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비즈니스|경제 / 소비자IT / 신기술|미래

블로그 | 패션 브랜드 DVF가 디자인 협업한 구글 글래스 프레임

2014.06.24 Al Sacco  |  CIO
구글이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와의 디자인 작업 제휴를 발표했다. DVF가 디자인한 구글 글래스가 등장하는 것이다.



구글 글래스의 큰 걸림돌 중 하나라면 역시 사회적 낙인이다. 머리 옆쪽에 있는 모듈로 인해 이를 착용 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기 어렵다.

이를 몰랐을 리 없는 구글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좀더 일반 안경에 가까운 외관이 그것이다.

지난 1월 구글은 최초의 자체 인증 '디자이너스 프레임'을 공개했으며 이후 사용자들은 원하는 렌즈를 주문할 수 있었다. 프레임 가격은 별도로 150달러였다. 현재는 프레임 추가비용이 없어졌으며 구매자는 다수의 프레임 디자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다.

지난 23일 구글은 글래스 스타일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디자이너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가 구사한 여성성 프레임 라인업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새로운 콜렉션은 300달러의 추가 비용이 요구된다. 회사 측은 DVF와 구글의 수석 글래스 디자이너 이자벨 올슨의 협력작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신규 프레임이 다소 현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글 글래스를 자칫 더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평소 청바지와 티셔츠, 레드삭스 모자를 평소에 입고 다니는 필자가 패션에 대해 왈가왈부할 처지는 아니다.

한편 남성용 신규 프레임 라인업도 등장했다. 150달러의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신규 라인업은 좀더 얌전한 디자인이며 렌즈 색상은 선택할 수 없다.


구글 글래스의 컴퓨팅 컴포넌트는 측면에 작은 나사로 구정돼 있다. 사용자는 특화된 스크류 드라이버를 이용해 프레임과 이 컴포넌트를 분리해 다른 교체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구글의 DVF 프레임은 별도로 판매되지 않고 있기에 기존 사용자가 프레임만 구입할 수는 없는 상태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