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5

'애널리틱스+GIS' 다트머스 연구소의 100TB 의료 데이터 활용법

Brian Eastwood | CIO

다트머스 아틀라스는 100TB 이상의 의료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관은 이 데이터를 이용해 의료 정책을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었다. 데이터 기반 지리정보를 결합해 활용했다.

지난 20년 간 다트머스 의료 정책 및 임상 진료 연구소(Dartmouth Institute for Health Policy and Clinical Practices)에서는 지역별, 시스템별 건강보험 종류를 조사해 왔다. 이 연구소는 다양한 건강 보험이 생겨나게 된 원인과 그 영향을 조사해 환자들이 지역의 의료 서비스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 소아과 의사이자 의료 정책 교수인 데이빗 C. 굿맨 박사는 “적어도 건강 보험에 있어서는 지역이 아주 중요하다.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의료 혜택이 크게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개인의 우편 번호와 기대 수명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다트머스 연구소는 그 동안 미국 내비 정부 기관으로서는 최대인 100TB가량의 의료 정보를 축적해 왔으며 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다트머스 연구소 의료 서비스 아틀라스(Dartmouth Atlas of Health Care)에 정리되어 실려 있는 이 데이터는 환자들의 입원률이나 앰뷸런스 및 약물 이용 등의 추세를 기록해 왔으며 병원 별로, 약물 이용의 경우 환자 분류 별로 정보가 세분화돼 있다.

방대한 데이터, 시각화가 중요하다
수십 년 동안 모아온 이 정보들에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갖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 의료 시스템 관계자들은 다트머스 아틀라스의 의료 서비스 성과 데이터를 통해 자신들이 속한 기관과 근처 병원이나 먼 곳에 있는 병원들을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다.

- 정책 입안자들의 경우 이 데이터를 미래의 의료정책 방향을 삼는 지표로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임상 서비스 질과 관계된 문제에 있어서는 서비스의 질을 낮추지 않고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고 굿맨은 말했다.

- 다트머스 아틀라스는 소비자를 위한 웹사이트는 아니지만 소비자들 역시 다트머스 아틀라스의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히 컨슈머 리포트에 올라온 병원별 재방문 비율과 전체 병원 순위 등의 정보를 많이 이용한다. (물론 이런 순위 매기기에 대한 비판도 없지는 않다. 광범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가격 측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정보는 굿맨이 말한 ‘동료 평가를 거친 보고서’들과 결합되어 ‘상당히 복잡한’ 통계적, 지리적 분석을 거치게 된다. 일례로 한 지역에 사는 주민이 가장 가까운 병원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따질 수 있다. 굿맨 박사에 따르면 그렇게 이끌어 낸 결론은 반드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를 보는 이들은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길을 잃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트머스 연구소는 지도식 도표 정리와 분석에 지리정보시스템의 도움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에스리(Esri)의 아크GIS(ArcGIS)다. 연구소 데이터의 상당 부분이 인구조사 표준지역 단위나 우편번호 단위에서 정리 가능하기 때문에 지도 형태로 데이터를 요약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그만큼 시각화가 용이해진다.

“(지도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독자는 이를 보면서 자신이 이해한 것에 대해 좀 더 알기 위해 글자까지 읽는다. 연구 결과와 정책적 성과를 가장 잘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굿맨은 설명했다.


뉴잉글랜드 북부의 편도 절제술 지도. 국민 의료 보조제도(Medicaid) 데이터와 지도제작 소프트웨어가 만나면 어떤 결과를 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미지: 다트머스 아틀라스)

보건 데이터 분석, 노인 의료보험을 넘어 소아과 수술에도 적용
다트머스 아틀라스는 미국 내 3,500만여 명의 노인 의료보험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65세 미만 환자들에 관한 데이터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굿맨은 말했다.

그는 연구소가 지난 2013년 12월 소아과 환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며, 약물 복용에서부터 응급실 이용, 수술 과정에 이르기까지 아이들과 관련된 ‘의료 서비스의 모든 분야’에 관한 정보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초기 단계에 있는 한 프로젝트는 장기 부전이나 관절 대체와 같은 증상의 치료 계획에 수술이 어떻게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다. 굿맨은 두 프로젝트 모두 기본적으로 지리적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2014.02.05

'애널리틱스+GIS' 다트머스 연구소의 100TB 의료 데이터 활용법

Brian Eastwood | CIO

다트머스 아틀라스는 100TB 이상의 의료 관련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관은 이 데이터를 이용해 의료 정책을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었다. 데이터 기반 지리정보를 결합해 활용했다.

지난 20년 간 다트머스 의료 정책 및 임상 진료 연구소(Dartmouth Institute for Health Policy and Clinical Practices)에서는 지역별, 시스템별 건강보험 종류를 조사해 왔다. 이 연구소는 다양한 건강 보험이 생겨나게 된 원인과 그 영향을 조사해 환자들이 지역의 의료 서비스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 소아과 의사이자 의료 정책 교수인 데이빗 C. 굿맨 박사는 “적어도 건강 보험에 있어서는 지역이 아주 중요하다.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누릴 수 있는 의료 혜택이 크게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개인의 우편 번호와 기대 수명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다트머스 연구소는 그 동안 미국 내비 정부 기관으로서는 최대인 100TB가량의 의료 정보를 축적해 왔으며 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다트머스 연구소 의료 서비스 아틀라스(Dartmouth Atlas of Health Care)에 정리되어 실려 있는 이 데이터는 환자들의 입원률이나 앰뷸런스 및 약물 이용 등의 추세를 기록해 왔으며 병원 별로, 약물 이용의 경우 환자 분류 별로 정보가 세분화돼 있다.

방대한 데이터, 시각화가 중요하다
수십 년 동안 모아온 이 정보들에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갖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 의료 시스템 관계자들은 다트머스 아틀라스의 의료 서비스 성과 데이터를 통해 자신들이 속한 기관과 근처 병원이나 먼 곳에 있는 병원들을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다.

- 정책 입안자들의 경우 이 데이터를 미래의 의료정책 방향을 삼는 지표로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임상 서비스 질과 관계된 문제에 있어서는 서비스의 질을 낮추지 않고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고 굿맨은 말했다.

- 다트머스 아틀라스는 소비자를 위한 웹사이트는 아니지만 소비자들 역시 다트머스 아틀라스의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특히 컨슈머 리포트에 올라온 병원별 재방문 비율과 전체 병원 순위 등의 정보를 많이 이용한다. (물론 이런 순위 매기기에 대한 비판도 없지는 않다. 광범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가격 측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정보는 굿맨이 말한 ‘동료 평가를 거친 보고서’들과 결합되어 ‘상당히 복잡한’ 통계적, 지리적 분석을 거치게 된다. 일례로 한 지역에 사는 주민이 가장 가까운 병원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따질 수 있다. 굿맨 박사에 따르면 그렇게 이끌어 낸 결론은 반드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를 보는 이들은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길을 잃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트머스 연구소는 지도식 도표 정리와 분석에 지리정보시스템의 도움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에스리(Esri)의 아크GIS(ArcGIS)다. 연구소 데이터의 상당 부분이 인구조사 표준지역 단위나 우편번호 단위에서 정리 가능하기 때문에 지도 형태로 데이터를 요약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그만큼 시각화가 용이해진다.

“(지도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독자는 이를 보면서 자신이 이해한 것에 대해 좀 더 알기 위해 글자까지 읽는다. 연구 결과와 정책적 성과를 가장 잘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굿맨은 설명했다.


뉴잉글랜드 북부의 편도 절제술 지도. 국민 의료 보조제도(Medicaid) 데이터와 지도제작 소프트웨어가 만나면 어떤 결과를 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미지: 다트머스 아틀라스)

보건 데이터 분석, 노인 의료보험을 넘어 소아과 수술에도 적용
다트머스 아틀라스는 미국 내 3,500만여 명의 노인 의료보험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65세 미만 환자들에 관한 데이터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굿맨은 말했다.

그는 연구소가 지난 2013년 12월 소아과 환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며, 약물 복용에서부터 응급실 이용, 수술 과정에 이르기까지 아이들과 관련된 ‘의료 서비스의 모든 분야’에 관한 정보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초기 단계에 있는 한 프로젝트는 장기 부전이나 관절 대체와 같은 증상의 치료 계획에 수술이 어떻게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다. 굿맨은 두 프로젝트 모두 기본적으로 지리적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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