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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연 SAP가 그들의 기술의 혁신성을 이유로 기업들이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현재의 오라클,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도록 설득할 수 있을까?
컴퓨터월드 영국지부는 가트너의 부회장이자 최고 애널리스트 도널드 파인버그와 이 발표가 IT 관리자들에게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근까지 이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디스크-기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필요한 구조는, 온라인 분석 프로세싱(OLAP)과 온라인 트랜젝셔널 프로세싱(OLTP)과는 다르다. 그러나 이제는 OLAP 구조를 가상으로 만들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가 등장하게 되었다.”
“현재 SAP는 모두 가상으로 내 트랜잭션과 분석을 처리해줄 데이터베이스를 설치할 수 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이 2가지를 같은 데이터베이스안에서 수행하고 싶어했지만, 2종류의 데이터 사이의 불일치 때문에 그러지 못했었다.”
파인버그는 덧붙여 “그런 관점에서, 이 발표는 시장에 독특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인버그는 SAP가 ‘달에 우주인을 보낸 것’처럼 엄청난 일을 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다른 모든 업체들이 이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그저 SAP가 먼저 그 목표에 도달했을 뿐이다. 이는 분명한 이점이지만, SAP가 여전히 기업의 인프라 내부의 핵심적인 본성때문에 그 기술에 대해 계속해서 주저할 것이라고 파인버그는 예측했다.
“무엇보다도, SAP가 1등이라는 점은 분명 좋은 일이다. 다른 이들보다 2~5년 정도 먼저 그 목표에 도달했으며, 이 기술을 대중이 일반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시장에서 탄력을 받게 되어 SAP의 고객층들을 흡수하게 되면, 분명 이는 엄청난 이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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