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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법률 분야에 미칠 영향은..." 전문가 3인의 진단

2018.06.15 Christina Mercer  |  Techworld
법률 분야는 다른 산업에 비해 규제 수준이 훨씬 높다. 이 분야에서 데이터 세트 및 법적 문서를 선별하고 분류 할 수있는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배경이다. 그러나 정교한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는 수준인 것도 사실이다. 런던 CogX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1. 일자리 감소
AI에 대한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는 일자리에 미칠 영향과 관련된 것이다.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만연해 있다. 이에 대한 반론 또한 확산되고 있기는 하지만 AI가 적어도 보조 업무 분야에서는 일자리를 감소시킬 여지는 분명하다.

AI 기업 나코다의 COO 파사 머질은 "오늘날 법률 분야 생태계는 단지 변호사로만 이뤄져 있지 않다. 변화를 구현하려 한다면 다양한 관계자들을 상태야 한다. 초급 업무 담당자는 소수의 데이터의 과학자나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 도입 혼란
신기술 채택과 관련된 소동은 대부분의 신흥 기술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에필리 포지의 CEO 루미넌스는 "도입은 기업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기업에 선도적인 존재가 있다면 추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률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기존의 위기와 맞물려 있다. 이 기술은 기업의 업무 능력을 높여주고 더 나은 이해력을 제공할 수 있다. 기업의 통제력을 앗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술 중심적 법률 기업이 라다에 따르면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라다의 게리 갈렌 CEO는 "투자에 충분한 인력이 필요하다. 또 여러 프로젝트 실패 경험이 요구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3. 데이터 추출 문제 해결
데이터 추출 및 데이터 관련 문제 해결이 법률 분야에서 그리 흥미로운 분야가 아니다. 머질 COO는 "많은 기업들이 해결해야 하는 데이터 추출 문제가 분명히 있다. 더 나은 데이터를 만드는 방법이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라고 말했다.

4. 고객의 기대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는 원동력 중 하나는 소비자들의 기대다.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무언가를 원하면 이에 대응하는 비즈니스가 시작되곤 한다. 마시콘 드 레야의 닉 웨스트 CTO는 "로펌은 고객 기반 서비스이며 고객의 기대가 변하고 있다. 우리는 부동산 분야에서 꽤 많은 AI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예전에 77개의 학생 주거용 부동산 포트폴리오 구매한 바 있다.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부동산 임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기술에 주목했다"라고 말했다.

5. 자동화된 분쟁 해결
AI는 아직 법률 분야에서 소규모로 구현되는 아이디어 단계에 불과하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AI 판사가 판례를 검토하고 판결을 내리는 미래가 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에밀리는 "변호사가 전달하는 가치는 실제 현실 경험에 있다. 기술이 이를 지원할 수 있지만 아직은 먼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닉 웨스트는 자동화된 판결이나 조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소송 변호사로서 나는 동일한 조언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AI는 특정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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