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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클라우드가 계속 성장하는 이유

데보 테크놀로지(Devo Technology)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1%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자사의 클라우드 일정을 앞당겼다고 답했다. 데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로깅 및 보안 분석 전문업체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기업 중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을 세운 기업은 2배로 증가했다. 86%의 기업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의사결정 과정에 클라우드 옵션을 두고 있으며, 40% 이상의 기업이 클라우드를 제일 첫 번째 옵션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유는 잘 알려져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은 자체 데이터센터나 하드웨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보유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많은 위험을 방지해 준다. 클라우드를 활용하지 않은 기업의 많은 수가 격리 조치를 경험했으며, 자사 장비에 대한 물리적인 접근이 불가능해지면서 쉽게 고칠 수 없는 심각한 서비스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든 것이 가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이런 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팬데믹 기간에 안정성과 확장성을 실제로 보여줬다. 기업은 자사 프로세스의 상당 부분을 클라우드로 이전해 온프레미스 시스템 관련 문제를 해결하면서 원격 근무로의 전환에도 대응했다. 기업이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달려든 이유는 잘 알려져 있지만,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클라우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르다. 성장세는 계속되겠지만, 이유는 변하고 있다. 몇 가지를 살펴보자. 원격 근무로의 영구적인 전환. 일부는 사무실로 복귀할 것이고, 많은 기업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적지 않은 기업이 원격 근무 방식을 유지할 것이다. 기업은 이미 업무 생산성 향상과 인프라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고, 2년 전이라면 일반적이지 않았던 원격 근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외에도 통근이 줄면서 탄소배출량도 줄고, 직원 역시 거주 비용이 저렴한 곳에서 살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원격 근무는 퍼블릭 클라...

코로나19 원격근무 재택근무 퍼블릭클라우드

2021.07.13

데보 테크놀로지(Devo Technology)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1%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자사의 클라우드 일정을 앞당겼다고 답했다. 데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로깅 및 보안 분석 전문업체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기업 중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을 세운 기업은 2배로 증가했다. 86%의 기업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의사결정 과정에 클라우드 옵션을 두고 있으며, 40% 이상의 기업이 클라우드를 제일 첫 번째 옵션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유는 잘 알려져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은 자체 데이터센터나 하드웨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보유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많은 위험을 방지해 준다. 클라우드를 활용하지 않은 기업의 많은 수가 격리 조치를 경험했으며, 자사 장비에 대한 물리적인 접근이 불가능해지면서 쉽게 고칠 수 없는 심각한 서비스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든 것이 가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이런 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게다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팬데믹 기간에 안정성과 확장성을 실제로 보여줬다. 기업은 자사 프로세스의 상당 부분을 클라우드로 이전해 온프레미스 시스템 관련 문제를 해결하면서 원격 근무로의 전환에도 대응했다. 기업이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달려든 이유는 잘 알려져 있지만,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클라우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다르다. 성장세는 계속되겠지만, 이유는 변하고 있다. 몇 가지를 살펴보자. 원격 근무로의 영구적인 전환. 일부는 사무실로 복귀할 것이고, 많은 기업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적지 않은 기업이 원격 근무 방식을 유지할 것이다. 기업은 이미 업무 생산성 향상과 인프라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고, 2년 전이라면 일반적이지 않았던 원격 근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외에도 통근이 줄면서 탄소배출량도 줄고, 직원 역시 거주 비용이 저렴한 곳에서 살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원격 근무는 퍼블릭 클라...

2021.07.13

블로그ㅣ기업 IT에서 애플 관련 회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IT 분야에서 애플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은 해당 시장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원격 관리자용 스크린 뷰(Screen View)’ 애플/엔터프라이즈 영역의 대형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업체 중 하나인 ‘모슬리(Mosyle)’에서 IT 관리자가 고도로 안전한 지원(support)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새 기능 ‘스크린 뷰(Screen View)’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IT는 모슬리의 관리자 포털(Admin Portal)에 로그인한 모든 기기를 사용하여 조직에서 관리하는 모든 맥OS, iOS, 아이패드OS 기기의 화면을 볼 수 있다. 기술 지원, 조언, 교육을 제공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위해 각 기기 간에 완전히 암호화된 P2P 연결을 사용한다. 데이터는 비공개로 유지되며 모슬리 서버로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   모슬리의 창업자 겸 CEO 알사이르 아라우조는 보도 자료를 통해 “IT팀과 관리자가 수많은 기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라면서, 모슬리는 직장과 학교에서 (사용되는) 애플 기기를 관리, 보호, 지원하는 데 필요한 단계를 통합하고 자동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모슬리 외에 애플 관련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해당 업계의 선도기업 중 하나인 ‘잼프(Jamf)’는 애플 플랫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번 주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회사 ‘완데라(Wandera)’ 인수를 완료했다.  • 잼프는 최근 ‘설정 및 재설정(Setup and Reset)’ 제품을 업데이트해 학교 및 기업 환경에서 공유 iOS 기기 및 아이패드를 훨씬 더 쉽게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 또 잼프는 직원들이 아이폰의 ...

엔터프라이즈 IT 기업 IT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원격근무 재택근무 프로비저닝 모슬리 잼프 원격 지원 MDM P2P 연결 프라이버시 완데라

2021.07.07

엔터프라이즈 IT 분야에서 애플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은 해당 시장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원격 관리자용 스크린 뷰(Screen View)’ 애플/엔터프라이즈 영역의 대형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업체 중 하나인 ‘모슬리(Mosyle)’에서 IT 관리자가 고도로 안전한 지원(support)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새 기능 ‘스크린 뷰(Screen View)’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IT는 모슬리의 관리자 포털(Admin Portal)에 로그인한 모든 기기를 사용하여 조직에서 관리하는 모든 맥OS, iOS, 아이패드OS 기기의 화면을 볼 수 있다. 기술 지원, 조언, 교육을 제공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위해 각 기기 간에 완전히 암호화된 P2P 연결을 사용한다. 데이터는 비공개로 유지되며 모슬리 서버로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는다.   모슬리의 창업자 겸 CEO 알사이르 아라우조는 보도 자료를 통해 “IT팀과 관리자가 수많은 기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라면서, 모슬리는 직장과 학교에서 (사용되는) 애플 기기를 관리, 보호, 지원하는 데 필요한 단계를 통합하고 자동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모슬리 외에 애플 관련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해당 업계의 선도기업 중 하나인 ‘잼프(Jamf)’는 애플 플랫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번 주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회사 ‘완데라(Wandera)’ 인수를 완료했다.  • 잼프는 최근 ‘설정 및 재설정(Setup and Reset)’ 제품을 업데이트해 학교 및 기업 환경에서 공유 iOS 기기 및 아이패드를 훨씬 더 쉽게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 또 잼프는 직원들이 아이폰의 ...

2021.07.07

칼럼ㅣ'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재택과 다르다··· 대응 전략 10가지

‘하이브리드 팀’ 관리를 2020년 전사적 재택근무 당시의 팀 관리 또는 지난 수십 년간의 국내 및 해외팀 관리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오늘날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환경은 이와는 다르고 더 복잡하다.  지역, 국가, 전 세계의 가상 리소스를 관리하기 위한 IT의 전통적인 조직 구조, 문화, 프로세스는 조직적 성장, 기술적 개선,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수십 년에 걸쳐 진화해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예상치 못하게 그리고 갑작스럽게 시행된 재택근무 환경은 법적 조치에 의해 또는 건강 및 안전 문제, 조직 보호를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었다.  오늘날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다르다. 진화가 아니다. 법적 조치 혹은 건강 및 안전 문제 때문에 강제된 것도 아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오로지 경영진의 결정에 의해서만 이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경영진, IT 리더, IT 직원 등 모두가 그 방식에 관한 의견이 다르다.    이러한 모든 요인 때문에 ‘재택근무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으로의 전환’은 단순히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는 일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이것이 조직 문화, 프로세스, 인적 자원 정책 등의 급격한 변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영진 및 IT 리더는 아래의 10단계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근무 환경을 이끌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1. 미래의 근무 환경에 관해 IT의 의견을 구하라 IT팀 전체에 사무실 근무, 완전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환경에 대한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IT팀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둘째, 이전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드러날 수 있다. 셋째,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했기 때문에 원활하게 결정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 -> 생산성•유대감•만족도 업! 원격근무 환경 위한 팁 2. 원하는 미래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과 문화에 관한 비전을 개발하라 (최고 경영진이 허용하는 범위...

코로나19 팬데믹 재택근무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하이브리드 근무제 사무실 근무 팀 관리 IT 리더십 IT 관리

2021.07.06

‘하이브리드 팀’ 관리를 2020년 전사적 재택근무 당시의 팀 관리 또는 지난 수십 년간의 국내 및 해외팀 관리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오늘날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환경은 이와는 다르고 더 복잡하다.  지역, 국가, 전 세계의 가상 리소스를 관리하기 위한 IT의 전통적인 조직 구조, 문화, 프로세스는 조직적 성장, 기술적 개선,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수십 년에 걸쳐 진화해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예상치 못하게 그리고 갑작스럽게 시행된 재택근무 환경은 법적 조치에 의해 또는 건강 및 안전 문제, 조직 보호를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었다.  오늘날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다르다. 진화가 아니다. 법적 조치 혹은 건강 및 안전 문제 때문에 강제된 것도 아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오로지 경영진의 결정에 의해서만 이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경영진, IT 리더, IT 직원 등 모두가 그 방식에 관한 의견이 다르다.    이러한 모든 요인 때문에 ‘재택근무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으로의 전환’은 단순히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는 일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 이것이 조직 문화, 프로세스, 인적 자원 정책 등의 급격한 변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영진 및 IT 리더는 아래의 10단계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근무 환경을 이끌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1. 미래의 근무 환경에 관해 IT의 의견을 구하라 IT팀 전체에 사무실 근무, 완전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환경에 대한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IT팀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둘째, 이전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드러날 수 있다. 셋째,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했기 때문에 원활하게 결정을 따를 가능성이 크다. -> 생산성•유대감•만족도 업! 원격근무 환경 위한 팁 2. 원하는 미래의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과 문화에 관한 비전을 개발하라 (최고 경영진이 허용하는 범위...

2021.07.06

블로그ㅣ애플이 ‘일의 미래’를 역행하고 있다 

애플이 ‘이것’을 원하지 않는 듯하다. 이 회사는 다소 융통성 없는 하이브리드 근무 지침을 발표하며 원격근무라는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길 거부하고 있다.     ‘미래(puck)’은 어디 있는가?  애플은 알아야 한다. 미래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 필요는 없단 사실을 말이다. 그보다는 미래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야 한다.  애플이 플랫폼 전반에서 프라이버시 및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건 미래가 ‘어디에 있었는지’(국경, 시간대, 언어를 초월해 협업이 이뤄지는 분산되고 유연하며 민첩한 업무 환경) 정확하게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줌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솔루션 업체 ‘카이트(Kite)’ 인수는 (해당 회사가) 다시 한번 페이스타임(FaceTime)을 앞서서 이러한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애플이 (다른 모든 사람의 업무 환경을 위해 미래를 구축하면서도) 정작 자사에서는 팬데믹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애플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시행하지만 협업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주일에 3일(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은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많은 애플 직원이 회사 측의 융통성 없는 정책에 반발하면서, 일의 미래와 관련해 보다 현대적인 접근법을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고 싶어 하지 않는 듯하다.  美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애플의 소매 및 직원(Retail and People) 부문 수석 부사장 디어드리 오브라이언은 대면 협업이 애플의 문화와 미래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애플의 성공 기반은 전통적인 워크플레이스 모델 하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시 말해, 애플은 미래가 어디 있었는지 보고 있는 셈이다.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물론 예전에는 그럴 필요가 있었다. 미래학...

팬데믹 코로나19 재택근무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 하이브리드 근무제 애플 인재 이탈

2021.07.01

애플이 ‘이것’을 원하지 않는 듯하다. 이 회사는 다소 융통성 없는 하이브리드 근무 지침을 발표하며 원격근무라는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길 거부하고 있다.     ‘미래(puck)’은 어디 있는가?  애플은 알아야 한다. 미래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 필요는 없단 사실을 말이다. 그보다는 미래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야 한다.  애플이 플랫폼 전반에서 프라이버시 및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건 미래가 ‘어디에 있었는지’(국경, 시간대, 언어를 초월해 협업이 이뤄지는 분산되고 유연하며 민첩한 업무 환경) 정확하게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줌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솔루션 업체 ‘카이트(Kite)’ 인수는 (해당 회사가) 다시 한번 페이스타임(FaceTime)을 앞서서 이러한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애플이 (다른 모든 사람의 업무 환경을 위해 미래를 구축하면서도) 정작 자사에서는 팬데믹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애플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시행하지만 협업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주일에 3일(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은 사무실로 출근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많은 애플 직원이 회사 측의 융통성 없는 정책에 반발하면서, 일의 미래와 관련해 보다 현대적인 접근법을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고 싶어 하지 않는 듯하다.  美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애플의 소매 및 직원(Retail and People) 부문 수석 부사장 디어드리 오브라이언은 대면 협업이 애플의 문화와 미래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애플의 성공 기반은 전통적인 워크플레이스 모델 하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시 말해, 애플은 미래가 어디 있었는지 보고 있는 셈이다.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물론 예전에는 그럴 필요가 있었다. 미래학...

2021.07.01

칼럼ㅣIT의 새 임무···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의 '비용 관리'

지난해 글로벌 봉쇄조치는 기술적 변화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비즈니스 유연성을 확보하려면 변화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운영을 그야말로 하룻밤 사이에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했던 기업들은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 우선 접근법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기업들은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이를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게 IT의 임무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로의 전환은 IT 리더에게 까다로운 과제를 제기한다. 이제 생존해야 한다는 공포가 지나간 상황에서 기업은 새로 계약했던 모든 서비스에 비용을 계속 지출해야 할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비용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이 새로운 업무 방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예상치 못한 비용과 기술을 필요로 할까?  가혹한 현실은 많은 IT 부서가 기술 지출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제 IT 리더는 전통적인 금융 관행을 IT 비용 관리에 적용해 ‘기술 비즈니스 관리(Technology Business Management; TBM)’와 같은 분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이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에 지속적이고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이 정착되는 가운데 IT 리더가 단기적으론 IT 지출을 관리 및 최적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계획 및 회복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본다.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후유증 관리  많은 직원이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기업들은 사무실 밖에서 살아남기 위해(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구축 및 배포를 가속해야 했다. 클라우드와 SaaS가 제공한 유연성 덕분에 기업들은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으며 협업 및 가상 업무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목표는 단순...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재택근무 원격근무 사무실 복귀 팬데믹 봉쇄조치 IT 비용 관리 기술 비즈니스 관리 TBM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2021.06.22

지난해 글로벌 봉쇄조치는 기술적 변화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비즈니스 유연성을 확보하려면 변화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운영을 그야말로 하룻밤 사이에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했던 기업들은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 우선 접근법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기업들은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이를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게 IT의 임무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로의 전환은 IT 리더에게 까다로운 과제를 제기한다. 이제 생존해야 한다는 공포가 지나간 상황에서 기업은 새로 계약했던 모든 서비스에 비용을 계속 지출해야 할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비용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이 새로운 업무 방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예상치 못한 비용과 기술을 필요로 할까?  가혹한 현실은 많은 IT 부서가 기술 지출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제 IT 리더는 전통적인 금융 관행을 IT 비용 관리에 적용해 ‘기술 비즈니스 관리(Technology Business Management; TBM)’와 같은 분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이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에 지속적이고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이 정착되는 가운데 IT 리더가 단기적으론 IT 지출을 관리 및 최적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계획 및 회복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본다.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후유증 관리  많은 직원이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기업들은 사무실 밖에서 살아남기 위해(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 구축 및 배포를 가속해야 했다. 클라우드와 SaaS가 제공한 유연성 덕분에 기업들은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으며 협업 및 가상 업무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목표는 단순...

2021.06.22

기고ㅣ팬데믹 동안 교육 부문에서 얻은 원격근무 교훈

대부분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학교들도 팬데믹 기간 동안 원활한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최근 시스코에서 개최한 한 행사에서는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할 때 염두에 둬야 할 몇 가지 교훈을 제시했다.  (*편집자 주: 시스코(Cisco)는 필자의 고객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발표 가운데 하나가 ‘불가능한 일’을 어떻게 해냈는지 밝히는 브리핑이다. 이러한 발표가 벤더의 제품(-ware)을 홍보하는 동시에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없었는지, 무엇이 차별화 요소였는지 등 풍부한 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재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여 IT를 개선하려면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최근 시스코에서는 미국 텍사스의 카누틸로 독립 교육구(Canutillo Independent School District)와 콜로라도의 St. 브레인 밸리 독립 교육구(St. Vrain Valley School District)가 팬데믹 기간 동안 배운 교훈을 공유하는 행사를 했다. 이들 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년 동안 고군분투하면서 얻은 몇 가지 교훈을 소개한다.    학교와 학생 간 ‘연결 끊김’ 텍사스의 학교 관계자와 학생 간 이해 부족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주제였다. 일부 학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학교 관계자들은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누틸로 독립 교육구의 기술 책임자 오스카 리코는 수많은 이동식 주택이 1m 남짓 간격으로 다닥다닥 들어서 있고, 호스로 물을 끌어와서 쓰는 지역을 예로 들었다.  학부모들은 기술에 관해 전혀 몰랐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없었다. 많은 가족이 집세조차 내지 못했다. 학교에서 제공한 PC는 집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었고 부모들은 이를 고장 낼까 무서워서 사용법을 배우지 않았다. 심지어는 로그인 같은 간단한 것도 모르는 경우가 있었다. 학생뿐만이 아니었다. 교사 가운데서도 일부는 인터넷...

팬데믹 원격근무 재택근무 원격 교육 교육 학교 인터넷 연결성 와이파이 메시 네트워크 웹엑스 시스코 사이버보안

2021.06.21

대부분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학교들도 팬데믹 기간 동안 원활한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최근 시스코에서 개최한 한 행사에서는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할 때 염두에 둬야 할 몇 가지 교훈을 제시했다.  (*편집자 주: 시스코(Cisco)는 필자의 고객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발표 가운데 하나가 ‘불가능한 일’을 어떻게 해냈는지 밝히는 브리핑이다. 이러한 발표가 벤더의 제품(-ware)을 홍보하는 동시에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없었는지, 무엇이 차별화 요소였는지 등 풍부한 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재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여 IT를 개선하려면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최근 시스코에서는 미국 텍사스의 카누틸로 독립 교육구(Canutillo Independent School District)와 콜로라도의 St. 브레인 밸리 독립 교육구(St. Vrain Valley School District)가 팬데믹 기간 동안 배운 교훈을 공유하는 행사를 했다. 이들 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1년 동안 고군분투하면서 얻은 몇 가지 교훈을 소개한다.    학교와 학생 간 ‘연결 끊김’ 텍사스의 학교 관계자와 학생 간 이해 부족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주제였다. 일부 학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학교 관계자들은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카누틸로 독립 교육구의 기술 책임자 오스카 리코는 수많은 이동식 주택이 1m 남짓 간격으로 다닥다닥 들어서 있고, 호스로 물을 끌어와서 쓰는 지역을 예로 들었다.  학부모들은 기술에 관해 전혀 몰랐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도 없었다. 많은 가족이 집세조차 내지 못했다. 학교에서 제공한 PC는 집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었고 부모들은 이를 고장 낼까 무서워서 사용법을 배우지 않았다. 심지어는 로그인 같은 간단한 것도 모르는 경우가 있었다. 학생뿐만이 아니었다. 교사 가운데서도 일부는 인터넷...

2021.06.21

블로그ㅣ생산성·보안에 초점··· 기업 관점에서 본 WWDC 2021

애플이 WWDC 2021에서 iOS, 아이패드OS, 맥OS 및 기타 소프트웨어 변경사항과 함께 1년 넘게 집에서 일하고 있는 원격근무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개선사항을 대거 발표했다.  이번 WWDC는 작년의 애플 실리콘(Apple Sillicon) 발표와 같은 강렬한 한방은 없었다. 또 이날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했던 맥북 프로도 등장하지 않았다. 새 하드웨어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자리였다.  반면에 맥, 아이패드, 아이폰을 사용하는 기업 사용자의 관심을 끌 만한 뉴스는 굉장히 많았다. 애플이 WWDC 2021에서 밝힌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원격근무 개선  애플 직원 대부분이 1년 넘게 원격근무를 해왔다. 그 결과 최근 9월부터 주 3회 사무실로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애플은 ‘프리젠티즘(Presenteeism; 누적된 피로와 업무 스트레스로 정상 업무가 불가능하지만 단지 출근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회사에 오는 현상)’ 문화로 돌아가기보다는 원격근무를 지속하고 싶은 직원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애플 직원들이 원격근무의 몇 가지 고충을 직접 경험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WWDC 2021에서는 이러한 고충들을 줄일 수 있는 수많은 개선사항이 소개됐다.  먼저 페이스타임(FaceTime)을 보자. 아직 진정한 크로스-플랫폼이라 할 순 없지만 이제 페이스타임으로도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 사용자와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웹 앱 사용).  사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긴 하지만 이제 원격근무자들은 다른 플랫폼을 쓰는 동료와 대화하는 데 페이스타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을 직시하자면 기회는 날아갔고 사람들은 모두 줌(Zoom)을 사용한다. 애플 역시 이를 알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서드파티 화상통화 앱들이 새 페이스타임 기능(예: 보이스 아이솔레이션(Voice Isolation), 와이드 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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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애플이 WWDC 2021에서 iOS, 아이패드OS, 맥OS 및 기타 소프트웨어 변경사항과 함께 1년 넘게 집에서 일하고 있는 원격근무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개선사항을 대거 발표했다.  이번 WWDC는 작년의 애플 실리콘(Apple Sillicon) 발표와 같은 강렬한 한방은 없었다. 또 이날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했던 맥북 프로도 등장하지 않았다. 새 하드웨어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자리였다.  반면에 맥, 아이패드, 아이폰을 사용하는 기업 사용자의 관심을 끌 만한 뉴스는 굉장히 많았다. 애플이 WWDC 2021에서 밝힌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원격근무 개선  애플 직원 대부분이 1년 넘게 원격근무를 해왔다. 그 결과 최근 9월부터 주 3회 사무실로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애플은 ‘프리젠티즘(Presenteeism; 누적된 피로와 업무 스트레스로 정상 업무가 불가능하지만 단지 출근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회사에 오는 현상)’ 문화로 돌아가기보다는 원격근무를 지속하고 싶은 직원들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애플 직원들이 원격근무의 몇 가지 고충을 직접 경험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WWDC 2021에서는 이러한 고충들을 줄일 수 있는 수많은 개선사항이 소개됐다.  먼저 페이스타임(FaceTime)을 보자. 아직 진정한 크로스-플랫폼이라 할 순 없지만 이제 페이스타임으로도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 사용자와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웹 앱 사용).  사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긴 하지만 이제 원격근무자들은 다른 플랫폼을 쓰는 동료와 대화하는 데 페이스타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을 직시하자면 기회는 날아갔고 사람들은 모두 줌(Zoom)을 사용한다. 애플 역시 이를 알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서드파티 화상통화 앱들이 새 페이스타임 기능(예: 보이스 아이솔레이션(Voice Isolation), 와이드 스펙트...

2021.06.09

"300만 명 떠났다"··· IT 업계 여성 '번아웃' 적신호, 해결 방안은?

글로벌 팬데믹을 헤쳐나가야 했던 지난 한 해 동안 IT 전문가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하에서 IT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인력의 ‘일과 삶의 균형’이 크게 무너졌다.  美 기업용 소프트웨어 리뷰 사이트 ‘트러스트라디우스(TrustRadius)’가 총 450명의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7%의 여성 인력은 번아웃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 인력은 36%가 그렇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인해 집과 직장에서 늘어난 책임의 불균형 때문이다.  미국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코드42(Code42)’의 CIO이자 CISO인 자디 한슨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팀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고 거기에 추가적인 가사 책임까지 더해지는 사이클이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러스트라디우스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성 응답자 가운데 43%는 지난 1년 동안 업무에서 추가적인 책임을 맡았다고 답했다. 남성은 33%였다. 집에서는 여성의 29%가 육아 부담을 더 많이 떠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19%였다). 팬데믹 기간 동안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고 밝힌 비율도 남성(11%)에 비해 여성(42%)이 높았다.  게다가 여성 인력은 팬데믹 기간 동안 일자리를 잃거나 일시 해고될 가능성이 남성 인력보다 2배나 높았다. 결과적으로 정리해고 때문이든 혹은 추가적인 책임 부담으로 인한 퇴직 때문이든 약 300만 명의 미국 여성 인력이 직장을 떠났다.  여성들은 풀타임 업무에 육아 및 가사까지 병행해야 한다는 압박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코로나19 사태는 그 부담을 가중시키고 번아웃을 더 가속했다. IT 리더들은 이러한 역학을 이해하고 여성 인력과 동료들이 직면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IT 업계를 떠나는 여성들이 미치는 영향 맥킨지(McKinsey)의 ‘직장 내 여성(Women in the Workpl...

IT 여성 인력 여성 리더 코로나 팬데믹 유연근무 재택근무

2021.06.08

글로벌 팬데믹을 헤쳐나가야 했던 지난 한 해 동안 IT 전문가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하에서 IT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인력의 ‘일과 삶의 균형’이 크게 무너졌다.  美 기업용 소프트웨어 리뷰 사이트 ‘트러스트라디우스(TrustRadius)’가 총 450명의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7%의 여성 인력은 번아웃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 인력은 36%가 그렇다고 밝혔다. 팬데믹으로 인해 집과 직장에서 늘어난 책임의 불균형 때문이다.  미국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코드42(Code42)’의 CIO이자 CISO인 자디 한슨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팀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고 거기에 추가적인 가사 책임까지 더해지는 사이클이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러스트라디우스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성 응답자 가운데 43%는 지난 1년 동안 업무에서 추가적인 책임을 맡았다고 답했다. 남성은 33%였다. 집에서는 여성의 29%가 육아 부담을 더 많이 떠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19%였다). 팬데믹 기간 동안 집안일을 도맡아 했다고 밝힌 비율도 남성(11%)에 비해 여성(42%)이 높았다.  게다가 여성 인력은 팬데믹 기간 동안 일자리를 잃거나 일시 해고될 가능성이 남성 인력보다 2배나 높았다. 결과적으로 정리해고 때문이든 혹은 추가적인 책임 부담으로 인한 퇴직 때문이든 약 300만 명의 미국 여성 인력이 직장을 떠났다.  여성들은 풀타임 업무에 육아 및 가사까지 병행해야 한다는 압박을 오랫동안 받아왔다. 코로나19 사태는 그 부담을 가중시키고 번아웃을 더 가속했다. IT 리더들은 이러한 역학을 이해하고 여성 인력과 동료들이 직면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IT 업계를 떠나는 여성들이 미치는 영향 맥킨지(McKinsey)의 ‘직장 내 여성(Women in the Workpl...

2021.06.08

겉은 '은행', 속은 '기술 기업'··· 美 BofA의 코로나 여정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fA)는 디지털 채널에 힘입어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잘 헤쳐나갔다고 평가받고 있다. BofA의 최고 기술 및 운영 책임자 캐시 베산트로부터 지난 15개월 동안 얻은 교훈을 들어봤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무언가를 얻었다고 한다면 그건 바로 디지털 채널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만 해도 지난 14개월 동안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가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된 사용자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예금하며, 이체하기 시작했다. 이 변화는 BofA의 디지털 전략에도 영향을 미쳤다.   BofA의 디지털 디자인 및 딜리버리 책임자 니키 카츠는 “작년 한 해 동안 디지털이 수많은 고객의 기본 채널로 자리 잡았다. 이 고객들은 계속해서 디지털을 사용하고 있고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BofA의 디지털 사용자는 매년 100만 명씩 증가했다. 그런데 2021년 1분기에는 한 분기에만 무려 100만 명이 늘어났다. 이제 BofA의 고객 중 4,000만 명 이상이 디지털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채널이 전체 소비자 뱅킹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BofA의 가상 비서 에리카(Erica)를 쓴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1분기에만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응대했다. 에리카가 처음으로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응대하기까지 약 1년 반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다. 에리카를 통한 젤레(Zelle; 미국 은행 간 P2P 송금 서비스) 사용률도 증가해 온라인 송금 서비스 이용 금액은 소비자 사이에서 72%, 중소기업 사이에서 182% 급증했다. 팬데믹 위기에서 얻은 교훈 5가지 이 같은 수치는 BofA가 코로나 팬데믹을 무사히 헤쳐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금융서비스 은행 IT 리더십 CIO 디지털 채널 인공지능 코로나 팬데믹 재택근무 원격근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5G 3D 프린팅

2021.05.20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fA)는 디지털 채널에 힘입어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잘 헤쳐나갔다고 평가받고 있다. BofA의 최고 기술 및 운영 책임자 캐시 베산트로부터 지난 15개월 동안 얻은 교훈을 들어봤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무언가를 얻었다고 한다면 그건 바로 디지털 채널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만 해도 지난 14개월 동안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가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된 사용자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예금하며, 이체하기 시작했다. 이 변화는 BofA의 디지털 전략에도 영향을 미쳤다.   BofA의 디지털 디자인 및 딜리버리 책임자 니키 카츠는 “작년 한 해 동안 디지털이 수많은 고객의 기본 채널로 자리 잡았다. 이 고객들은 계속해서 디지털을 사용하고 있고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BofA의 디지털 사용자는 매년 100만 명씩 증가했다. 그런데 2021년 1분기에는 한 분기에만 무려 100만 명이 늘어났다. 이제 BofA의 고객 중 4,000만 명 이상이 디지털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채널이 전체 소비자 뱅킹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BofA의 가상 비서 에리카(Erica)를 쓴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1분기에만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응대했다. 에리카가 처음으로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응대하기까지 약 1년 반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성과다. 에리카를 통한 젤레(Zelle; 미국 은행 간 P2P 송금 서비스) 사용률도 증가해 온라인 송금 서비스 이용 금액은 소비자 사이에서 72%, 중소기업 사이에서 182% 급증했다. 팬데믹 위기에서 얻은 교훈 5가지 이 같은 수치는 BofA가 코로나 팬데믹을 무사히 헤쳐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2021.05.20

기술만으론 부족··· IT가 알아야 할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법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일은 단순하게 노트북을 나눠주고, 클라우드 앱으로 전환하며, VPN을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기업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안전한 원격근무 전략이 비즈니스 탄력성 확보에 있어서 중요해졌기 때문에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려는 IT 조직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은 VPN을 통해 원격근무를 하고, ID 제어를 사용하며,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이는 또한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위치에 상관없이 비즈니스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고안된 전략을 의미하기도 한다.  전 세계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워크플레이스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workplace)’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간의 차이점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전원 사무실 복귀, 전사적 재택근무 혹은 이 둘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를 계획하더라도 전략 수립에서 직면하는 핵심 문제는 동일하다.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살펴본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정의 IDC와 가트너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서로 다르게 정의하지만 기술적 요소만으론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없다는 점엔 동의한다. 즉 다른 요소들도 고려하지 않으면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가트너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몰입적이고 직관적인 업무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디지털 역량에는 비즈니스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의욕과 스킬이 포함된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그리고 이를 이끄는 사람들이 일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다.” IDC의 정의는 간단명료하다.   "위치 또는 시간과 상관없이 연결돼 있고 안전한 업무 환경"  ...

원격근무 재택근무 코로나19 팬데믹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협업 소프트웨어 생산성 소프트웨어 IT 리더십

2021.05.12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일은 단순하게 노트북을 나눠주고, 클라우드 앱으로 전환하며, VPN을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기업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안전한 원격근무 전략이 비즈니스 탄력성 확보에 있어서 중요해졌기 때문에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려는 IT 조직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은 VPN을 통해 원격근무를 하고, ID 제어를 사용하며,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이는 또한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위치에 상관없이 비즈니스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고안된 전략을 의미하기도 한다.  전 세계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워크플레이스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workplace)’와 ‘디지털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간의 차이점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전원 사무실 복귀, 전사적 재택근무 혹은 이 둘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를 계획하더라도 전략 수립에서 직면하는 핵심 문제는 동일하다.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살펴본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정의 IDC와 가트너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서로 다르게 정의하지만 기술적 요소만으론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없다는 점엔 동의한다. 즉 다른 요소들도 고려하지 않으면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가트너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몰입적이고 직관적인 업무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디지털 역량에는 비즈니스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의욕과 스킬이 포함된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그리고 이를 이끄는 사람들이 일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다.” IDC의 정의는 간단명료하다.   "위치 또는 시간과 상관없이 연결돼 있고 안전한 업무 환경"  ...

2021.05.12

'원격채용'에서 '컬처 핏' 확인하는 방법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인재풀이 열렸다. 이와 동시에 기업들은 조직 문화 그리고 문화 적합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재고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美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 프리사이슬리(Precisely)의 COO 에릭 야우는 지난해 전사적 원격근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채용은 중단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지속되는 팬데믹 위기에도 기업은 성장하면서 새로운 인재가 필요했다. 이때 원격채용이 ‘게임 체인저’라는 게 분명해졌다고 그는 말했다.  야우는 “지원자가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자 인재풀이 넓어졌다. 이게 큰 기회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언급했다.    출퇴근 가능한 거리로 인재풀을 한정하지 않자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원격채용’은 데이트 앱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과 약간 비슷하다. 좋은 기회일지라도 이상하고 낯설다는 의미다. 또 원격 인터뷰에서 기술적 역량은 파악하기 쉽다고 해도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구글의 채용 매니저 제임스 두라고는 “정말 유능한 인재를 인터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자신과 맞지 않는 환경에서는 역량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마치 르브론 제임스를 채용해서 야구 경기에 투입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즉 기업에서 성공적인 원격채용을 하려면 무엇보다 조직 문화를 파악해야 하고, 원격으로 문화 적합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많은 기업에게 이는 ‘자기 발견’에 서둘러 뛰어들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직감’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채용 담당자라면 ‘무의식적 편견’이 초래하는 문제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직감에 의존하거나, 특정인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거나, 문제를 알고도 간과하는 것 등이 이를 알려주는 신호다.  잡스캔(Jobscan)의 기술 채용 담당자 사라 듀이는 “기업에 잘 맞는 인재를 찾는 것과 무의...

문화적합성 컬처 핏 HR 조직 관리 인재 채용 채용 IT CIO 원격근무 재택근무 원격채용 팬데믹 조직 문화

2021.05.03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인재풀이 열렸다. 이와 동시에 기업들은 조직 문화 그리고 문화 적합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재고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美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 프리사이슬리(Precisely)의 COO 에릭 야우는 지난해 전사적 원격근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채용은 중단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지속되는 팬데믹 위기에도 기업은 성장하면서 새로운 인재가 필요했다. 이때 원격채용이 ‘게임 체인저’라는 게 분명해졌다고 그는 말했다.  야우는 “지원자가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자 인재풀이 넓어졌다. 이게 큰 기회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언급했다.    출퇴근 가능한 거리로 인재풀을 한정하지 않자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원격채용’은 데이트 앱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과 약간 비슷하다. 좋은 기회일지라도 이상하고 낯설다는 의미다. 또 원격 인터뷰에서 기술적 역량은 파악하기 쉽다고 해도 기업 문화와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건 어렵기 때문이다.  구글의 채용 매니저 제임스 두라고는 “정말 유능한 인재를 인터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자신과 맞지 않는 환경에서는 역량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마치 르브론 제임스를 채용해서 야구 경기에 투입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즉 기업에서 성공적인 원격채용을 하려면 무엇보다 조직 문화를 파악해야 하고, 원격으로 문화 적합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많은 기업에게 이는 ‘자기 발견’에 서둘러 뛰어들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직감’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채용 담당자라면 ‘무의식적 편견’이 초래하는 문제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직감에 의존하거나, 특정인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거나, 문제를 알고도 간과하는 것 등이 이를 알려주는 신호다.  잡스캔(Jobscan)의 기술 채용 담당자 사라 듀이는 “기업에 잘 맞는 인재를 찾는 것과 무의...

2021.05.03

칼럼ㅣ알고도 쉬쉬··· '기업 모바일 보안' 재고해야 할 때

지난 2020년 3월 기업들이 팬데믹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황급히 서두르면서 ‘보안’을 대충 해치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제 문제를 해결할 때다.  기업 모바일 보안 세계에서는 때때로 ‘끔찍한’ 상황으로 인해 보안을 무시하면서까지 기업을 지키려 들 때가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사무실 건물을 비우고 모든 것(그리고 모든 직원)을 원격지와 클라우드에 옮기게 됐던 지난 2020년 3월이 그 전형적인 예다.    보안을 간과하게 된 이유는 갑작스러운 재택근무로의 전환 때문이 아니라 기업들이 며칠 만에 혹은 하룻밤 만에 빠르게 전환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IoT 보안 문제가 증가했다. 이를테면 집에 있는 IoT 기기가 VPN을 통해 글로벌 시스템에 액세스하고, 때로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맬웨어를 퍼뜨렸다. 엉망진창이었다.  최근 공개된 버라이즌(Verizon)의 모바일 보안 보고서(Mobile Security Index 2021 Report)는 이 문제와 관련해 “전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회사에서 다 알고도 모바일 기기 보안을 무시했다고 시인했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작년(46%)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한 38%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 수치를 맥락적으로 해석해보자. 많은 보안 임원이 (보안을) 간과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를 서면으로 인정하기는(설문조사에서 밝히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보안 전문가들은 데이터가 얼마나 쉽게 유출될 수 있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현실은 버라이즌의 데이터보다 훨씬 더 심각할지도 모른다.  더 ‘끔찍한’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지 약 13개월이나 지났지만 메워야 할 구멍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CISO와 IT팀은 비즈니스 운영을 유지하고 새로운 보안 허점을 만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에(그리고 인력도 부족했기 때문에) 기존 취약점을 ...

모바일 모바일 보안 보안 재택근무 원격근무 IT 관리 팬데믹 코로나 BYOD MDM 원격 삭제 VPN

2021.04.28

지난 2020년 3월 기업들이 팬데믹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황급히 서두르면서 ‘보안’을 대충 해치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제 문제를 해결할 때다.  기업 모바일 보안 세계에서는 때때로 ‘끔찍한’ 상황으로 인해 보안을 무시하면서까지 기업을 지키려 들 때가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사무실 건물을 비우고 모든 것(그리고 모든 직원)을 원격지와 클라우드에 옮기게 됐던 지난 2020년 3월이 그 전형적인 예다.    보안을 간과하게 된 이유는 갑작스러운 재택근무로의 전환 때문이 아니라 기업들이 며칠 만에 혹은 하룻밤 만에 빠르게 전환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IoT 보안 문제가 증가했다. 이를테면 집에 있는 IoT 기기가 VPN을 통해 글로벌 시스템에 액세스하고, 때로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맬웨어를 퍼뜨렸다. 엉망진창이었다.  최근 공개된 버라이즌(Verizon)의 모바일 보안 보고서(Mobile Security Index 2021 Report)는 이 문제와 관련해 “전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회사에서 다 알고도 모바일 기기 보안을 무시했다고 시인했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작년(46%)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한 38%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 수치를 맥락적으로 해석해보자. 많은 보안 임원이 (보안을) 간과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를 서면으로 인정하기는(설문조사에서 밝히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보안 전문가들은 데이터가 얼마나 쉽게 유출될 수 있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현실은 버라이즌의 데이터보다 훨씬 더 심각할지도 모른다.  더 ‘끔찍한’ 문제가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 지 약 13개월이나 지났지만 메워야 할 구멍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CISO와 IT팀은 비즈니스 운영을 유지하고 새로운 보안 허점을 만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에(그리고 인력도 부족했기 때문에) 기존 취약점을 ...

2021.04.28

원격 일자리 증가·번아웃 완화外··· 2021년 IT 채용 트렌드

코로나19 팬데믹은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쳤고 대부분 기업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 IT 역시 예외는 아니었고, 여기에는 IT 인재 채용 및 유지 방식도 포함된다.    기업들이 팬데믹, 확대된 재택근무, 원격 채용 등으로 계속해서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Robert Half Technology)가 미국 내 2,800명의 고위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년 채용 및 연봉 트렌드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됐던 임시방편이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잔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트 하프가 미국 내 1,0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4%는 팬데믹 이후에도 더 자주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T 조직은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에서 밝힌 올해 IT 채용 트렌드 7가지를 살펴본다.  1. 특정 분야에서의 인재 경쟁 심화 IT 인재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는 특정 분야에 관한 수요를 변화시켰다. 기업들에서 개발자뿐만 아니라 IT 헬프데스크, 사이버보안 전문가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기업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등의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개발자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기업이 IT 인프라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데브옵스 엔지니어도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그리고 팬데믹 여파로 원격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기업들은 완전한 재택근무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숙련된 헬프데스크와 시스템 관리자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됐다. 많은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시스템에 원격 액세스하면서 문제 해결 및 지원,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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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코로나19 팬데믹은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쳤고 대부분 기업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 IT 역시 예외는 아니었고, 여기에는 IT 인재 채용 및 유지 방식도 포함된다.    기업들이 팬데믹, 확대된 재택근무, 원격 채용 등으로 계속해서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Robert Half Technology)가 미국 내 2,800명의 고위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1년 채용 및 연봉 트렌드를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시행됐던 임시방편이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잔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트 하프가 미국 내 1,000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4%는 팬데믹 이후에도 더 자주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인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T 조직은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에서 밝힌 올해 IT 채용 트렌드 7가지를 살펴본다.  1. 특정 분야에서의 인재 경쟁 심화 IT 인재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는 특정 분야에 관한 수요를 변화시켰다. 기업들에서 개발자뿐만 아니라 IT 헬프데스크, 사이버보안 전문가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기업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등의 새로운 기술 분야에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개발자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기업이 IT 인프라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데브옵스 엔지니어도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그리고 팬데믹 여파로 원격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기업들은 완전한 재택근무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숙련된 헬프데스크와 시스템 관리자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됐다. 많은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시스템에 원격 액세스하면서 문제 해결 및 지원,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nbs...

2021.04.27

‘보안도 역지사지’··· 사이버 범죄자에게 배울 수 있는 3가지

날쌘 사이버 범죄자처럼 민첩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이버 범죄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이들의 속도, 민첩성, 창의성이 특히 그러하다. 비효율적인 회의, 사무실 정치, 강압적인 컴플라이언스 등에 넌더리가 난다면 한 번쯤 공격자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이버 범죄자는 ‘알 필요가 있는(need to know)’ 내용들을 배우고, 장벽을 뚫고 침투하기 위한 기술과 최신 공격 기법을 공유한다. 장벽이란 바로 기업이다.    여기서는 다크웹(Dark Web)에서 공유됐던 이야기를 모아 발간됐던 간행물에 ‘크라임 씬(Crime Scene; CS)’이라는 멋들어진 제목을 붙이고, 사이버 범죄자의 심리를 역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안전 지침(Safety Manual)으로 재구성했다.  ‘크라임 씬’은 독자(사이버 범죄자)를 자극하는 다음의 뉴스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사태는 5년이 걸렸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12개월 만에 빠르게 해치우도록 밀어붙였다. 이는 직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이들이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서 온갖 취약점이 생겼다. 이제 데이터 침해를 즐겨야 할 때다.” 크라임 씬의 사용자 정보 섹션에서는 독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최신 기술 및 도구를 소개한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얼리어답터라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에 지체없이 집중할 것이다. 머지 않아 공격자들은 ‘침입(break in)’ 세미나를 열고 자동화, 통합, 침투를 혼합할 최적의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  크라임 씬의 유머 섹션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사이버 사기를 촉발시켰는지(몇 달도 더 지난 이야기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최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이게 뉴스인가?)’, 그리고 ‘비트코인이 사기꾼들의 최신 표적이다(이제서야 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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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날쌘 사이버 범죄자처럼 민첩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이버 범죄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이들의 속도, 민첩성, 창의성이 특히 그러하다. 비효율적인 회의, 사무실 정치, 강압적인 컴플라이언스 등에 넌더리가 난다면 한 번쯤 공격자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이버 범죄자는 ‘알 필요가 있는(need to know)’ 내용들을 배우고, 장벽을 뚫고 침투하기 위한 기술과 최신 공격 기법을 공유한다. 장벽이란 바로 기업이다.    여기서는 다크웹(Dark Web)에서 공유됐던 이야기를 모아 발간됐던 간행물에 ‘크라임 씬(Crime Scene; CS)’이라는 멋들어진 제목을 붙이고, 사이버 범죄자의 심리를 역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안전 지침(Safety Manual)으로 재구성했다.  ‘크라임 씬’은 독자(사이버 범죄자)를 자극하는 다음의 뉴스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사태는 5년이 걸렸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12개월 만에 빠르게 해치우도록 밀어붙였다. 이는 직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이들이 사무실 밖으로 나가면서 온갖 취약점이 생겼다. 이제 데이터 침해를 즐겨야 할 때다.” 크라임 씬의 사용자 정보 섹션에서는 독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최신 기술 및 도구를 소개한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언제나 시대를 앞서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얼리어답터라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세대 이동통신(5G)에 지체없이 집중할 것이다. 머지 않아 공격자들은 ‘침입(break in)’ 세미나를 열고 자동화, 통합, 침투를 혼합할 최적의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  크라임 씬의 유머 섹션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사이버 사기를 촉발시켰는지(몇 달도 더 지난 이야기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최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이게 뉴스인가?)’, 그리고 ‘비트코인이 사기꾼들의 최신 표적이다(이제서야 안 것인가?!)...

2021.04.22

'모르면 낚인다'··· 2021년 새로운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 7가지

그야말로 소셜 엔지니어링(Social engineering)의 ‘전성기’다. 특히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황, 경기침체에 따른 불안감, 건강 및 안전에 관한 우려 등은 공격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두려움을 더 쉽게 악용하도록 하고 있다.  소셜 엔지니어링은 ‘컴퓨터 시스템’이 아닌 ‘사용자’를 공격해 탈취로 이어지는 행동을 유도하거나 정보를 빼내려 시도한다. 이는 거짓말만큼이나 오래됐다. 컴퓨팅 시대에 맞춰 ‘거짓말’에 새로운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변화하는 양상을 고려한다면 완벽한 비유다.    보안인식 교육업체 노우비포(knowBe4)의 최고 에반젤리스트 겸 전략 책임자 페리 카펜터는 “대게 새로운 패키지로 포장됐을 뿐 동일한 속임수다”라고 말했다. 보안 전문가들의 말처럼 ‘포장’이 문제의 핵심이다. 익숙한 공격이라도 익숙하지 않은 위장과 포장으로 방어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 여기서는 2021년에 부상하고 있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살펴본다.  1. 악성 QR코드 지난해 QR코드와 관련된 피싱 사기가 등장했다. 기계로 읽을 수 있는 사각형 모양의 흑백 매트릭스 코드인 ‘QR코드’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기업이 고객과 접촉하고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활용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예를 들면 많은 레스토랑이 종이에 인쇄한 메뉴를 버리고, 그 대신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메뉴를 확인하도록 만들었다. 또 올해 초 걸스카우트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쿠키 주문 및 배달에 활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게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이동하는 많은 웹사이트를 서드파티 벤더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QR코드는 위험하다. 악성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을 악성 웹사이트에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악성 링크를 클릭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용물은 같지만 포장지가 바뀐 것이다. 카펜터는 “사람들이 QR코드와 웹사이트는 문제없다고 생각할...

소셜 엔지니어링 피싱 스캠 딥페이크 팬데믹 원격근무 재택근무 QR코드 악성코드 알림 하이재킹 타이포스쿼팅 유사 도메인 사기

2021.04.15

그야말로 소셜 엔지니어링(Social engineering)의 ‘전성기’다. 특히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황, 경기침체에 따른 불안감, 건강 및 안전에 관한 우려 등은 공격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두려움을 더 쉽게 악용하도록 하고 있다.  소셜 엔지니어링은 ‘컴퓨터 시스템’이 아닌 ‘사용자’를 공격해 탈취로 이어지는 행동을 유도하거나 정보를 빼내려 시도한다. 이는 거짓말만큼이나 오래됐다. 컴퓨팅 시대에 맞춰 ‘거짓말’에 새로운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변화하는 양상을 고려한다면 완벽한 비유다.    보안인식 교육업체 노우비포(knowBe4)의 최고 에반젤리스트 겸 전략 책임자 페리 카펜터는 “대게 새로운 패키지로 포장됐을 뿐 동일한 속임수다”라고 말했다. 보안 전문가들의 말처럼 ‘포장’이 문제의 핵심이다. 익숙한 공격이라도 익숙하지 않은 위장과 포장으로 방어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 여기서는 2021년에 부상하고 있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살펴본다.  1. 악성 QR코드 지난해 QR코드와 관련된 피싱 사기가 등장했다. 기계로 읽을 수 있는 사각형 모양의 흑백 매트릭스 코드인 ‘QR코드’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기업이 고객과 접촉하고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활용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예를 들면 많은 레스토랑이 종이에 인쇄한 메뉴를 버리고, 그 대신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메뉴를 확인하도록 만들었다. 또 올해 초 걸스카우트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쿠키 주문 및 배달에 활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게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이동하는 많은 웹사이트를 서드파티 벤더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QR코드는 위험하다. 악성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을 악성 웹사이트에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악성 링크를 클릭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용물은 같지만 포장지가 바뀐 것이다. 카펜터는 “사람들이 QR코드와 웹사이트는 문제없다고 생각할...

2021.04.15

불안한 사무실 복귀··· 기술로 '코로나 안전지대' 만든다

팬데믹 이후 ‘기술(Technology)’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봉쇄조치(Lockdown)를 전면 해제하려는 영국 정부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엄청나게 ‘만약’이긴 하지만) 모든 규제가 풀릴 예정인 오는 6월 21일에는 정상적인 생활에 가까운 삶이 재개될 것이다.  현재 영국의 수많은 재택근무자에게 ‘정상 상태’란 사무실로 다시 출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많은 사람에게 이는 출퇴근이 없는 멋지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의 종말을 의미한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이 백신을 접종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동료들과 지나치게 가까이 있는 것을 조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백신 효과가 없는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된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직원들이 서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테면 사물인터넷(IoT)은 업무 환경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 끈(Smart Lanyard), 토큰, 센서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돼 직원 간 거리, 근접 거리에서 보낸 시간 등을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시스템도 개발되고 있다.  이런 기술 분야가 2021년 이후에 ‘핫’해질까? 이와 관련된 시장은 이미 형성되고 있는 듯하다. 英 혁신센터 디지털 캐터펄트(Digital Catapult)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는 기업들로 하여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도록 만들었다.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지원하고자 채택했던 화상 연결, 협업 도구 외에도, 직장 내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솔루션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캐터펄트의 선임 IoT 엔지니어 라모나 마피에비치 박사는 “확실히 수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간단하진 않다” 마피에비치는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실행 가능한 솔루션...

코로나19 팬데믹 재택근무 원격근무 사무실 복귀 안전 업무 환경 기술 센서 웨어러블 비즈니스 운영 IT 관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직원 관리

2021.04.12

팬데믹 이후 ‘기술(Technology)’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봉쇄조치(Lockdown)를 전면 해제하려는 영국 정부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엄청나게 ‘만약’이긴 하지만) 모든 규제가 풀릴 예정인 오는 6월 21일에는 정상적인 생활에 가까운 삶이 재개될 것이다.  현재 영국의 수많은 재택근무자에게 ‘정상 상태’란 사무실로 다시 출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많은 사람에게 이는 출퇴근이 없는 멋지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의 종말을 의미한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이 백신을 접종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동료들과 지나치게 가까이 있는 것을 조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백신 효과가 없는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된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직원들이 서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테면 사물인터넷(IoT)은 업무 환경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 끈(Smart Lanyard), 토큰, 센서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돼 직원 간 거리, 근접 거리에서 보낸 시간 등을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시스템도 개발되고 있다.  이런 기술 분야가 2021년 이후에 ‘핫’해질까? 이와 관련된 시장은 이미 형성되고 있는 듯하다. 英 혁신센터 디지털 캐터펄트(Digital Catapult)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는 기업들로 하여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도록 만들었다.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지원하고자 채택했던 화상 연결, 협업 도구 외에도, 직장 내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솔루션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캐터펄트의 선임 IoT 엔지니어 라모나 마피에비치 박사는 “확실히 수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간단하진 않다” 마피에비치는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실행 가능한 솔루션...

2021.04.12

블로그ㅣ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정의하는 8가지 요소 

요즘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Hybrid Workplace)’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이 다음에는 무엇이 올까?  작년 7월 필자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메요(Cameyo)’를 살펴보면서, 이 회사가 시트릭스(Citrix)보다 더 나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기고한 바 있다. 지난 4월 6일 카메요를 포함한 총 10곳의 IT 기업이 모여 미래의 클라우드 오피스에 포함돼야 할 것들을 정의하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Digital Workspace Consortium)’을 출범했다. 이 컨소시엄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이를 통해 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이 얼마나 큰 변화를 겪었는지 감안한다면, 이 미래의 워크스페이스는 ‘유연성(Flexibility)’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이 내놓은 의견과 함께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8개 세그먼트로 구성된 에코시스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은 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총 8개 세그먼트로 정의한다. 첫 번째 세그먼트는 클라우드에 연결된 가상 데스크톱이다. 랩톱이나 소형 데스크톱 PC처럼 보이지만 클라우드 호스팅 데스크톱의 프론트엔드이며 점점 더 단말기와 유사해지는 기기를 말한다.  두 번째 세그먼트는 해당 클라우드 데스크톱에서 실행되는 가상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원격 또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세 번째 세그먼트는 무결성을 보장하고 (원격 또는 로컬에서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사용자와 기업을 보호하는 보안 엔드포인트 구축이다.  네 번째는 원격지에 있든 사무실에 있든 상관없이 직원들을 연결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 도구다. 다섯 번째는 조직 전체에서 이 도구들의 최적 기능과 일관된 규칙을 보장하는 정책 및...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코로나19 팬데믹 원격근무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클라우드 데스크톱 시트릭스 카메요 유연성 가상 데스크톱 협업 보안 가상 사무실

2021.04.12

요즘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Hybrid Workplace)’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이 다음에는 무엇이 올까?  작년 7월 필자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메요(Cameyo)’를 살펴보면서, 이 회사가 시트릭스(Citrix)보다 더 나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기고한 바 있다. 지난 4월 6일 카메요를 포함한 총 10곳의 IT 기업이 모여 미래의 클라우드 오피스에 포함돼야 할 것들을 정의하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Digital Workspace Consortium)’을 출범했다. 이 컨소시엄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이를 통해 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이 얼마나 큰 변화를 겪었는지 감안한다면, 이 미래의 워크스페이스는 ‘유연성(Flexibility)’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이 내놓은 의견과 함께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8개 세그먼트로 구성된 에코시스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은 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총 8개 세그먼트로 정의한다. 첫 번째 세그먼트는 클라우드에 연결된 가상 데스크톱이다. 랩톱이나 소형 데스크톱 PC처럼 보이지만 클라우드 호스팅 데스크톱의 프론트엔드이며 점점 더 단말기와 유사해지는 기기를 말한다.  두 번째 세그먼트는 해당 클라우드 데스크톱에서 실행되는 가상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원격 또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세 번째 세그먼트는 무결성을 보장하고 (원격 또는 로컬에서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사용자와 기업을 보호하는 보안 엔드포인트 구축이다.  네 번째는 원격지에 있든 사무실에 있든 상관없이 직원들을 연결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 도구다. 다섯 번째는 조직 전체에서 이 도구들의 최적 기능과 일관된 규칙을 보장하는 정책 및...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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