Brian Cheon  |  CIO KR

크롬북이 2013년 미 노트북 PC 상거래 시장의 20%를 점유했다. 2012년 사실장 점유율이 없었던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윈도우 PC와 맥 판매량은 기껏해야 전년 수준에 그쳤다.

시종조사기관 NPD는 24일 이같이 밝히며 2013년 미국 시장 내 크롬북 총 판매량이 1,4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참고로 IDC에 따르면 2013년 미국 시장 PC 판매량은 약 4,520만 대였다.

NPD 측은 이와 같은 크롬북의 성장세에 힘입어 노트북 PC 부문이 2013년 28.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단 윈도우 노트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맥의 경우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총합할 때 오히려 7%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NPD 애널리스트이자 부사장 스테판 베이커는 "개인 컴퓨팅 기기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 크롬북, 윈도우 태블릿과 같은 새로운 범주의 제품들이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제품 범주별로는 태블릿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컴퓨팅 기기 시장의 22%(316만 대)를 차지했다. 아이패드가 이 중 59%를 차지했다.

베이커는 2014년 하드웨어 다양성이 제조사들에게 관건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윈도우 PC 분야의 지지부진한 확장세로 인해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다른 플랫폼, 다른 폼 팩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장기적 트렌드는 분명 하드웨어 다양성을 향하고 있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하드웨어 제조사들로서는 품어내야만 할 트렌드다"라고 말했다.

NPD 측은 이의 증거로 제조사 판매 순위를 제시했다. 특히 크롬북과 태블릿을 적극 수용한 삼성이 4분기 678%의 성장하고 4위에 등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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