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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구글 글래스 앱, 2014년 초 나온다"

2013.06.20 Nick Barber  |  CIO KR

한 구글 앱스 전문 기업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를 목표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급기업 디토(Dito)의 공동 설립자 댄 맥넬리스는 "구글 글래스용 앱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구글이 2012년 발표한 착용형 컴퓨터 기기 구글 글래스는 현재 베타 상태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맥넬리스는 디코가 구글의 API를 활용해 글래스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특히 글래스용 커스텀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유즈 케이스를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넬리스는 보스턴에서 열린 E2 컨퍼런스에서 한 건설 기업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애플리케이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글 글래스가 현장 작업자들이 건설 현장의 시점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그는 이어 주의할 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 구글과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우리가 주의하려 했던 것 중 하나는 진화 중인 API나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구글은 이달 초 구글 글래스에서 안면 인식 및 포르노그래피 애플리케이션을 축출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맥넬리스는 "구글은 안면 인식 기능을 배체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구글이 이 기능의 필요성을 인식할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시장이 달아오르면 구글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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