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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KT 양현미 전무, GSMA 임원으로 선임

2012.05.31 편집부  |  CIO KR
KT 양현미 전무가 동양인으로 처음으로 세계이동통신협회(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이하 GSMA) 최고전략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로 선임됐다.

KT와 GSMA는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전무가 GSMA에서 전세계 통신업체들의 핵심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대정부 협상 노력 등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CSO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양현미 전무는 그간 GSMA 산하 각국 통신업체들의 전략본부장들로 구성된 CSO 그룹 멤버로 활동하면서 KT의 선도적인 통신 산업을 소개하는데 앞장서왔다. 또한 다른 통신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일조해왔으며 글로벌 유수의 컨퍼런스 및 패널 토의에서도 맹활약을 해왔다.

GSMA 앤 부베로 협회장은 “양현미 전무는 그동안 GSMA 전략책임자 멤버로 활동하면서 세계 통신 시장의 이슈를 발굴하고 실행 하는데 역량을 발휘 해왔다”며 “통신뿐 아니라 비통신 분야에서도 일한 경험이 GSMA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GSMA CSO는 GSMA CEO급인 협회장(Director General)의 다음 직급으로 그간 GSMA 고위직 임원은 서양인 위주로 구성돼 왔다. 이에 따라 향후 아시아 통신업체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한국 통신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 전무는 “세계 통신 산업의 중심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ㅏ라며, “통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전 세계 통신 업체들의 공통 이슈를 발굴하여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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