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세대는 지금까지 등장했던 세대와는 다르다. 기업이 밀레니엄 세대 인재를 유지하는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몇 년 동안 밀레니엄 세대의 사회생활에 관한 인식에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었다. 이들은 기성세대 직장인보다 근면∙성실하지 못하다고 지적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밀레니엄 세대가 고용주와 직장에서 기대하는 바에 대한 권리와 주장을 좀더 적극적으로 주장하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제 막 노동시장에 진입한 밀레니엄 세대는 직장 자체에 관한 기대보다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점에서 기성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나타내기도 한다.
현실은 모든 세대가 한 조직에 몸담고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 CIO가 자신의 조직에서 밀레니엄 세대를 디지털 전략에 동참하게 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모두에게 목소리를 낼 기회를 제공하라
40대로 이뤄진 팀을 관리하든 밀레니엄 세대로 구성된 팀을 관리하든 상관없이 CIO는 항상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유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때 경험이 풍부하고 나이 든 직원이 젊은 직원의 의견을 간과하는 것처럼 해서는 안 된다. 경험은 가치도 매우 중요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관련성이 떨어지며 새로운 관점이 더 혁신적인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탄력근무를 장려하라
CIO가 젊은 인재를 지원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탄력적인 근무 제도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늘날 젊은 사람들은 상호 연결된 기기의 세계에서 성장했다. 이들은 집이나 카페 또는 출퇴근 길에 로그인하는 데 익숙하다.
이러한 직원에게 꼭 사무실 책상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엄격한 요구 사항은 다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재택근무 관련 정책과 체력 단련 지원 혜택을 도입하면 건강한 직장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배울 기회를 제공하라
기술 비즈니스 부서와 IT 부서는 IT인재를 유지하고 일상 업무에서 더 나은 성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직원에 대한 사내 교육을 고려해야 한다.
교육 배정, 교육 과정 수료, 인턴십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에 투자하면 직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직원 개인의 기량을 강화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업은 인재 양성과 디지털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젊은 직원을 지원해야 한다.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젊은 직원을 확보하고 유지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미래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인력 및 창의적인 사고를 창출하도록 도울 수 있다.
4. 업무 문화를 발전시키라
CIO는 젊은 인재가 조직 내에서 환영 받고 가치를 느끼도록 개방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 임원이 팀원들 간의 열린 의사소통을 장려하는 열린 업무 문화 정책은 더 나은 근무처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작지만 중요한 문화적 변화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고 팀원들에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업무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5. 끊임없이 진화하라
밀레니엄 세대는 변화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요구하기도 한다. 신입사원과 기존 직원이 함께 디지털 변혁에 동참하게 하려면 직장 내에서 변화의 속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많은 밀레니엄 세대는 평생 여러 번 직장을 바꿀 것이다. 그들은 변화에 익숙하며 정체된 상태를 답답해한다. CIO는 참신함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소비자와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며 유지하는 방법에 관해 밀레니엄 세대의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