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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개발자 중 45세 이상 비율
7
%
자료 제목 :
개발자 서베이 2018
Developer Survey Results 2018
자료 출처 :
Stack Overflow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18년 03월 01일

HR / 리더십|조직관리

블로그ㅣIT 업계의 ‘연령차별’을 해결해야 하는 이유

2022.01.17 Sam Schofield  |  IDG Connect
지난 2007년 마크 저커버그는 “젊은 사람들이 더 똑똑하다(young people are just smarter)”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22세였던 이 페이스북 CEO는 ‘젊고 최신 기술에 능통한 것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오늘날에도 기술 업계에 만연한 내러티브를 만들었다. 젊음이 기술 스킬과 동의어이고, ‘나이 먹었다’라는 건 기술적으로 문맹이라는 이야기다. 
 
ⓒGetty Images

이 대담한 발언의 결과(그리고 그 이후 이어진 나이 든 세대의 배제)는 의심의 여지없이 현재 기술 업계를 괴롭히는 인력 부족 문제의 증가에 기여했다. 나이와 기술적 역량 사이에 부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이러한 잘못된 믿음은 30세 이상 인력의 승진, 유지, 온보딩 등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비지어 인사이트 데이터베이스(Visier Insights Database)에 따르면 기술 업계의 승진 빈도는 36세 이후 급격히 감소했다. 스택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45세 이상 전문 개발자는 전체의 7% 미만에 불과했다. 

업스킬링 혁명
기술과 관련해 전 세계의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Z세대 간에는 확연한 구분이 있다. 41%의 직장인은 (직장에서) 연령차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많은 기술 기업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젊은 인재에 투자하고 있지만 ‘기저에 깔린 연령차별로 인해’ 이미 있는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육성 및 개발하는 것의 가치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연령대의 인재를 확보 및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바로 ‘업스킬링’이다. 기술 전문가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매달 10만 개 이상의 공석은 채워지지 않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기술 업계의 미래와 관련해) 업스킬링이 해야 할 역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수십 년 동안 기술 업계를 괴롭혀온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려면 기업들은 철저한 업스킬링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직원과 중장년층 직원 모두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유다시티 등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모든 연령대의 개인이 오늘날의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스킬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제 프로젝트와 결합된 핵심 기술 역량을 다루는 강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든 연령대에 걸쳐 스킬을 통합해 비즈니스 내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예를 들면 아마존은 조직 내 다양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업스킬링 및 교육에 12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스킬링 2025(Upskilling 2025)’ 이니셔티브는 아마존 직원들이 의학, 클라우드 컴퓨팅, 머신러닝 등 수요가 높은 주제 지식을 강화할 기회를 지원한다. 

하지만 여기서 젊은 세대만 대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중장년층 직원들도 오늘날에 맞게 연마하거나 적응시키면 기업에 가치 있는 기존 자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동시에 나이 든 세대도 다른 커리어를 추구하길 원할 수 있고, 이를 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연령 다양성
많은 기술 기업은 ‘연령 다양성’이 직원들과 비즈니스 모두에 미칠 수 있는 이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인력이 제공하는 주요 이점은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이다. 이는 직원 이직률 감소 및 수익 증대를 비롯한 여러 부차적인 이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기업 내 중장년층 인력의 수를 10% 늘리면 생산성이 1.1%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젊은 인력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개인의 생산성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한다. 아울러 직원 이직률도 중장년층 인력 비율이 10% 더 높은 회사에서 4% 더 낮았다. 

업스킬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많이 투자할수록 (기업들은) 더 나은 역량(인력)을 갖추게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직원들의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다. PwC에 의하면 CEO의 41%가 자사의 업스킬링 프로그램이 강력한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을 참여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응답했다. 기술 업계처럼 빠르게 발전하는 산업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스킬이 조직에 가치 있다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미래의 스킬
젊은층은 당연히 기술적으로 유창하겠지만 중장년층은 개발하고 육성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리더십, 산업 지식, 전략적 사고는 모두 시간과 전문적 경험에서 오는 스킬이다. 최근 발표된 유고브(YouGov)와 CoAB(Centre of Ageing Bet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스킬은 기업의 전반적인 성공에 결정적이다. 뉴노멀 시대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면 다양한 스킬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령 다양성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막대한 잠재력을 활용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진 않겠지만 기술 기업들은 모든 (연령대의) 직원들에게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인디드(Indeed)에 의하면 43%의 직원들은 실직을 걱정하고 있다. 따라서 정리 해고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은 중장년층 인력에게는 최신 기술에 능통해질 기회를, 젊은 인력에게는 직장에서 필요한 스킬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는 업스킬링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포용성’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며, 개방적인 협업과 학습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기술 비즈니스는 성공을 위한 최적의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 Samuel Schofield는 유다시티(Udacity)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부문 수석 부사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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