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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I&O 부서를 위한 5가지 클라우드 관리 조언

2012.12.17 Bernard Golden   |  CIO

개발자들은 클라우드를 사랑한다. 그들의 업무를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인프라스트럭처 및 운영(I&O) 담당 부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서기보다는 적극 수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는 이에 대해 5가지 힌트를 제시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최근 '클라우드: 새로운 대응성과 효율성 시대의 열쇠(Cloud Keys an Era Of New IT Responsiveness and Efficiency)'라는 보고서를 통해 IT 부서가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해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IT 부서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많은 충고들이 담겨있다.

이 보고서는 두 분야로 나눠져 있다.

-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 인프라스트럭처 및 운영(I&O) 부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만 고민하고 클라우드를 반겨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오늘날 희망하는 기능에 대한 기준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은 빠른 자원 접근과 높은 생산성, 저렴한 개발이라는 장점이 특징이다.

개발자들은 이런 기능과 장점을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IT 부서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계획을 심사 또는 재심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포레스터의 제임스 스테이튼 애널리스트는, 일부 IT 부서들이 추진하고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중심 가상화 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현재 일정 수준의 기대치를 갖고 있고, 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경우 만족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포레스터의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마디로 "업무에 도움이 되면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고수할 것이다"로 정리할 수 있다.

개발자들이 회사 공식 클라우드를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못하다. 이를 몰아내야 할 셰도우 IT(shadow IT)로 생각하면 안된다. 개발자들 또한 비즈니스 부서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IaaS일까? PaaS일까? 아니면 다른 솔루션일까?
보고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찾고 있는 개발 프레임워크의 종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현재 가상 장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연결에 있어 평범한 IaaS가 생산성을 저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뿐이다. 또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기능보다는 잡다한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런 지나치게 간단하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IaaS 환경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이 PaaS(Platform as a Service)다. 근거가 있다. 프레임워크를 프로그래밍해 개발자들을 '사소한 일'에서 해방시키고, 일관된 데이터 저장 신원 관리 등 필수 작업 실행을 위해서만 프레임워크에 의존하는 공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런 접근법의 문제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프레임워크도 좋다. 프레임워크가 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프레임워크가 제공하지 못하는 기능성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경우가 너무 많다. 따라서 더 낮은 수준의 기능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러면 생산성이 높은 프레임워크가 '속박'이 된다.

포레스터는 개발자들이 혼합된 솔루션을 원한다고 지적했다. 귀찮은 작업을 없애주면서 동시에 더 낮은 수준의 기능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AWS가 SQS(Simple Queue Service) 같이 풍부한 개발자 서비스들과 함께 개발자들이 AWS 서비스 밖에서 기능을 도입해 설치할 수 있는 더 낮은 수준의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고서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s)가 자신들의 기반 제품을 SaaS 버전화 하면서 이런 '게임'에 가세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포매티카(Informatica)는 개발자들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자체 개발한 코드, 클라우드 서비스, ISV 주도의 기능성이 통합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보다는 '조립'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I&O가 클라우드 관리를 위해 지켜야 할 5가지
보고서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I&O는 이런 개발자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질 위험이 있다. 자산 관리가 아닌 민첩성(Agility) 구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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