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조지 리버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계획에서는 스마트 스트리트 가구 설치도 포함돼 있다.
시의 케빈 그린 시장은 IT에 기반한 칠아웃(ChillOUT) 허브와 스마트 가구 센서를 배치하는 스마트 시티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 의회는 지난 호주 정부가 진행한 스마트 시티 및 교외 프로그램 2라운드에서 38만 507달러의 상금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린은 "기술이 삶에 더 많이 통합되고 있다.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자, 근로자 및 방문객을 위한 칠아웃 허브와 스마트 스트리트 가구 설치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IT 기술에 기반한 이 공간은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충전소, 도시 열 감지 센서 등을 내장하고 있다.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의 낸시 마샬 교수는 칠아웃 허브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공공 스페이스 사용과 관련한 의회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칠아웃 허브에서 도시 열의 흐름을 측정함으로써 공용 공간의 활용상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이 데이터는 미래의 공간 디자인과 인프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사회의 '스마트 도시 관리 시스템'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