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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7000의 가치 더하는' AM5 메인보드의 특징 4가지

2022.10.18 Thiago Trevisan  |  PCWorld
AMD가 마침내 라이젠 7000 시리즈와 함께 AM5 플랫폼을 출시했다. 라이젠의 첫 번째 AM4 플랫폼은 강력한 기능과 CPU를 통해 탁월한 4세대 성능을 보였다. AM5는 새로운 CPU와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므로 새로운 소켓과 메인보드가 필요하지만, 아직은 서두를 필요는 없다.
 
ⓒ Foundry

새로운 라이젠 7000 및 X670E 칩셋 조합은 라이젠 9 7950X라이젠 5 7600X 같은 새로운 CPU뿐 아니라 AM5 때문에 이점이 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가치를 부여할 AM5의 특징을 필자가 선호하는 순서로 정리했다.  


새로운 소켓 디자인의 이점

우선 인텔과 유사한 LGA 1718 소켓을 사용한 AM5의 물리적인 변화가 반갑다. 이제 AMD의 핀은 메인보드 자체에 있으므로 사용자는 핀이 구부러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분명히 좋은 변화이며, 실수로 라이젠 칩을 치는 상황이 발생해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 Foundry

AM5의 고정 브래킷도 훨씬 견고하다. AM4는 고정 막대가 약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AM4 라이젠 프로세서를 CPU 쿨러에 열 페이스트로 붙인 이후에 실수로 강제로 떼어버리곤 했다. 고정 브래킷이 주는 성능상 이점도 있다. 전력 제한이 증가해 최대 230와트를 지원한다. 

새로운 소켓 디자인은 초보자와 숙련된 사용자 모두에게 약간의 골칫거리를 덜어주는 작지만 고마운 변화다. 하드웨어를 잘 떨어뜨리기 사용자들은 특히 이런 변화가 반가울 것이다. 
 
CPU 쿨러에 붙어 있는 AM4 CPU ⓒ Foundry


DDR5와 PCIe 5 지원

숫자 5는 라이젠 7000 및 X670E 칩셋의 두드러진 특징인 DDR5 및 PCIe 5세대 지원을 의미한다. 우선 DDR5/PCIe 5세대 모두 개선된 성능이 주는 이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론적으로 DDR5는 DDR4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하지만, 가격만 비쌀 뿐 실실적인 성능 향상은 여전히 없다. PCIe 5세대 역시 빠른 NVMe SSD라는 이점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제품이 여전히 4세대를 사용하므로 5세대의 이점을 아직 충분히 누릴 수 없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비롯한 GPU도 여전히 PCIe 4세대를 사용한다.

하지만 기술은 어느 시점에서 반드시 발전하기 마련이다.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더 많이 출시됨에 따라 사용자는 X670E 메인보드로 충분한 여유 공간과 미래에 대비하는 기능을 갖출 수 있다. 젠 5 X670E 메인보드에는 28개의 PCIe 레인이 있는데, 이는 대부분 사용자에게 충분하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면 전설적인 HEDT가 필요하다.)

그동안 AMD가 수많은 세대의 CPU를 업그레이드하며 AM4를 지원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것은 좋은 신호다. 특히 메인보드를 몇 년 동안 유지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이점이다.

B650 칩셋 메인보드는 저렴한 옵션이지만, 일반적으로 PCIe 5와 메인보드가 할 수 있는 작업에 제한이 있음을 명심하자. (빠른 드라이브와 추가 카드를 탑재하기 위해 I/O가 더 많이 필요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사용자에게는 이런 제한이 문제 되지 않을 것이다.)
 
ⓒ Foundry


라데온 RDNA 2 통합 그래픽

새로운 AMD X670E 빌드를 괴물 같은 성능의 GPU와 결합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 이때 통합 그래픽의 유용함을 간과하지 말자. 라이젠 7000은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칩에 그래픽을 함께 제공하므로 이 기능을 위해 특정 SKU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과거에는 통합 그래픽이 보편적이지 않았다. 최신 세대의 고급 라이젠 5000 SKU도 지원하지 않았다.)

통합 그래픽이 유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문제를 해결할 때 통합 그래픽이 유용할 수 있다. 개별 GPU를 격리하고 덜 연결된 구성요소로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사항이 하나 줄어든다.  

둘째,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때도 유용하다. 엔비디아의 RTX 4000 혹은 AMD의 RDNA 3 출시를 기다리며 다른 시스템 드라이버를 모두 다운로드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작업은 통합 CPU로 쉽게 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괴물급 GPU가 안전하게 도착하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 iGPU로 하이엔드 게임을 하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인 그래픽 작업에는 확실히 충분할 것이다. AV1과 H.264용 디코더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콘텐츠 제작자에게 유용하다. (그러나 과거 인텔의 iGPU가 어도비 프리미어를 지원한 방식처럼 소프트웨어로 적절하게 구현하는 것이 먼저다.) 


연결성 업그레이드


새로운 칩셋은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 모두에게 좋은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최신 표준인 와이파이 6E가 옛 시절의 이더넷 연결 표준 간의 격차를 메워준다. 물론 이더넷 연결 옵션도 충분하다. 고급형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강력한 10GbE LAN뿐 아니라 2.5GbE LAN등 다양한 이더넷 옵션을 제공한다. 

USB는 어떨까? 이전 세대보다 속도가 2배가량 향상된 20Gb/s 속도의 USB-C 2×2세대를 지원하며, 일부 메인보드는 40Gb/s(썬더볼드 4와 비슷함)의 놀라운 속도를 가진 USB 4를 지원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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