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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 CRM 시장 12.5% 성장, 매출 1위는 세일즈포스닷컴" 가트너

2013.04.30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지난해 전세계 CRM 매출이 12.5% 성장한 미화 18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트너는 CRM 성장률이 전체 기업용 소프트웨어 평균 성장률의 3배에 달하며 기업들이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하면서 CRM 투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닷컴은 단일 CRM 업체로는 매출 1위로 등극했으며 2위는 SAP로 나타났다. 그 위를 이어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IBM으로 조사됐다. SAP는 여전히 유럽에서 1위 CRM 자리를 지켜냈다.

CRM 매출의 약 40%는 SaaS 제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세일즈포스닷컴의 강세가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해 CRM 시장은 M&A로 변화가 많았다. 오라클은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인 엘로콰(Eloqua)를, 세일즈포스닷컴은 버디 미디어(Buddy Media)를, IBM은 유니카(Unica)와 코어메트릭스(Coremetrics)를 각각 인수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50건 이상의 CRM M&A가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있었다. 가트너 보고서는 “당시 기업 현금 보유고가 높았으며 많은 업체들은 점점 더 역동적이고 경쟁적인 CRM 시장 환경에서 특정 기술과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자 높은 프리미엄을 주고라도 인수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M&A가 현재 CRM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CRM 업체들의 입지를 이끌었다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하지만 소형 CRM 업체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호(Zoho)의 경우 CRM 매출이 2012년 81.2% 증가했다. 가트너는 소형 CRM 업체들이 SaaS, 소셜, 전자상거래, 모빌리티를 신속하게 제공하면서 구축할 수 있는 기능 때문에 이러한 성장이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일즈포스닷컴이 CRM 시장 1위지만 경쟁사들도 SaaS CRM으로 적극 공략하고 있어 언제 이 순위가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오라클과 IBM은 향후 자사들의 사업 방향을 클라우드로 잡고 글로벌 대기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미 SMB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아직 세일즈포스닷컴의 적수가 될 만큼은 아니다”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닷컴은 이미 포스닷컴 개발 플랫폼과 같은 벤처들을 통해 자사 제품군을 핵심 CRM에서 HR과 재무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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