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전기 작가인 월터 아이작슨이 잡스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너무 잘했기 때문에 소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아이작슨이 페이스북의 이사회와 워싱턴 포스트 컴퍼니(Washington Post Company)의 CEO 돈 그레이엄에게 공개적으로 “잡스에게 밸리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물어봤었다.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번째 이름은 마크였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엄은 저커버그도 잡스를 같이 존경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작슨에게 “잡스는 마크에게 많은 귀감이 됐다”라면서, “마크는 이것을 영원히 이야기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작슨은 잡스의 저커버그에 대한 존경이 페이스북의 다음 단계에 대한 그의 통찰력에서 기인하며, 그는 마크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스티브는 소셜에서 성공한 적이 없다. 아마 이 방에 있는 사람 중 일부만 핑(Ping)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핑은 애플의 음악 중심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페이스북과 트위터와의 파트너십으로 곧 서비스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작슨이 잡스에게 소셜을 계속 시도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을 때, 잡스는 “아마도 마크가 너무 잘했기 때문일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소셜 네트워크가 필요하지는 않으며 페이스북이 이겼다”라고 대답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