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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RT 태블릿, "BYOD의 악몽에 가세할 것"

2012.04.19 Tim Greene  |  Network World
아이패드 지원은 IT 관리자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고, 윈도우 8 태블릿 역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ARM 기반 태블릿용 윈도우 운영체제인 윈도우 RT는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제한된 비즈니스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원 문제를 해소해 줄 윈도우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도 않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4가지 윈도우 8 버전 중에서 윈도우 RT는 ARM 기반 하드웨어와 함께 판매되는 것으로, x86용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가상 클라이언트 지원이나 도메인 연결, PC 관리 등 윈도우 8 프로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 들어갈 예정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윈도우 8 프로와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x86/64 시스템에서만 구동된다.
 
물론 여기에는 전략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기술적인 목적도 있을 것이다. TBR의 애널리스트 에즈라 코텔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본적으로 얼마만큼의 구현할 것인지 알 수 없고, 나중에 추가할 것인지, 아니면 온전히 x86용 기능인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고텔리는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되면 나중에 이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요점은 기업 고객에게 있어서 윈도우 RT 디바이스가 제한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업무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고텔리는 “보통 업무 환경에서 태블릿으로 하는 업무는 이메일이나 일정표, 연락처 등이며, 이들은 모두 윈도우 RT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윈도우 RT 디바이스는 iOS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보다 지원하기가 더 나쁘지는 않다는 것이 고텔리의 생각이다.
 
또한 윈도우 RT 디바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웃룩은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기본 이메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고텔리는 아웃룩과의 호환성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전한 기업 방식의 관리와 보안을 갖춘 태블릿을 원하는 기업은 x86 기반의 태블릿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x86 태블릿은 프로세서 때문에 비싸기도 하고, 프로세서가 소비하는 더 많은 전력 때문에 대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윈도우 7 프로페셔널과 얼티미트 에디션 사용자에게 윈도우 8 프로와 윈도우 8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윈도우 8이나 윈도우 RT로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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