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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클라우드 ROI? 이제 굳이 계산하지 않는다, 이유는..."

2018.02.13 George Nott  |  CIO Australia
ISACA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진행하는 기업 중 ROI를 계산하지 않는 비율이 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SACA(Information Systems Audit and Control Association)는 클라우드 ROI를 계산하는 비율이 줄어든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전세계 CI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4년에 20%였던 해당 응답이 2017년 32%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ROI를 계산하지 않는 기업 대다수는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또는 운영 비용(OPEX)로의 전환을 위한 용도로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뢰할 만한 계산 모델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1/4 이상이었다.

ISACA 측은 또 클라우드 ROI를 계산하지 않은 기업 중 1/5 이상이 비용 절감과 같은 비즈니스 사례를 창출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들 기업의 경우 클라우드 사용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중심의 재무 메트릭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ISACA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ROI를 계산함에 따르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사전 계산 없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추진하고 있었다. 잠재적 이유 중에 하나는 기술 실무자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 상세한 투자 수익(ROI) 계산이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비재무적 성과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이 있다"라고 말했다.

물론 아직도 대다수(68%) 기업이 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ROI를 계산하고 있다. 이들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기법은 정량적 요인과 정성적 요인을 모두 고려한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일반적으로 운영 비용 영향, 자본 비용, 인력 요구 사항 변경, 비즈니스 영향(민첩성, 시장 침투, 시장 출시 시간), 전환 비용 및 직원 절감 시간 등이 감안된다.

이 밖에 ROI를 계산하는 기업의 35%는 도입 전후를 비교하는 모델을 운영하고 있었다. 도입 이전에만 모델을 구동하는 기업은 29%였다.

10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서베이에 따르면 클라우드의 실제 ROI가 예상보다 높았다는 응답은 32%였으며, 예상보다 클라우드 도입 효과가 낮았다는 응답은 30%였다. 39%는 예상한 수준의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불일치의 원인으로는 '예상보다 높은 운영 비용', '예상보다 높은 전환 비용' 및 '예상보다 높은 직원들에 대한 시간 절약'이 각각 32% 응답을 기록했다. 4분의 1은 운영 비용이 예상보다 낮았으며 5분의 1은 자본 비용이 예상값보다 낮았다고 대답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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