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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모바일

도시화 물결 속 전세계 국가가 주목··· 스마트 시티란?

2018.09.07 Hannah Williams  |  Computerworld UK
'스마트 시티'에 대한 소식이 전세계 곳곳에서 들려온다. '스마트 시티'란 정확히 뭘까?

Io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많은 도시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김없이 '스마트 시티'라는 용어가 뒤따른다. 그러나 이를 명확히 규정하는 설명은 찾아보기 어렵다. 스마트 시티는 개발 상황, 자원, 목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정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시티의 의미가 유럽과 인도에서 각각 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공공 안전에서부터 건강 및 운송에 이르기까지 도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려는 목적이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MGI)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시티화 노력은 건강 및 안전과 같은 주요 QOL (quality-of-life) 지표를 10~30%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시티란?
본질적으로 스마트 시티는 에너지, 연결성, 교통, 유틸리티 및 기타와 같은 도시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 통신 기술 (ICT)을 사용하여 지역 또는 도시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젬알토(Gemalto)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는 '프레임워크'라는 용어로 가장 잘 설명된다. 그리고 그 뼈대는 무선 기술과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연결된 객체 및 컴퓨터의 지능형 네트워크다. 본질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IoT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신 및 관리하여 기업 및 거주자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스마트 시티의 가장 일반적인 예는 커넥티드 카다. 주차 미터 및 EV 충전 도킹 스테이션 등과 연결돼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2 억 5 ,000만 대의 커넥티드 카가 도로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 대의 차량 중 1대가 무선 네트워크 연결된다는 이야기다.

스마트 시티가 필요한 이유는?
젬알토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 지역이 그렇다. 향후 30년 동안 전세계 도시 지역 인구가 25억 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도시 지역의 교통 혼잡이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도시 당국은 도시 생활과 이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전세계 200개 국가가 스마트 시티를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간주하고 있는 이유다.

안전성
디지털 기술이 삶 곳곳에 배치되면서 안전과 보안 문제 역시 대두되고 있다. 데이터 절도 및 사이버 범죄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도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데 초점 맞춰진 스마트 시티 기술도 있다. 결정 및 대응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응급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MGI의 스마트 시티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시티 기술은 사망자를 8-10 %줄이고 범죄 사건은 30-40% 줄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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