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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SNS

디지털 미디어·소셜 전략,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

2013.02.07 Jonathan Hassell  |  CIO


단 파괴를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전통적으로 기업들은 PR이나 광고 부서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이런 방법은 덜 공격적이고 차이가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확인이 어렵다. 실수를 할 여지가 증가하는 것이다.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계획과 전략을 수립할 때, 현재의 상황과 환경, '분위기'를 주의깊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연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홍보를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또 총기 참사 같은 비극이 일어났을 때는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많다.

즉 지금 이 순간 세상에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브랜드에 피해가 갈 수 있다.

소셜 비즈니스 전략에서 피해야 할 행동을 숙지
디지털 미디어에서 이행해야 할 일들만큼 피해야 할 일들을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2가지가 있다.

첫째, '싸구려'를 지양해야 한다.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셜 및 디지털 플랫폼을 '공짜 광고'나 '저렴한 홍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를 완전히 잘못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전통적인 TV나 라디오 광고처럼 수백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디지털 플랫폼에도 독특하면서도, 세심해야 하고, 상화 작용을 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기 위한 인력, 마케팅 예산, 분석 소프트웨어 같은 도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가능한 최저 비용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효과성에 주된 목표를 둬야 한다. 여기서 목표로 삼아야 하는 바람직한 균형점은 '가장 효율적으로 지출을 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둘째, 억지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 소셜 및 디지털 미디어에서 '첨단'과 '유행', '최신'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강조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기껏해야 입소문을 타는 동영상 1개나 논쟁으로 이어지는 전략이나 개념으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혁신과 파괴를 추구하더라도 소셜 미디어로서만 가치를 갖는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를 확대하지 않고는 제대로 된 '소셜'을 구현할 수 없는 광고 개념들이 있다. 또 디지털 미디어에서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활용하려 시도했지만, 한마디로 도를 넘어선 홍보나 콘테스트들도 있다.

이 밖에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개념과 캠페인들이 있다. 이런 전략이 가져다 주는 수익은 제한적이다. 정리하면, 억지로 '소셜'이나 '디지털'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 체계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소셜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굳이 계획의 전면에서 활용해야 이유는 없다는 의미다.

시간과 신중한 고려를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단순히 최신의 소셜 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반응에 그치기보다는 그 이상의 반응을 유도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Jonathan Hassell은 컨설팅 기업 82벤처스의 대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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