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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소비자IT

베스트바이, 원격근무 프로그램 없앤다

2013.03.07 Ann Bednarz   |  Network World
구조조정을 한창 진행중인 베스트바이가 탄력 근무제도를 없앤다고 발표했다. 베스트바이는 미국 미네소타 주 리치필드에 있는 본사로 출근하는 근무체제로 돌아가 임직원들이 종전처럼 주당 40시간을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바이에 앞서 야후가 먼저 원격 근무 철회를 발표했다. 야후 CEO 메리사 메이어가 재택근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대해 비난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트바이는 구조조정과 7억 2,5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400명의 직원을 줄인다고 이어서 발표했다.  

베스트바이는 일명 결과 중심의 업무 환경(Results-Only Work Environment, ROWE)을 먼저 도입한 기업이었다. ROWE 경영 전략은 직원들을 사무실에 나와서 얼마나 일한 시간이 아닌, 실적에 기반해 평가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베스트바이에서 ROWE는 (매장 근로자들이 아닌) 임직원들이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베스트바이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이자 공공 업무 담당 수석 부사장인 매트 퍼먼은 "베스트바이는 여전히 직원의 유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며 ROWE 프로그램만 없앴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어떤 상황에서는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일하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기업이 전환점에 있는 경우라면 직원들이 협력하고, 회사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관리자들이 어느 정도의 재량권을 갖게 될 지라고 향후에 ROWE를 되살릴 계획은 없다는 게 베스트바이의 방침으로 알려졌다. "개별적으로, 직원과 관리자들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에 있는 것에 대해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퍼먼은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협상은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들에 한해서만 가능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ROWE의 창시자이자 직장 컨설턴트인 칼리 레슬러와 조디 톰슨은 베스트바이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다. 지난 주에 이들은 원격근무 방침을 철회한 메리사 메이어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 공개 서한의 일부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ROWE 웹 사이트는 ROWE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ROWE를 만든 사람들도 말했듯이 ROWE의 장점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직원들의 이직률을 감소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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