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6

한 자선단체가 네팔 지진 복구를 돕는 방법··· 데이터 매핑

Margi Murphy | Computerworld UK
맵액션(MapAction)은 영국의 자선단체다. 이 회사는 구호 인력과 물품을 네팔의 지진 같은 자연 재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 배치될 수 있게 하기 위해 GIS(graphical information system)을 사용한다. 에스리(Esri)의 ArcGIS 소프트웨어다.

예를 들어 지난달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7.8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맵액션의 위치 인텔리전스 스페셜리스트 맷 페넬스는 노트북, 프린터, 하드드라이브를 들고 비행기에 올라탔다.

텐트를 친 이후 페넬은 조각난 데이터 소스들을 한데 모아 UN과 국제 자선단체들이 도착해 구호 활동을 벌이는데 도움이 될 지도를 만들었다.

그 지도에는 헬리콥터 착륙 지점, 여성들이 많은 피해를 본 지역 등이 포함되어 여성 위생용품 같은 특수 구호 용품이 우선 필요한 지역이나 특정 민족이나 종교 때문에 다른 물품이 필요한 지역들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페넬스는 “잘못된 지역에 구조가 가면 그건 구조가 아니다. 우리[맵액션]가 거기 없었다면 판단이 아니라 운에 기대야 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네팔에서는 산사태가 지형을 바꿔놓았고 우기가 토양을 적심에 따라 악순환이 이어졌다. 맵액션은 지리적 데이터와 정부의 유행병 및 사망자 데이터에 기반해 예측 분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자선단체들은 전염병이 잠재적으로 창궐한 위험 지역에 피난 캠프를 배치하는 사례를 피할 수 있었다.

페넬스는 “예를 들어 콜라레가 창궐한 지역에 캠프를 설치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데이터뿐 아니라 예측적 분석까지도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선단체들은 또 맵액션의 지원과 에스리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몇 시간 만에” 현황 지도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무료로 공급된 한 지도는 카트만두를 둘러싼 지진 피해 지역의 모든 작은 마을들의 세부정보를 각각의 지역 코드와 함께 표시했다. 이를 활용해 구호 인력들은 런던 우편번호 구역 크기의 각기 다른 마을로 배치됐다.

마을마다 구호 인력을 배치하는 이 작업이 간단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마을의 경계가 종종 불분명하고 마을이 중복된 경우가 있어서 구호 인력을 잘못된 곳으로 보내거나 같은 곳에 두 번 보내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예를 들자면 “네팔에는 산사태라는 이름의 마을이 100여 곳이 있다. 워낙 산사태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라고 장기 자원봉사자 비키 화이트는 설명했다.

구호 노동자가 텐트나 음식 전달 작업에서 돌아오면 그 마을은 체크표시 되어 맵액션의 데이터베이스상에 업데이트된다. 지역과 코드를 규정하고 성, 민족, 인구 정보를 지도에 더함으로써 맵액션은 자원봉사자들이 알맞은 지역에 알맞은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자금 조달
맵액션은 DFID(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보다폰 재단(Vodafone Foundation), 그리고 수많은 자선 재단과 주요 기부자들로부터 후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재난 구호 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을 세워둔 상태이기 때문에, 지지자 기반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재난 이후 지도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맵액션은 현지 사람들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있다. 또한 다른 자선단체와 국가 지리 기관에도 교육을 제공하지만 이런 프로그램 운영에도 돈이 필요하다.

페넬스는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준비해서 재난현장으로 출동하는 데는 500파운드의 비용이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GIS 벤더 에스리 영국지부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브로셔 인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맵액션은 그러나 향후 구호 확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수를 크게 늘리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15.06.16

한 자선단체가 네팔 지진 복구를 돕는 방법··· 데이터 매핑

Margi Murphy | Computerworld UK
맵액션(MapAction)은 영국의 자선단체다. 이 회사는 구호 인력과 물품을 네팔의 지진 같은 자연 재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 배치될 수 있게 하기 위해 GIS(graphical information system)을 사용한다. 에스리(Esri)의 ArcGIS 소프트웨어다.

예를 들어 지난달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7.8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맵액션의 위치 인텔리전스 스페셜리스트 맷 페넬스는 노트북, 프린터, 하드드라이브를 들고 비행기에 올라탔다.

텐트를 친 이후 페넬은 조각난 데이터 소스들을 한데 모아 UN과 국제 자선단체들이 도착해 구호 활동을 벌이는데 도움이 될 지도를 만들었다.

그 지도에는 헬리콥터 착륙 지점, 여성들이 많은 피해를 본 지역 등이 포함되어 여성 위생용품 같은 특수 구호 용품이 우선 필요한 지역이나 특정 민족이나 종교 때문에 다른 물품이 필요한 지역들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페넬스는 “잘못된 지역에 구조가 가면 그건 구조가 아니다. 우리[맵액션]가 거기 없었다면 판단이 아니라 운에 기대야 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네팔에서는 산사태가 지형을 바꿔놓았고 우기가 토양을 적심에 따라 악순환이 이어졌다. 맵액션은 지리적 데이터와 정부의 유행병 및 사망자 데이터에 기반해 예측 분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자선단체들은 전염병이 잠재적으로 창궐한 위험 지역에 피난 캠프를 배치하는 사례를 피할 수 있었다.

페넬스는 “예를 들어 콜라레가 창궐한 지역에 캠프를 설치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데이터뿐 아니라 예측적 분석까지도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선단체들은 또 맵액션의 지원과 에스리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몇 시간 만에” 현황 지도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무료로 공급된 한 지도는 카트만두를 둘러싼 지진 피해 지역의 모든 작은 마을들의 세부정보를 각각의 지역 코드와 함께 표시했다. 이를 활용해 구호 인력들은 런던 우편번호 구역 크기의 각기 다른 마을로 배치됐다.

마을마다 구호 인력을 배치하는 이 작업이 간단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마을의 경계가 종종 불분명하고 마을이 중복된 경우가 있어서 구호 인력을 잘못된 곳으로 보내거나 같은 곳에 두 번 보내는 일이 발생하기 쉽다.



예를 들자면 “네팔에는 산사태라는 이름의 마을이 100여 곳이 있다. 워낙 산사태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라고 장기 자원봉사자 비키 화이트는 설명했다.

구호 노동자가 텐트나 음식 전달 작업에서 돌아오면 그 마을은 체크표시 되어 맵액션의 데이터베이스상에 업데이트된다. 지역과 코드를 규정하고 성, 민족, 인구 정보를 지도에 더함으로써 맵액션은 자원봉사자들이 알맞은 지역에 알맞은 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자금 조달
맵액션은 DFID(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보다폰 재단(Vodafone Foundation), 그리고 수많은 자선 재단과 주요 기부자들로부터 후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재난 구호 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을 세워둔 상태이기 때문에, 지지자 기반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재난 이후 지도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맵액션은 현지 사람들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있다. 또한 다른 자선단체와 국가 지리 기관에도 교육을 제공하지만 이런 프로그램 운영에도 돈이 필요하다.

페넬스는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준비해서 재난현장으로 출동하는 데는 500파운드의 비용이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GIS 벤더 에스리 영국지부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브로셔 인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맵액션은 그러나 향후 구호 확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수를 크게 늘리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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