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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피스 365 가입자 100만명 돌파 ··· 실사용자 규모는 공개 안해

2013.05.30 Juan Carlos Perez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혔다. 또한 오피스 365는 출시 이후 평균 초당 1개씩 팔리고 있지만 아직은 '공식적인' 베스트 셀링 오피스 에디션은 아니라고 덧붙엿다. 오피스 365는 지난 1월 29일 출시된 이후 120일이 지났고 이는 1,036만 8,000초이므로 1000만개 이상의 오피스 라이선스를 판매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기업용, 교육용 오피스 365 사용자 중에서 실제로 로그인해서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밝히지 않았다.

단지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오피스 365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다"며 "매출이 10억 달러이고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를 기존까지 판매해 온 패키지 형태의 오피스 스위트 제품의 추가 선택사항으로 판매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연 100달러를 내고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엑셀, 액세스, 퍼블리셔를 사용할 수 있고 20GB 크기의 스카이드라이브 클라으도 스토리지와 60분의 스카이프 무료 통화를 제공받는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와 같은 월정액 서비스 방식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안정적이과 지속적인 매출원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 온라인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항상 최신 패치와 업데이트가 적용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오피스 2013은 일정 기간 주기로 오류를 수정하고 기능을 개선한 업데이트를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오피스 365가 가입자 100만명을 확보한 기간은 훌루 플러스(Hulu Plus),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서비스보다도 빠른 것이다. 인스타그램 만이 더 빨리 1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같은 가입자 증가가 기업들이 전통적인 오피스 스위트 패키지 대신 오피스 365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기업 고객의 25%가 오피스 365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들 기업들이 실제로 오피스 365를 사용하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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