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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클라우드

2013년의 SaaS, 지켜볼 만한 업체와 트렌드

2013.01.08 Chris Kanaracus  |  Computerworld
2013년의 시작과 함께, SaaS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주요 변화들이 일어날 예정이다. 여기에 주목해야 할 주요 SaaS 벤더들과 올해 펼쳐질 트렌드를 소개한다.

세일즈포스닷컴: 업계 최대 독립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을 다루지 않고 SaaS 시장을 논하기란 불가능하다. 이 회사가 소셜 협업, CRM(고객 관계 관리),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소프트웨어 등에 관련된 수많은 뉴스거리들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러는 동시에 이제까지 전혀 직접적으로 손대지 않은 분야들에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작년에 출시된 직원 성과 관리 애플리케이션 워크닷컴(Work.com)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오라클과 SAP에서 경력을 쌓은 세일즈포스닷컴 애플리케이션 개발 중역 존 우키가 워크닷컴 프로젝트를 감독하고 있는데, 아마도 2013년에도 또다시 새로운 무언가를 들고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 몇몇 오라클의 SaaS 제품군은 일반적으로 현재 이용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아마도 9월에 있을 오픈월드(OpenWorld) 컨퍼런스에 앞서 등장할 것이다. 오라클에 의하면, 퓨전 애플리케이션(Fusion Application) 고객들의 2/3는 이제까지 SaaS 모델을 선택해오고 있다고 한다. 오라클이 그 추세를 반영한 많은 수의 특정 고객 스토리들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올해 안에 수많은 공공 레퍼런스와 케이스 스터디들이 쏟아져 나오리라 기대해도 좋다.

SAP: 독일 소프트웨어 거대기업 SAP는 작년 HCM(인적 자원 관리) 벤더 석세스팩터스(SuccessFactors)와 클라우드 기반 공급자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아리바(Ariba)를 인수를 통해, SaaS에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내부 개발을 통해 비즈니스 바이디자인 ERP(Business ByDesign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스위트를 비롯해 자체 온-프레미스 비즈니스 스위트와 결합하여 작동하는데 염두를 둔 수많은 좀 더 특화된 SaaS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했다. SAP는 비즈니스 스위트 자체를 위한 장기적 SaaS 로드맵을 올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다이나믹 ERP(Dynamics ERP)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통해 SaaS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aaS 고객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에서부터 CRM과 ERP까지 아우르는 SaaS를 위한 가상 원스톱 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회사의 다른 부서들 사이에 서로간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컨설팅업체 어슈렛(Asuret)의 CEO인 애널리스트 마이클 크릭스먼은 말하며 “회사 내부에서 그런 작업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워크데이(Workday): 이 SaaS 금융과 HCM 벤더는 유명 고객 유치와 최근의 성공적인 기업 공개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성과와 관련한 계속된 압력 면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워크데이의 주가, 매출 뿐 아니라 오라클과 SAP에 대항해 대규모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수 있는지 유의해 관찰할 전망이다.

인투이트(Intuit): 수백만 영세 사업체들은 인투이트의 퀵북스(QuickBook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더 많은 고객들이 SaaS에 관심을 기울임에 따라  인투이트는 그들까지도 고객으로 확보하려 한다. 지난 9월, 인투이트는 100개국 이상을 아우르는 퀵북스 온라인(QuickBooks Online)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또한 소규모 사업체 SaaS 스위트를 구축하기 위해 자체 디맨드포스(Demandforce) 클라우드-기반 마케팅 소프트웨어를 퀵북스 온라인과 퀵북스의 온-프레미스 버전과 결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인투이트는 2013년에도 같은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오라(zuora): 이 벤더는 가입 사업체들에게 SaaS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별 회사들 특유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청구서 발부 처리, 전자상거래, 금융 모듈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많은 관심을 받아왔기에 기업 공개가 점쳐지기도 한다. 새로운 경쟁자들의 출현과 함께, 다른 회사에게 인수될 잠재적 가능성도 있다.

SaaS 단일 접속 서비스: 옥타(Okta), 핑 아이덴티티(Ping Identity), 원로그인(OneLogin)같은 벤더들은 다수의 SaaS 애플리케이션을 한꺼번에 연결시켜주는 자체적 단일 접속을 제공한다.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그들의 IT 환경을 SaaS에 맞춰 재구성하고, 구형 애플리케이션들을 폐기함에따라 이 분야의 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그들 자체의 새로운 관리 문제가 출현하기도 한다. 이런 툴은 고객들을 위해 이들을 묶어주고, 최고의 SaaS 스위트를 관리해주는 컨설팅 회사의 등장 또한 예상하게 한다.

제조사를 위한 클라우드 ERP: SaaS 트렌드 측면에서 ERP가 다른 분야의 발전을 저해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조업같은 특정 분야에 실력을 기른 SaaS 벤더들의 등장하면서 2013년에 이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넷스위트(NetSuite), 플렉스 시스템(Plex Systems), 케낸디(Kenandy) 등의 회사들은 이 분야에 집중해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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