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4

GE에서 배우는 기업용 소셜 성공 전략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기업용 인트라넷이 활성화되지 못한 건, 기술 탓이었을까?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사내 소셜 네트워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소통하길 기대하지만, 정작 직원들은 이를 외면하는 게 현실이다. 기업 소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려면 계획 수립, 비전 제시, 교육, 노력 등이 필요하다.

IT에는 예상 밖으로 전개된 사건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ESN: Enterprise Social Networking)이다. '상호 작용'과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정작 사용자들이 이를 무시하면서 회전초가 굴러 다니는 유령 도시와 같은 존재로 잊혀지고 있는 기술이다.

ESN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면, 기업에 매력적인 '잠재력'이 창출된다. 직장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시스템을 구현하면 직원 프로필이 등록되고, 액티비티 스트림이 창출되며, 업무 문서가 공유되고, 그룹과 토론을 위한 포럼, 마이크로 블로깅이 생성되면서 등 직원들의 협력과 협업이 '꽃을 피운다'는 가능성이다.

IT와 현업 부서장들은 부하 직원들이 ESN을 이용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서로 질문을 하고, 동료의 전문성을 발견하고, 함께 마케팅 자료를 개발하며, 잠재 고객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신제품을 기획하기 원한다.

ESN 소프트웨어는 직원들이 거의 방문하지 않는 빈사 상태의 인트라넷과 고객 및 파트너 유치에 실패한 정체 상태의 익스트라넷을 대체할 것으로 생각됐다.

애널리스트들은 ESN을 제대로 도입해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로브 코플로비츠는 "ESN은 지리적인 경계를 없애고, 협업에 박차를 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 가치는 어마어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조한 기업 소셜 참여율
ESN의 유혹을 거부하기란 쉽지 않다. 마켓스앤마켓스(MareketsandMarkets)에 따르면, ESN 소프트웨어 투자는 올해 47억 7,000만 달러에서 2019년에는 81억 4,000만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그러나 ESN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사용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코플로비츠는 "아직까지는 사용자 유치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당분간은 그럴 전망이다. 오랜 여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캐롤 로즈웰은 자신과 ESN 도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기업 중 ESN 도입률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비율이 70~80%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로즈웰은 "임원들이 페이스북 같은 소비자용 소셜 네트워크의 급성장세를 목격하고, ESN 기술에 큰 기대를 거는 기업들이 많다. 이들은 제대로 된 툴을 조달하면 페이스북 수준의 성장률과 참여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효과가 없는 접근법이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당초 계획한 '이익'을 달성하지 못하는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업체들이 2015년까지 전체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잘못된 리더십과 ESN 기술을 지나치게 강조한 것이 원인이다.

알티미터 그룹(Altimeter Group)의 애널리스트 찰렌 리도 비슷하게 판단하고 있다. 그녀는 "구축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판단할 상황이 아니다.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도입률이 계속 문제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다지 명확하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 자신의 이메일 조차 간신히 관리하는 직원들이 또 다른 '받은 편지함'을 계속 확인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블로그나 포럼의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공개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직원들도 있을 것이다. 또 일부 직원들은 ESN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목표를 바탕으로 ESN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최종 사용자에게 이 목표를 정확히 알리고, ESN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들에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일부 또는 다수의 이메일과 IM 대신 ESN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또 매니저와 경영진이 직접 ESN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ESN 소프트웨어를 직원들이 매일 업무에 사용하는 이메일, 캘린더 클라이언트, CRM 및 ERP 소프트웨어, 오피스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등 다른 툴과 통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목표에 부합하도록 ESN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GE는 최근 몇 년 동안 이들 베스트 프랙티스 중 상당수를 적용해 ESN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면서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큰 성과를 일궈냈다.




2014.07.04

GE에서 배우는 기업용 소셜 성공 전략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기업용 인트라넷이 활성화되지 못한 건, 기술 탓이었을까?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사내 소셜 네트워크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소통하길 기대하지만, 정작 직원들은 이를 외면하는 게 현실이다. 기업 소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려면 계획 수립, 비전 제시, 교육, 노력 등이 필요하다.

IT에는 예상 밖으로 전개된 사건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ESN: Enterprise Social Networking)이다. '상호 작용'과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정작 사용자들이 이를 무시하면서 회전초가 굴러 다니는 유령 도시와 같은 존재로 잊혀지고 있는 기술이다.

ESN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면, 기업에 매력적인 '잠재력'이 창출된다. 직장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시스템을 구현하면 직원 프로필이 등록되고, 액티비티 스트림이 창출되며, 업무 문서가 공유되고, 그룹과 토론을 위한 포럼, 마이크로 블로깅이 생성되면서 등 직원들의 협력과 협업이 '꽃을 피운다'는 가능성이다.

IT와 현업 부서장들은 부하 직원들이 ESN을 이용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서로 질문을 하고, 동료의 전문성을 발견하고, 함께 마케팅 자료를 개발하며, 잠재 고객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 신제품을 기획하기 원한다.

ESN 소프트웨어는 직원들이 거의 방문하지 않는 빈사 상태의 인트라넷과 고객 및 파트너 유치에 실패한 정체 상태의 익스트라넷을 대체할 것으로 생각됐다.

애널리스트들은 ESN을 제대로 도입해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로브 코플로비츠는 "ESN은 지리적인 경계를 없애고, 협업에 박차를 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 가치는 어마어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조한 기업 소셜 참여율
ESN의 유혹을 거부하기란 쉽지 않다. 마켓스앤마켓스(MareketsandMarkets)에 따르면, ESN 소프트웨어 투자는 올해 47억 7,000만 달러에서 2019년에는 81억 4,000만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그러나 ESN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사용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코플로비츠는 "아직까지는 사용자 유치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당분간은 그럴 전망이다. 오랜 여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캐롤 로즈웰은 자신과 ESN 도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기업 중 ESN 도입률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비율이 70~80%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로즈웰은 "임원들이 페이스북 같은 소비자용 소셜 네트워크의 급성장세를 목격하고, ESN 기술에 큰 기대를 거는 기업들이 많다. 이들은 제대로 된 툴을 조달하면 페이스북 수준의 성장률과 참여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효과가 없는 접근법이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당초 계획한 '이익'을 달성하지 못하는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업체들이 2015년까지 전체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잘못된 리더십과 ESN 기술을 지나치게 강조한 것이 원인이다.

알티미터 그룹(Altimeter Group)의 애널리스트 찰렌 리도 비슷하게 판단하고 있다. 그녀는 "구축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판단할 상황이 아니다.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도입률이 계속 문제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다지 명확하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 자신의 이메일 조차 간신히 관리하는 직원들이 또 다른 '받은 편지함'을 계속 확인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블로그나 포럼의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공개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직원들도 있을 것이다. 또 일부 직원들은 ESN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목표를 바탕으로 ESN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최종 사용자에게 이 목표를 정확히 알리고, ESN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들에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일부 또는 다수의 이메일과 IM 대신 ESN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또 매니저와 경영진이 직접 ESN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등 솔선수범을 보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ESN 소프트웨어를 직원들이 매일 업무에 사용하는 이메일, 캘린더 클라이언트, CRM 및 ERP 소프트웨어, 오피스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등 다른 툴과 통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목표에 부합하도록 ESN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GE는 최근 몇 년 동안 이들 베스트 프랙티스 중 상당수를 적용해 ESN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면서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큰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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