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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에도 IoT' 오하이오주립대 개발

2016.04.15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사물인터넷(IoT)이 의류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연구진이 0.1mm의 정밀도로 자수 안테나와 회로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Jo McCulty / The Ohio State University

섬유에 전자 회로로 수를 놓는 새로운 기술 덕분에 우리가 입는 옷이 하루 동안 체력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스마트폰의 수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름 0.1mm인 이 전자 회로는 구리와 은으로 만들어진 7개의 필라멘트로 돼 있다.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연구진은 이 회로를 사용해 옷 속에 센서와 메모리 장치 등 전자부품을 통합하기 위해 충분한 정밀도로 섬유에 회로를 수놓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 전자 섬유(e-textiles)는 안테나가 있는 셔츠, 의사에게 상처가 잘 낫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밴드, 뇌의 활동을 감지하는 모자 등을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다.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일렉트로사이어스연구소(ElectroScience Laboratory) 디렉터인 존 볼라키스는 "지금 처음으로 우리는 금속 회로 기판에 정밀하게 인쇄하는 데 성공했다”며 “새로운 목표는 수신기 및 기타 전자 부품을 정밀하게 통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전자 섬유를 수놓기 위해 책상에 올려놓고 쓰는 일반 재봉틀을 사용했다. 자수의 모양은 안테나와 회로의 동작 주파수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광대역 안테나 1개는 5개 이상의 기하학적 모양으로 돼 있고 각각은 손톱보다 약간 큰 크기다. 각 원형 조각은 서로 다른 주파수에서 전달하므로 이것들은 넓은 스펙트럼을 함께 커버하고 있다. 특수 제작된 실 10피트(304.8cm)를 사용해 수를 놓는데 약 15분이 걸리며, 안테나당 재료비는 약 30센트다.

연구진은 이 실험에서 거의 완벽한 효율로 1~5GHz의 주파수의 신호를 전송해 전체 약 6인치 자수 스파이럴 안테나가 초고속 인터넷과 이동 통신에 잘 맞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이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은 저널 IEEE 안테나 및 무선 전파에 실렸다. 오하이오주립대학은 새로운 개발을 위한 기술을 허용할 계획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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