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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서버

“인텔, 4분기 노트북·데스크톱 CPU 점유율 상승”

2021.02.03 Brian Cheon  |  CIO KR
인텔이 4분기 중 약간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고 한 독립 분석가가 2일 밝혔다. AMD의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기된 분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머큐리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딘 맥카론은 2020년 4분기 인텔이 데스크톱 CPU에서 0.8 % 포인트, 모바일 시장에서 1.2 % 포인트의 시장 점유율 상승(두 수치 모두 사물인터넷 및 태블릿 분야는 제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MD는 더 높은 수익률의 서버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AMD는 11월 노트북 PC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인 2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인텔의 점유율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 14nm에서 10nm 공정으로의 이동 과정에서 인텔은 공급 부족과 씨름해야 했다. 이로 인해 회사는 프리미엄 PC 분야를 노린 ‘빅 코어’ 제품을 우선시했다. 인텔의 생산 문제가 다소 해소되면서 저렴한 PC용 ‘리틀 코어’ 제품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AMD는 인텔과 처한 상황이 다소 다르다. 회사의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GPU에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AMD의 리사 수 CEO는 지난주 회사의 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라이젠 프로세서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연간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매출은 50 % 이상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2020 년에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기록적인 클라이언트 연간 프로세서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덧붙였다. AMD는 지난 4분기 450% 증가한 수익을 보고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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