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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형 태블릿 분야, 2016년 75% 성장 예상

2015.12.16 Sarah K. White  |  CIO
태블릿 출하량이 줄고 있지만 노트북으로도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태블릿은 아니다. IDC는 이 분리형 기기 범주가 2016년 7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화면과 키보드 부위가 분리돼 태블릿과 노트북 모두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분리형 태블릿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태블릿 출하량이 줄고 있는데 가운데에도 그렇다. IDC는 전세계 분기 태블릿 트래커 포캐스트 보고서에서 태블릿 출하량이 연말까지 2,113만 대일 것이며 이는 전년 대비 8.1% 줄어든 수치라고 밝혔다.

IDC에 따르면 투인원 태블릿의 인기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이후 본격화됐다. 이제는 거의 모든 제조사가 다양한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심지어는 애플조차도 아이패드 프로와 옵션 키보드를 출시하며 이 분야에 발을 담그려는 양상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지테시 우브라니 애널리스트는 분리형 태블릿이 인기를 끄는 다양한 요인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윈도우 10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의 경우 2019년까지 출하량이 2배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덧붙였다.

IDC의 진 필립 보우사드 리서치 디렉터는 "생산성 기반 상품군"으로의 이동이라는 용어를 언급하며 투인원, 혹은 분리형 태블릿의 인기를 설명해다. 그는 이어 경쟁이 심화되면서 100달러 이하의 제품까지 등장할 정도로 가격이 떨어졌다며 2016년 분리형 태블릿 분야가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7~9인치 화면을 갖춘 소형 태블릿 분야는 2019년까지 축소될 전망이다. 2014년에는 전체 판매 태블릿의 64%가 소형 태블릿이었지만 2019년에는 그 비중이 4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줄어든 수치는 중간 크기 및 대형 태블릿 메우게 된다.

IDC는 중간 크기 태블릿의 기준으로 9~13인치 화면을 갖춘 제품을 제시하고 있다. 2014년 36%를 기록한 이 범주는 2015년 42%, 2019년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13~16% 화면 크기의 태블릿은 2014년 1%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2%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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