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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팅, 현업-IT 관계 개선에 기여" 오라클 임원

2013.03.27 Stephen Bell  |  Computerworld
오라클 임원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현업과 ICT의 관계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표면적으로는 ICT부서와 다른 현업 부서간의 잠재적인 불화의 원인으로 보였다. 많은 표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고 저렴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현업 사용자들은 ICT 부서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방법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이러한 예상과 다르게 나타났다 지난 주 뉴잴린드 웰링턴에서 열린 뉴질랜드 오라클 사용 그룹 컨퍼런스의 클라우드 세션에 참가한 패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효과적일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ICT부서에게 회사 비즈니스의 공유한 측면에 집중하고 시장 차별화 요소를 강화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라클의 퓨전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는 더그 휴즈 부사장은 클라우드의 상승으로 현업과 ICT의 관계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부서에 컴퓨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용을 부담하는 ICT 부서는, 일반적으로 무엇가를 잔뜩 해줄 것처럼 약속하고서 실제로는 이에 훨씬 못 미치게 제공하는 복잡한 ‘비즈니스 전환’ 프로젝트로 말려들 수 있다. 현업 사람들이 경제적인 SaaS 솔루션을 구할 때 IT부서는 “그건 지난 15년 동안 우리가 개발했던 전략을 준수하지 않아서 큰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말하곤 했을 것이다. 하지만 “IT가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업이 그렇게 한 거야”라는 답변을 듣게 될 것이다.

“건설적인 분위기로 현업고과 함께한다면, 사람들은 클라우드에 대한 많은 잡음이 사라지고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휴즈 부사장은 전했다. 그는 이어서 “그렇게 되면 IT가 각 현업 부서가 정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으면서 진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는 데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요구들은 간단할 수 있지만 문제는 모든 부서가 IT를 주요 업그레이드에 참여하도록 강제하고 있다는 데 있다.

패널토의에 참가한 또다른 인사인 프롱드(Fronde)의 전략 서비스 관리자이자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인 폴 암스트롱은 “클라우드는 내부 ICT팀이 각 부서에서 중복해서 운영하는 솔루션들을 제거하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단순히 이메일 시스템 관리만으로 당신이 알고 싶지 않은 방식으로 IT부서의 쳇바퀴를 돌릴 수 있다. 메일은 당신의 업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당신의 핵심 업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AWS 에반젤리스트 조 지글러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글러는 "회사는 세계 최고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를 가질 수 있다. 그것은 훌륭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정말 회사 자체를 차별화 시켜주는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패널인 리베라(Revera)의 스티븐 폰스포드는 "우리는 IT부서에서 어떤 것도 제거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내부 ICT부서가 사용할 수도 있는 7년된 하드웨어보다 현업의 ICT 계획에 좀더 효과적인 기반을 제공하고자 ICT부서에 가장 최신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ICT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분명 너트와 볼트처럼 현업과 잘 협력하지만, 프로젝트가 끝나면 현업 부서의 프로젝트 관리자는 리베라 같은 클라우드 업체로부터 인력의 개별적인 할당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폰스포드는 설명했다. 이는 비즈니스의 효율을 도우며 그것이 ICT에도 좋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누군가가 요구 사항을 말할 때마다 가상화 기기 몇 대를 가동해야 한다는 우려를 팔 필요가 없게 된다"라고 그는 전했다.

ICT팀들은 시스템 개발에 몇 수년을 보내는 데 취약하다고 휴즈는 말했다. 이 패널토의에서 한 청중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패널들은 클라우드 대 내부 개발, 애자일 개발 대 폭포수개발간에 유사성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패널들은 눈 앞에 모든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것보다 클라우드는 현업이 자신들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실패하고 건설적으로 배우도록 해준다고 조언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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