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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데이터센터 / 보안

‘PCI DSS 가상화 지침서’ 애널리스트들 극찬

2011.06.17 Jaikumar Vijayan  |  Computerworld

PCI 보안 표준 협의회(PCI Security Standard Council)의 지침서가 기업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PCI 보안 표준 협의회(PCI SSC)는 지난 14일, 기업들이 절실히 필요로 했던 가상화 환경에서의 PCI 요건 구현에 대한 명확한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표준은 기업들이 스스로의 가상 환경이 PCI 요건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만한 종합적인 일단의 지침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에서 내놓은 39쪽 분량의 이 지침서는 논리적 환경에 요구되는 12가지의 광범위한 PCI 보안 제어들을 가상 환경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각 섹션에서는 가상화가 각각의 PCI요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예를 보여주고 그것들을 다루는 최상의 관행들을 추천해준다.

시트릭스 시스템즈(Citrix Systems)의 수석 보안 전략가이자 지침서의 초안을 작성했던 PCI SIG(PCI special interest group)의 의장이기도 한 커트 로머는 “이 지침서는 PCI 규정이 적용되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가상화의 모든 측면들과 그 사용에 대해 철저하게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CI의 관점에서 가상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로머에 따르면 하드웨어 가상화에 사용되는 하이퍼바이저 기술 관련 부분은 지침서에 포함된 중요한 영역 중 하나다. 로머는 하이퍼바이저에 연결된 가상화 구성요소들 중 하나라도 PCI에 의해 규정된다면, 하이퍼바이저 역시 PCI 요건의 범위 아래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유사하게 지침서에는 동일한 가상 머신에서 비PCI 유형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한편 PCI 작업 로드를 실행시키는 혼합 모드 환경에 대해서도 몇 가지 중요한 권고 사항들이 담겨있다. 로머는 그 예로 지침서에서 PCI 범위 내의 혹은 범위 밖의 작업 로드들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가상 환경에서 그것을 이루려면 어떠한 추가적인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지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PCI 협의회의 최신 지침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PCI 컴플라이언스와 관련해서도 몇몇 중요한 충고를 담고 있다. 기업들이 컴플라이언스를 확보해야 할 책임은 어느 정도 수준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적절한 제어를 확보하는데 어느 정도의 책임을 지니고 있는지를 분명히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침서는 또 PCI 작업 로드를 멀티-테넌트(multi-tenant)나 공용 클라우드에 호스팅하기로 계획한 기업들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기업의 데이터 보호에 대해 추가적으로 제어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멀티-테넌트 환경에서 PCI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수반되는 문제들은 일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들이 PCI DSS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작동할 수 없게 만들 것이다. 그 결과 클라우드 제공업체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PCI DSS에 부합하는지 증명해야 할 부담을 안게 되고 그러한 증명은 오직 적절한 제어에 대한 엄격한 증거에 근거하여서만 인정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기술돼 있다.

PCI의 독립 컨설턴트인 짐 휴글렛은 이번 지침서가 가상 환경에서의 PCI 적용가능성을 둘러싼 일반적인 혼란들을 정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글렛은 “이 지침서는 문제를 진정으로 폭넓게 사고하고 구체적인 권고들과 최선의 관행들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PCI SSC가 지금껏 작성해온 어느 문서들보다도 뛰어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이퍼바이저와 혼합모드 환경에 관한 명확한 설명은 여태껏 이 두 주제들을 둘러싸고 있던 불확실성에 비추어볼 때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소스파이어(Sourcefire)의 제품매니저인 리처드 박도 “기존에는 PCI를 가상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에 관해 상당히 모호한 답을 내놓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침서는 PCI가 가상화에 대해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관하여 훨씬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례로 박은 지침서에 서로 다른 작업 로드들을 구획하는데 방화벽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가상화 환경에서 특화된 침입 탐지 및 침입 방지 툴이 트래픽을 감시하는데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 섹션들을 지목했다.

이번 지침서에서 핵심적인 또 다른 부분은 기업들이 가상 환경에서 업무를 적절히 분담하기 위해 서버 관리와 보안 관리 업무를 어떻게 나눌 필요가 있는지에 관한 주의 사항들이다.

가트너와 함께 일하는 애널리스트인 아비바 리탄은 “가상화는 PCI 규정에 의해 다루어지지 않은 채 남겨져 있던 가장 큰 분야 중 하나였다. 가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었다”라며, “이 지침서는 매우 유익하다. 이는 관련된 주제들을 아주 구체화시켰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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