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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7, 안드로이드 4.1, 넥서스 Q, 프로젝트 글래스 | 현장 브리핑

2012.06.28 PCWorld Staff  |  PCWorld
구글이 지난 27일 연례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신버전와 넥서스 7 태블릿, 미디어 재생기, 구글+ 업데이트, 그리고 프로젝트 글래스를 발표했다. 구글의 키노트를 요약 정리했다.
 
안드로이드 현황
키노트를 시작하면서 구글은 여러 하드웨어 파트너가 4억 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를 판매했으며, 100만대의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이 매일 개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구글 I/O때 밝힌 안드로이드 기기 판매량은 1억 대였다.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젤리빈(Jelly Bean)이라고 알려진 차세대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개선된 버전이다. 안드로이드의 성능 향상 행보의 일환인 프로젝트 버터(Project Butter)부터 시작했다. 프로젝트 버터의 혜택으로 먼저 스크롤과 쓸기(swipe)가 이전 버전보다 더 부드러워졌다. 터치스크린 입력 역시 더 빨라졌다.


 
다양한 개선 내용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검색이다. 젤리빈은 카드(cards)라고 불리는 새로운 검색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특정 형태의 정보를 더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예를 들어, 만일 사용자가 날씨 예보를 검색하면, 애플의 시리(Siri)가 표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날씨 상황, 온도, 예보를 매력적인 디스플레이로 보여준다.
 
검색 카드는 예보, 질의응답, 이미지 검색 결과 등 모든 종류의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의 음성 검색 기능과도 연동된다.
 
이 밖에, 홈스크린, 카메라 앱 업그레이드, 구글 빔(Google Beam)을 통해 다른 안드로이드 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하는 기능이 향상됐다. 젤리빈은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 S 스마트폰, 그리고 줌(Xoom) 태블릿에서 7월 중순부터 사용할 수 있다.
 
넥서스 7 태블릿
루머는 사실이었다. 넥서스 7은 7인치 구글 브랜드의 태블릿으로 아수스가 제조했다. 1,280 x 800 픽셀의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NFC 내장,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기능 탑재 등이 특징이다.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엔비디아의 테그라 3 칩과 12코어 그래픽 칩을 탑재했다. 무게는 340g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넥서스 7은 젤리빈 운영체제을 사용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중심으로 동작한다. 넥서스 7을 켜면, 구글 플레이의 콘텐츠가 전면 중앙에 표시된다. 킨들 파이어와 비슷한 느낌이다. 넥서스 7은 동영상, 잡지, 음악, 책 등 모든 종류의 미디어를 지원한다. 게다가 기존의 표준 안드로이드 웹 브라우저 대신 안드로이드 버전의 구글 크롬을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한다. 넥서스 7의 가격은 199달러이며, 7월 중순에 정식 출시되지만, 오늘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넥서스 Q
넥서스 Q는 구글의 설명에 따르면, “최초의 소셜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이다. 구 모양의 이 기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결합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음악이나 동영상을 스트리밍해, HDTV나 사운드 시스템,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보거나 들을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애플 TV와 같은 비슷한 다른 기기들과 달리, 넥서스 Q는 사용자가 안드로이드폰이나 태블릿을 통해서 음악 및 동영상 재생 목록을 친구들과 같이 만들 수 있다.
 
넥서스 Q는 7월 중순에 출시되며, 가격은 16GB 모델이 299달러다.


 
구글+ 태블릿 앱과 이벤트
구글은 이 밖에 안드로이드 및 iOS용 구글+ 앱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이 앱에서 사용자는 구글 행아웃(Hangouts)을 비롯해 데스크톱 중심의 표준 구글+ 사이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다.
새 버전의 구글+는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에서 오늘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은 애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또한, 구글+를 통해서 이벤트 일정을 잡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구글 이벤트라는 기능이 소개됐다. 친구들을 손님으로 초대할 수 있으며, 이벤트가 진행될 때, 그 이벤트에서 촬영된 사진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프로젝트 글래스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새로운 구글+에 대해서 소개하는 중간에 구글의 미래형 안경식 컴퓨터인 프로젝트 글래스를 시연했다. 시연에서 구글은 5명의 사람들이 구글 글래스를 쓰고 소형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구글 행아웃을 통해서 방송하는 모습을 제시했다.


 
구글 글래스 하드웨어는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측면에 터치패드가 있어서 작동할 수 있다. 콤파스,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데이터 연결을 위한 여러 전파(3G, 4G, 와이파이 등이 있지만 어떤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등이 내장되어 있다. 구글은 프로젝트 글래스의 무게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선글라스보다는 가볍다”라고 말했다.
 
구글의 글래스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구글 I/O에 참석한 미국의 개발자들은 프로토타입 버전을 1,500달러에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내년 초에 배송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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