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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드론, 산업 설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

2016.08.05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드론의 악용하는 새로운 방법이 가능하다는 경고다. 드론을 띄워 산업 시설의 컴퓨터 및 여타 설비를 오동작하도록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블랙핵 2016 보안 전시회에서 제프 멜로즈는 드론의 잠재적 위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용 드론으로도 감시 이상의 공격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 무선 트랜스미터를 내장해 무선 키보드를 해킹하거나 여타 산업 제어 시설을 방해할 수 잇다는 것. 멜로즈는 산업 콘트롤 설비 공급사 요코가와(Yokogawa)의 수석 기술 전문가다.



그는 오늘날 소비자 등급의 드론 중에도 4.8km 정도를 이동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서 "직원의 뒤를 따라 이동함으로써 손쉽게 설비 내부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멜로즈는 드론의 감시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하지만 방해 전파를 발송할 수 있는 트랜스미터 수송 가능성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신이 약 테스트한 결과 공격 대상 상공에서 방해 전파를 발송하는 작업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실제로 해군의 레이더 시스템으로 인해 송유관 설비가 오작동한 사례가 있었다.

멜로즈는 마이크로소프트나, 로지텍, 델 등이 제조하는 무선 키보드나 마우스를 대상으로 하는 '마우스잭' 공격도 가능하다며, "우리가 고객사 다수에게 유선 키보드를 이용하도록 권고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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