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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블로그 | 윈도우 8.1 업데이트 1 평가표

2014.02.19 Galen Gruman  |  InfoWorld
윈도우 8에 대한 비난의 폭풍에 대처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적지근한 자세는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수준이다.

인포월드는 넋 놓고 앉아서 윈도우 8.1(윈도우 블루)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를 기다릴 수 만은 없었으며, 분명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임이 분명했다. 대신에 우리는 윈도우 8을 고칠 우리만의 계획인 ‘윈도우 레드(Windiws Red)’를 고안했다.

윈도우 8.1 업데이트 1이라 불리는 2차 업데이트의 공개가 임박한 상황이지만, 지금까지의 정보로는 전작과 다를 것이 없다는 판단이다. 윈도우 8의 시급한 문제 대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이를 통해 윈도우 9가 되어서야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들이 크게 개선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람들의 목소리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지 않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윈도우 레드’란 이름으로 제안했던 수정 사항과 이를 윈도우 8.1 업데이트 1이 어떤 형식으로든 수용했는지 여부를 정리해 봤다.



윈도우 레드에서 제안한 기능을 윈도우에서 그대로 구현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최신 윈도우의 문제로 지적되는 만성적인 주요 문제의 대부분을 해결하려는 진지한 노력이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물론 이런 요청사항 중 일부는 윈도우 업데이트로는 포함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윈도우가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버전으로 따로 분리될 수 있는 개별적인 SKU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 외의 기능 변경사항은 다음 윈도우 버전이 나올 때까지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명하다면 윈도우 8.1 업데이트 1에 윈도우 데스크톱으로 바로 부팅하는 기능을 추가해야 하며, 일부 보도를 보면 실제로 해당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목록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또 다른 개선사항으로 고화질 장치 지원 개선이 있다. 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기능이 메트로 앱을 같은 방식으로 취급하거나 전통적이면서 소박한 시작 메뉴를 부활시키는 등의 필수적인 기능보다 더 중요할까? (이런 기능을 이용하려면 써드파티 앱을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 8은 그 지지자들 대부분에게도 문제를 안겨주고 있으며, 윈도우 IT 프로의 수석 애널리스트 폴 써롯은 윈도우 8이 "모든 면에서 실패라고 할 수 있는 탁상공론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써롯은 "이제는 바라는 대로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가 단순하기 때문에 계속 윈도우를 사용한다는 정체 불명의 소비자들 대신에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맡겨야 할 때이다"고 지적했다.

윈도우 레드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사용자들을 실제로 만족시킬 수 있는 윈도우라는 생각을 기초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차기 주요 버전에서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큰 기대는 할 수 없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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