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대항해 이미 운영체제 가격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다. 크롬북 및 안드로이드와의 경쟁을 위해 이 회사가 새로운 무기를 추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윈도우 관련 소식을 신빙성 있게 전해온 'Wzor'는 최근 흥미로운
스크린샷과 정보를 게재했다. 빙과 결합한 윈도우 8.1이다. 사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빙 맵스 사진을 다수 표시하고 있었다.
윈도우 8.1 소식을 업계 최초로 보도한 윈도우 전문 리포터 톰 워렌과 마리 조 폴리는, 이에 대해 불확실하게나마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윈도우 7 사용자를 대상으로 윈도우 8.1을 아주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빙 탑재 버전의 윈도우 8.1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시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로부터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워렌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빙과 결합한 윈도우 8.1에 대한 정보를 4월의 빌드 컨퍼런스에서 보다 자세히 공개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윈도우 폰 및 윈도우 RT에 대한 추가 정보도 이때 드러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티브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 조직 개편과 관련해 독립형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모델보다는 기기와 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