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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IFA 2012, 하이브리드 태블릿과 4K TV가 대세

2012.09.03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올해 베를린 IFA 전시회에서 업체들은 초고해상도 TV와 윈도우 8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태블릿을 대거 선 보였으며, 최초의 윈도우 폰 8 스마트폰도 볼 수 있었다. IFA 2012의 가장 흥미로운 흐름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제품을 살펴본다.
 
4K TV
LG전자와 소니를 비롯한 여러 업체가 이른바 ‘4K TV’를 선 보였다. 4K TV는 해상도가 기존의 1920ⅹ1080에서 3840ⅹ2160으로 4배 증가한 초고해상도 TV를 말한다.
 
이런 형식의 장점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형 TV가 필요한데, 많은 TV 업체들이 이를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시작했다. 소니의 XBR-84X900과 LG의 UD 3D TV는 화면 크기ㅏ 84인치이다.
 
이들 4K TV는 전시장에서 신중하게 고른 아름다운 동영상을 선 보였지만, 가격을 포함해 몇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우선 LG의 4K TV는 9월에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인데, 시작 가격이 2만 2,000달러이다. 또한 즐길만한 4K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도 이들 제품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태블릿
IFA 2012는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과 윈도우 RT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 진영의 출시 파티였다. 이들 PC 업체는 태블릿에도 키보드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보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 넣거나 떼어낼 수 있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태블릿이며, 이는 삼성의 ATIV 스마트 PC와 아수스의 비보 탭, HP의 엔비 X2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전체 크기는 다르겠지만, 이들 제품의 화면 크기는 모두 11.6인치이다.
 
하지만 아직 이들 제품의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삼성은 자사 ATIV 스마트 PC가 스웨덴에서 6,400크로노(약 950달러, 세금 미포함)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인원 PC
태블릿 만큼이나 많으 제품이 발표된 것이 바로 윈도우 8 기반의 올인원 PC로, 레노보와 삼성, 토시바, 에이서 등이 제품을 선 보였다.
 
대표적인 제품은 레노보의 아이디어센터 B340으로, 21.5인치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다양한 터치 제스처를 통해 문서를 스크롤하거나 웹 서핑을 하고 사진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의 시리즈 7/5 올인원 PC 역시 손 동작을 사용해 컴퓨터를 제어하는 옵션을 제공한다. 화면을 건드리지 않고 쓸기 동작만으로 전자책의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또한 손바닥을 돌려서 볼륨을 조정하거나 손을 흔들어 재생 중인 영화를 중지시킬 수 있다.
 
OLED
OLED 기술은 극히 얇은 TV와 향상된 명암비라는 약속을 지켜내고 있다. 이번 IFA에서는 LG와 삼성이 OLED 기술 기반의 제품은 선 보였는데, 두 업체 제품 모두 3D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기능을 갖추었다. 삼성 ES9500의 경우 이어폰이 통합된 안경과 멀티뷰 기능을 사용해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 다른 TV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양상의 제품은 전시장에서 눈에 띄는 화려한 화면을 선 보였지만, OLED TV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높은 가격이 여전히 장벽으로 남아 있다. LG의 신형 OLED 모델은 유럽에서 가격이 9,000유로(약 1만 1,300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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