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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세대 갈등을 줄이기 위한 5가지 방법

2017.05.19 Sharon Florentine  |  CIO

2. 성취감을 높이는 교육 추가
성취감을 높이는 교육의 목적은 각 사업장 내 직원 개인의 장점과 관심사를 활용해 이를 작업과 프로젝트에 연계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입사하면 마케팅팀이나 고객과의 대응보다는 까다로운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 업무에 배정하는 식이다.

쉬에만은 단순히 다양성과 포용성 교육에만 머물지 말라고 당부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인식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영진과 직원이 성취감을 고양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이를 통해 삶의 여러 부분에서 일체감과 활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한 외식업체를 점검해 본 결과, 훌륭한 경영자의 특징은 부모님이 편찮으신 직원, 학업을 병행하기 위해 일정 조정이 필요한 직원, 직장과 가정 사이의 균형 문제로 고민 중인 직원 등 직원의 사정을 훤히 꿰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이야기했다. 

성취감 고양 교육을 통해 각자의 차이점과 장점을 부각함으로써 고객 대응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파악하거나 특정 작업이나 역할에 가장 효율성을 발휘할 사람을 파악하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통찰력이 있는지에 따라 좋은 경영자와 그렇지 않은 경영자가 나뉜다. 

쉬에만 소장은 훌륭한 경영자를 독특한 재료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내는 셰프에 비유하면서 “반면, 능력이 약한 경영자는 고객의 요구를 창의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팀에게 힘을 불어넣지 못하고 천편일률적인 규칙을 고집한다”고 말했다.

3. 문제 논의 시간 마련
쉬에만 소장은 잘못된 고정관념의 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아르바이트생은 일을 망친다든가, 워킹맘은 혁신에 가장 능한 생산자라든가, ‘젊은이’는 전략적이고 요령이 있다든가 하는 식이다. “반대로 베이비붐 세대의 사람이 젊은이들에게 기술에 관해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면서 “시민 토론회 등에서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문제 해결은 문제 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4. 역할극
교육이나 회식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상대방을 이해하게 하는 데는 역할극만 한 게 없다. 이들에게 다른 세대의 일원이나 다른 집단의 일원인 것처럼 행동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자 주어진 역할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며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한다. 거북하다는 반응이 나올 것이다. 쉬에만은 이처럼 사실과 다른 판단을 쉽게 내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부각시키는 것이 이러한 역할극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5. 천편일률적 프로그램 지양
스테이플 비즈니스 어드밴티지(SBA: Staples Business Advantage)의 2016년 작업장 지수에서는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들은 작업장 내 여러 세대 직원들 관리에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세대별로 동기 부여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목적의식에 의해 동기 부여가 더 잘된다고 하는 세대가 눈에 띄는데 어느 세대일지에 대한 일반적 예상을 빗나가는 결과가 나왔다.

SBA 2016년 작업장 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서 목적의식이 있을 때 동기부여가 더 잘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베이비붐 세대(46%)와 X세대(32%)가 젊은 밀레니엄 세대(24%)에 비해 높았다.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회사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한편 이직률을 낮추려면 개인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단,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더 유념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단지 관례라는 이유로 적극성 증진 교육 참석을 요구하는 것은 이미 적극성이 높은 직원을 거느린 리더들로서는 모욕적인 일이라고 쉬에만은 지적했다. 이어서 “이러한 교육이 실제로 필요한 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당사자라면 부당함을 느낄 것이다. 마치 몇 명이 지각했다고 반 전체에게 벌을 주는 격이다. 인사부나 기타 인사 절차 담당자들에게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을 지양하도록 주문하라. 차별화를 인정하고 이를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쉬에만은 “사람을 존중하고 개인으로 대한다면 잘못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이제 기존의 고정관념이나 새로 생겨나는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개인 간에 존재하는 차이점을 활용한 혁신 제고 방법과 개인의 에너지와 조직의 에너지를 합치시킬 방법을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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