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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기존 DB·미들웨어 고객 중심으로 하이엔드 서버 공략

2014.01.16 박해정  |  CIO KR
지난해 국내 유닉스 서버 및 스토리지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밝힌 한국오라클이 올해에는 기존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사용 기업들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서버를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2013년 2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한국IDC의 자료를 인용하며 “볼륨서버와 미드레인지 서버의 공헌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오라클에서 서버 영업을 담당하는 정병선 부장은 올해 하이엔드 서버 부문을 강화해 유닉스 시장 점유율 30%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가 올해 주력할 3가지 분야는 하이엔드 서버 공략 강화, 스토리지 시장 확대, 보안이다. 특히 ‘오라클 온 오라클’이라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등 오라클 제품은 오라클 스토리지와 서버 등 하드웨어서 최적의 성능을 낸다”는 전략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라클 본사가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해 서버 제품들을 확보했는데, 미드레인지와 로우엔드 제품에 비해 하이엔드 서버는 시장 경쟁력이 뒤쳐졌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하이엔드 서버는 기업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설계한 제품으로 타사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게 한국오라클의 주장이다.

이 회사 시스템 세일즈 사업부의 천부영 부사장은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고객들이 오라클 서버와 스토리지를 사용하면, 그 성능이 훨씬 개선될 것이다”리고 말했다. 천 부사장은 “만약 고객이 가장 좋은 서버와 스토리지, 안정성이 우수한 데이터베이스, 성능이 뛰어난 미들웨어를 각각 구매해 사용할 경우, 그 중 한 군데서라도 변경이 발생하면 각 공급사가 다르게 관리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지만 오라클 온 오라클로 구축하면, 오라클이 소프트웨어 진화에 맞춰 하드웨어 펌웨어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변경에 따른 문제 발생률이 낮아지고 해결도 쉬워진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오라클은 우선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오픈SQL을 사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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