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그 동안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가 최대주주였지만, 5일 계약 종료를 기점으로 IT서비스 전문그룹인 아이티센이 최대주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쌍용정보통신은 IT 사업을 진행할 때 그룹간 시너지를 받아 재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을 인수한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000억 원을 돌파 후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금거래소와 콤텍시스템을 인수하며 공공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제조, 유통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혔으며,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그룹으로의 기반을 다졌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두 기업의 조화와 아이티센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존 국방, 스포츠, 해외시장 등에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신규 IT 서비스 시장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