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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는 잠재력 큰 신흥 시장이다" 전문가들 지적

2013.05.15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포레스터가 최근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자사의 빅 데이터 관련 투자가 충분한 투자수익률(ROI)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는 IT 임원과 비즈니스 리더의 비율은 각각 7%, 9%에 불과했다. 굳이 빅 데이터가 아니더라도 활용 가능한 데이터 더미로부터 유용한 시각을 얻어낼 해답 많다는 것이 그들의 일반적인 입장인 듯 했다.

얼마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인터롭(Interop)에서는 한 대형 빅 데이터 업체의 대변인과 신생 기업 임원들 간의 패널 토의가 열렸다. 이 토의를 통해 결론된 도출은, 빅 데이터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것은 사실이지만, 잠재된 기회는 막대하다는 것이었다.

빅 데이터를 통해 최종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현재 운영 상황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시각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또한 이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그리고 나아가 보다 정교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빅 데이터 애널리틱스, 데이터 스토리지, 데이터 가상화 등 빅 데이터 관련 시장들은 이러한 고객들의 새로운 기대를 보다 잘 지원하기 위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빅 데이터 분석용 클라우드 전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생 빅 데이터 업체 시센스(SiSense)의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 브루노 아지자는 “시장은 진화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내놓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는 여전히 비싸고 복잡하다. 기업들도 이제는 막연히 빅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나아가 이러한 문제들을 신중히 검토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빅 데이터에 막대한 관심이 집중되게 된 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두 요인으로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는 사실과 데이터 스토리지 및 분석 플랫폼의 성숙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라는 개념의 등장으로 우리 주변의 수많은 기기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시작했고, 이 기기들은 실시간으로 막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생산해내고 있다. 이들 데이터를 다루는 플랫폼으로는 오픈소스 분산형 컴퓨팅 아키텍처 하둡(Hadoop)이 대표적이다.

아지자는 활용 가능한 데이터 증대와,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의 등장 및 발전이라는 거대한 2가지 트렌드로 빅 데이터가 ‘민주화'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초대형 글로벌 기업들만 이용하던 데이터 애널리틱스가 이제는 모든 중소기업들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시센스 등의 기업이 공급하는 클라우드 전달 서비스의 성장은 스토리지 가격을 낮추고 있다. 좀더 저렴하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그것을 하둡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비즈니스들은 더 적극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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