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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IBM, 협력사 생태계로 클라우드 확대한다

2012.09.27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IBM이 협력사 생태계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IBM은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판매 채널 네트워크를 늘릴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및 제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IBM은 이러한 채널을 구축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과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교육을 수행하고 지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몇몇 대형 IT업체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 델은 자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발표한 바 있으며 HP는 자사 클라우드 부서 내에 제품과 기술에 주력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었다.

IBM 관계자에 따르면, 협력사 생태계로 가려는 움직임은 IBM의 광범위한 클라우드 전략에 들어맞는다고 한다. IBM은 이미 고객들이 IBM의 퓨어시스템(PureSystems) 기술을 사용하여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퓨어시스템 기술은 컴퓨팅, 스토리지, 하드웨어가 퓨어플렉스(PureFlex)라는 브랜드로 통합된 것이다. IBM은 인프라 단, SaaS 구현 툴, 개발자가 IBM의 클라우드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PaaS에서 가상화 기기와 스토리지도 제공하고 있다.

IBM의 최근 발표는 채널 협력사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IBM은 협력사 생태계를 서비스 공급업체의 중간 계층으로 확대하고자 하는데, 이에 대해 451리서치그룹의 애널리스트 칼 브룩스는 “좋은 변화”라고 평가했다.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직접 가지 않고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투자하려는 관리 서비스 업체들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 IBM은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밀어주는 협력사 수를 늘리려 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지금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브룩스는 말했다. 그는, 퓨어시스템과 스마트 클라우드를 통해 IBM이 제공하고자 하는 제품군은 IBM이 채널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탄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은 이미 벨로시티(Velocity), 센터빔(CenterBeam), 피어1호스팅(Peer 1 Hosting), 옥스포드네트웍스(Oxford Networks) 등의 중견 업체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협력사 생태계를 통한 클라우드 매출을 2015년에 70억 달러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술 투자와 마케팅 지원금 외에도, IBM은 교육을 제공하고 새로운 협력사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상해, 동경, 독일의 에닝겐(Ehningen), 뉴욕 등에 4개의 글로벌 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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