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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윈도우 10X는 크롬북 킬러가 될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경량 버전 ‘윈도우 10X(Windows 10X)’가 '크롬북'의 대항마로 나설 수 있을까? 아니면 또 실패하게 될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재택근무와 재택학습을 하게 되면서 지난해 노트북 수요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2020년 연간 노트북 출하량이 2억 대를 훌쩍 상회하며 전년 대비 22.5%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경사스러운 일이었을까?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작년에 구글 크롬북은 3,000만 대 가까이 팔리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전년 대비 74% 성장하면서 노트북 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했던 노트북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트렌트포스는 “2020년 크롬북이 급성장하면서 윈도우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80% 이하로 떨어졌다”라며, “크롬북 판매량이 윈도우 노트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점유율은 약 70%로 떨어지고 크롬북은 20%로 상승하리라 전망한다(나머지는 애플 노트북)”라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곧 출시할 ‘윈도우 10X’에 연간 수억 달러의 향방이 달려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윈도우 10X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롬북을 잡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크롬과 유사한 운영체제다.  윈도우 10X가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기기용 경량 버전의 윈도우 구축에 실패하는 또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게 될까?  윈도우 10X 살펴보기 일단 윈도우 10X를 살펴보자. 윈도우 10X는 크롬북처럼 단순성에 중점을 두고 과감하게 기본적인 것만 남긴 윈도우 10의 간소화된 버전이다.  이를테면 웹 앱과 윈도우 10 앱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배열된 기본적인 시작(Start) 메뉴가 있다. 여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X 윈도우 10 윈도우 운영체제 구글 크롬북 재택근무 재택학습 노트북

2021.01.27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경량 버전 ‘윈도우 10X(Windows 10X)’가 '크롬북'의 대항마로 나설 수 있을까? 아니면 또 실패하게 될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재택근무와 재택학습을 하게 되면서 지난해 노트북 수요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2020년 연간 노트북 출하량이 2억 대를 훌쩍 상회하며 전년 대비 22.5%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 경사스러운 일이었을까?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작년에 구글 크롬북은 3,000만 대 가까이 팔리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전년 대비 74% 성장하면서 노트북 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했던 노트북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트렌트포스는 “2020년 크롬북이 급성장하면서 윈도우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80% 이하로 떨어졌다”라며, “크롬북 판매량이 윈도우 노트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점유율은 약 70%로 떨어지고 크롬북은 20%로 상승하리라 전망한다(나머지는 애플 노트북)”라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곧 출시할 ‘윈도우 10X’에 연간 수억 달러의 향방이 달려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윈도우 10X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롬북을 잡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크롬과 유사한 운영체제다.  윈도우 10X가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기기용 경량 버전의 윈도우 구축에 실패하는 또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게 될까?  윈도우 10X 살펴보기 일단 윈도우 10X를 살펴보자. 윈도우 10X는 크롬북처럼 단순성에 중점을 두고 과감하게 기본적인 것만 남긴 윈도우 10의 간소화된 버전이다.  이를테면 웹 앱과 윈도우 10 앱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배열된 기본적인 시작(Start) 메뉴가 있다. 여기...

2021.01.27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재개’한다면?··· 5가지를 기억하라

기업들이 거의 1년 가까이 보류했던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거나 혹은 재개하고 있다.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올바르게 추진하는 동시에 시스템 통합업체(SI) 비용을 15~20%가량 절감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꿨다. 이는 다음 세대를 여는 역사상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팬데믹의 부산물을 하나 꼽으라면 공급업체들의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서비스 딜리버리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새로운 시대에서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거나 재개하는 기업이 이행해야 할 핵심적인 다섯 가지 단계를 소개한다.    1. 비즈니스 가치 제안을 검증하라  아마 코로나19 여파로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보류한 기업들이 많을 것이다. 이를 재개하는 시점에서 알아야 할 사실은 현재가 프로젝트를 보류했던 시점과 동일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도 희박하다.  팬데믹 이전에 얻으리라 진단했던 이점은 기업들이 불가피하게 새로운 비즈니스 관행을 도입하게 되면서 사라졌을 수 있다. 또 1년 전에 존재했던 공급망은 팬데믹이 끼친 영향에 대응하고자 완전히 재설계 됐을지도 모른다. 이전에 존재했던 시장은 새로운 역량을 필요로 하는 새 시장으로 변모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미 인력 감축에 나섰다면 과거의 운영 비용 절감 계획은 더 이상 쓸모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공급업체 진영은 1년 내내 더 많은 제품 로드맵을 구현했다. 이들 공급업체가 내놓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는 새로운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제안요청서(RFP)에 앞서, 기업은 가장 먼저 비즈니스 케이스를 다시 검토하여 잠재적인 이점이 여전히 유효한지 확인하거나, 현시점에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해야 한다.  비즈니스 케이스에 관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언제나 중요한 성공 ...

트랜스포메이션 변혁 시스템 통합업체 SI 업체 코로나19 팬데믹 워크데이 서비스나우 액센츄어 딜로이트 IBM 오라클 SAP 가상 딜리버리

2021.01.22

기업들이 거의 1년 가까이 보류했던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거나 혹은 재개하고 있다.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올바르게 추진하는 동시에 시스템 통합업체(SI) 비용을 15~20%가량 절감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꿨다. 이는 다음 세대를 여는 역사상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팬데믹의 부산물을 하나 꼽으라면 공급업체들의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서비스 딜리버리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새로운 시대에서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거나 재개하는 기업이 이행해야 할 핵심적인 다섯 가지 단계를 소개한다.    1. 비즈니스 가치 제안을 검증하라  아마 코로나19 여파로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보류한 기업들이 많을 것이다. 이를 재개하는 시점에서 알아야 할 사실은 현재가 프로젝트를 보류했던 시점과 동일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도 희박하다.  팬데믹 이전에 얻으리라 진단했던 이점은 기업들이 불가피하게 새로운 비즈니스 관행을 도입하게 되면서 사라졌을 수 있다. 또 1년 전에 존재했던 공급망은 팬데믹이 끼친 영향에 대응하고자 완전히 재설계 됐을지도 모른다. 이전에 존재했던 시장은 새로운 역량을 필요로 하는 새 시장으로 변모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미 인력 감축에 나섰다면 과거의 운영 비용 절감 계획은 더 이상 쓸모없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공급업체 진영은 1년 내내 더 많은 제품 로드맵을 구현했다. 이들 공급업체가 내놓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는 새로운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제안요청서(RFP)에 앞서, 기업은 가장 먼저 비즈니스 케이스를 다시 검토하여 잠재적인 이점이 여전히 유효한지 확인하거나, 현시점에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역량을 파악해야 한다.  비즈니스 케이스에 관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언제나 중요한 성공 ...

2021.01.22

페이스북, 구글 그리고 세븐 아이즈··· ‘프라이버시’에 시사하는 바는?

거대 웹 기업 ‘페이스북’과 ‘구글’은 흔히 프라이버시 옹호자들로부터 수많은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최근, 호주 정부가 두 기업에 종단간 암호화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평상시라면 두 기업에 우호적이지 않았을 많은 사람이 이들의 편에 서게 했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 일본 정부가 지난달 페이스북을 포함한 기술 기업에 종단간 암호화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청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호주의 내무부 장관 마이크 페줄로는 이를 두고 스타워즈의 반란군 연합이 사악한 제국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비유하면서, “우리는 국제 사회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려는 은하 제국에 맞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물론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5개국으로 이뤄진 상호첩보동맹, 일명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는 글자 그대로 제국으로부터 태어났고, 이들은 스스로를 제국으로부터 자유롭게 했던 국가들이다. 인도는 파이브 아이즈에 속해 있진 않지만 한때 이 제국의 일부였다. 일본은 그렇지 않더라도 이 나라의 국가원수는 실제로 천황이다. 이를 감안할 때 어쩌면 이들을 ‘세븐 아이즈(Seven Eyes)’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당연하게, 이 문제에서는 오히려 ‘세븐 아이즈’가 페이스북보다 은하 제국에 더 가깝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특히, 호주 정부는 자국의 기술 기업들이 정부에서 요청할 때마다 고객을 염탐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사실을 비밀로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최근의 입법 때문에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이와 유사한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는 전 세계 기술 기업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지만, 호주와 뉴질랜드는 더 진통을 겪고 있다.  ‘다크 사이드(Dark Side)’의 위력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안쿠라(Ankura)의 사이버 보안 컨설턴트 새넌 세지위크는 더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

파이브 아이즈 세븐 아이즈 페이스북 구글 프라이버시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안 인터넷 GDPR 종단간 암호화 왓츠앱 백도어 취약점 워너크라이 이터널블루 스카이프 디지털 흔적

2021.01.15

거대 웹 기업 ‘페이스북’과 ‘구글’은 흔히 프라이버시 옹호자들로부터 수많은 비판을 받는다. 하지만 최근, 호주 정부가 두 기업에 종단간 암호화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평상시라면 두 기업에 우호적이지 않았을 많은 사람이 이들의 편에 서게 했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 일본 정부가 지난달 페이스북을 포함한 기술 기업에 종단간 암호화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청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호주의 내무부 장관 마이크 페줄로는 이를 두고 스타워즈의 반란군 연합이 사악한 제국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비유하면서, “우리는 국제 사회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려는 은하 제국에 맞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물론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5개국으로 이뤄진 상호첩보동맹, 일명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는 글자 그대로 제국으로부터 태어났고, 이들은 스스로를 제국으로부터 자유롭게 했던 국가들이다. 인도는 파이브 아이즈에 속해 있진 않지만 한때 이 제국의 일부였다. 일본은 그렇지 않더라도 이 나라의 국가원수는 실제로 천황이다. 이를 감안할 때 어쩌면 이들을 ‘세븐 아이즈(Seven Eyes)’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당연하게, 이 문제에서는 오히려 ‘세븐 아이즈’가 페이스북보다 은하 제국에 더 가깝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특히, 호주 정부는 자국의 기술 기업들이 정부에서 요청할 때마다 고객을 염탐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사실을 비밀로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최근의 입법 때문에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이와 유사한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는 전 세계 기술 기업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지만, 호주와 뉴질랜드는 더 진통을 겪고 있다.  ‘다크 사이드(Dark Side)’의 위력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안쿠라(Ankura)의 사이버 보안 컨설턴트 새넌 세지위크는 더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ustralian Financial Re...

2021.01.15

칼럼ㅣ‘집이 곧 사무실’··· CES 2021로 보는 업무 환경의 미래는?

CES 2021은 재택근무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모두가 필요로 하는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기술이 얼마나 발전해야 하는지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오늘 막을 내린 CES 2021은 모두가 사무실에 출근한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가까운 미래에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제품 디자인의 변화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대단히 흥미로웠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이번 행사에서 흥미진진했던 세션들은 이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표준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었다. 씨넷(CNET)의 수석 편집자 브라이언 쿨리, 딜로이트 LLP(Deloitte LLP)의 폴 리, 씨넷 홈(CNET Home)의 메건 울러튼, 파크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의 제니퍼 켄트와 함께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줌(Zoom)’ 회의로는 충분하지 않다 줌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다. 지난 1년 동안 줌을 비롯해 다른 화상회의 제품들은 사용자 인게이지먼트 측면에서 개선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이들 모두 사무실이나 점심시간에 이뤄지는 일상적인 대화를 재현하진 못했다. 이로 인해 재택근무자들은 불가피하게 사회적 소통 없이 사는 법을 배우게 됐다. 이는 어떤 것으로도 대체되지 않았고 그 결과 친구 풀은 줄어들었으며 사회적 능력도 시들해졌다.  소셜 툴로 시작됐던 ‘페이스북’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길을 잃었고, 이는 진정한 우정을 맺고 다지는 방법이라기보다는 개인 출판 플랫폼에 더 가깝게 돼 버렸다. 필자는 CES에서 이 공허감을 채울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 누군가가 초창기 친구를 사귀는 데 중점을 두었던 과거 페이스북을 보고 비슷한 것을 내놓을지도 모르겠다.  이와 연관된 맥락에서, 카메라로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어렵다. 바디 랭귀지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카메라 발전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재택근무 원격근무 CES CES 2021 화상회의 페이스북 스마트홈 삼성 원격의료 데이터 통합 뉴노멀

2021.01.15

CES 2021은 재택근무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모두가 필요로 하는 사무실을 만들기 위해 기술이 얼마나 발전해야 하는지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오늘 막을 내린 CES 2021은 모두가 사무실에 출근한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가까운 미래에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제품 디자인의 변화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대단히 흥미로웠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이번 행사에서 흥미진진했던 세션들은 이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표준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었다. 씨넷(CNET)의 수석 편집자 브라이언 쿨리, 딜로이트 LLP(Deloitte LLP)의 폴 리, 씨넷 홈(CNET Home)의 메건 울러튼, 파크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의 제니퍼 켄트와 함께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줌(Zoom)’ 회의로는 충분하지 않다 줌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다. 지난 1년 동안 줌을 비롯해 다른 화상회의 제품들은 사용자 인게이지먼트 측면에서 개선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이들 모두 사무실이나 점심시간에 이뤄지는 일상적인 대화를 재현하진 못했다. 이로 인해 재택근무자들은 불가피하게 사회적 소통 없이 사는 법을 배우게 됐다. 이는 어떤 것으로도 대체되지 않았고 그 결과 친구 풀은 줄어들었으며 사회적 능력도 시들해졌다.  소셜 툴로 시작됐던 ‘페이스북’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길을 잃었고, 이는 진정한 우정을 맺고 다지는 방법이라기보다는 개인 출판 플랫폼에 더 가깝게 돼 버렸다. 필자는 CES에서 이 공허감을 채울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보지 못했다. 누군가가 초창기 친구를 사귀는 데 중점을 두었던 과거 페이스북을 보고 비슷한 것을 내놓을지도 모르겠다.  이와 연관된 맥락에서, 카메라로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어렵다. 바디 랭귀지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카메라 발전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2021.01.15

‘줌 폰’ 유료 사용자 100만 명 돌파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줌 폰(Zoom Phone)’ 유료 사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월 북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약 2년만이다. 줌 폰은 고객에게 높은 서비스 성능, 안정성,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기능, 원활한 통합, 단순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줌 폰은 줌 플랫폼에서 추가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화 시스템으로, 줌 미팅(Zoom Meetings), 줌 채팅(Zoom Chat), 줌 룸(Zoom Rooms), 줌 비디오 웨비나(Zoom Video Webinars) 등과 함께 줌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성하는 제품 중 하나다.  회사에 따르면 줌 폰은 중앙 집중식 관리, 연락처 통합, 글로벌 통화 라우팅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에 최신식 사용자 경험을 입혀 단순한 요금제로 제공하므로 전 세계에서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줌 폰은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현재 수십 여개의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줌 폰 총괄인 그램 게디스는 “줌 고객은 각각의 규모에 맞춰 뛰어난 화상 및 오디오를 제공하는 줌을 신뢰하고 있다”라며, “또한 내부 통신 서비스를 통합하고 현대화하는 데 있어 줌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줌 폰 화상통화

2021.01.14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줌 폰(Zoom Phone)’ 유료 사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1월 북미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약 2년만이다. 줌 폰은 고객에게 높은 서비스 성능, 안정성,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기능, 원활한 통합, 단순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줌 폰은 줌 플랫폼에서 추가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화 시스템으로, 줌 미팅(Zoom Meetings), 줌 채팅(Zoom Chat), 줌 룸(Zoom Rooms), 줌 비디오 웨비나(Zoom Video Webinars) 등과 함께 줌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성하는 제품 중 하나다.  회사에 따르면 줌 폰은 중앙 집중식 관리, 연락처 통합, 글로벌 통화 라우팅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에 최신식 사용자 경험을 입혀 단순한 요금제로 제공하므로 전 세계에서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줌 폰은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현재 수십 여개의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줌 폰 총괄인 그램 게디스는 “줌 고객은 각각의 규모에 맞춰 뛰어난 화상 및 오디오를 제공하는 줌을 신뢰하고 있다”라며, “또한 내부 통신 서비스를 통합하고 현대화하는 데 있어 줌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1.01.14

본격 궤도에 올랐다··· 2021년 '화상회의' 전망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2020년, 기술은 수많은 기업의 생명줄 역할을 했다. 이를테면 사무실이 폐쇄되고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술은 팀을 연결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줬다. 이러한 변화에 있어 ‘화상회의’만큼 큰 영향을 미친 기술은 없을 것이다.  2021년이 왔고, 영상통화는 일상의 일부가 됐다. 1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과거에는 업무용으로만 사용했던 ‘줌(Zoom)’은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영상통화를 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쓰일 정도다(‘줌 폭격(Zoom bomb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줌은 지난 2020년 1, 2월의 신규 사용자가 2019년 전체 신규 사용자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4월 기준 일일 회의 참여자는 무려 3억 명에 이르렀다.  전례 없는 수준의 성장을 보인 건 줌뿐만이 아니었다. 이에 못지않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팀즈 사용량이 줌을 넘어섰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올해 내내 새로운 기능들로 팀즈를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작년 10월에 열린 2021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팀즈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줌은 4월 이후 사용자 통계 자료를 업데이트하지 않았고, 또 다른 인기 있는 옵션인 구글 미트(Google Meet)는 4월 기준 일일 회의 참석자 수가 약 1억 명을 넘겼다고 전했다.  기업마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사용자, 회의, 참여자, 세션 등을 계산해 내놓은 결과이긴 하지만 핵심은 다음과 같다. 바로 화상회의가 일상의 부분으로 정착했다는 것이다. 2021년에도 팬데믹은 계속될 것이고,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사무실에 일괄 복귀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는 많은 기업 및 직원들을 감안한다면 더욱더 그렇다.  이 밖에 협업과 생산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기업의 이해도...

화상회의 영상통화 코로나19 팬데믹 재택근무 원격근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시스코 웹엑스 구글 미트 줌 폭격 증강현실 인공지능 보안 하이브리드 인력

2021.01.04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2020년, 기술은 수많은 기업의 생명줄 역할을 했다. 이를테면 사무실이 폐쇄되고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술은 팀을 연결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줬다. 이러한 변화에 있어 ‘화상회의’만큼 큰 영향을 미친 기술은 없을 것이다.  2021년이 왔고, 영상통화는 일상의 일부가 됐다. 1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과거에는 업무용으로만 사용했던 ‘줌(Zoom)’은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영상통화를 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쓰일 정도다(‘줌 폭격(Zoom bomb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줌은 지난 2020년 1, 2월의 신규 사용자가 2019년 전체 신규 사용자보다 훨씬 더 많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4월 기준 일일 회의 참여자는 무려 3억 명에 이르렀다.  전례 없는 수준의 성장을 보인 건 줌뿐만이 아니었다. 이에 못지않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팀즈 사용량이 줌을 넘어섰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올해 내내 새로운 기능들로 팀즈를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작년 10월에 열린 2021년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팀즈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줌은 4월 이후 사용자 통계 자료를 업데이트하지 않았고, 또 다른 인기 있는 옵션인 구글 미트(Google Meet)는 4월 기준 일일 회의 참석자 수가 약 1억 명을 넘겼다고 전했다.  기업마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사용자, 회의, 참여자, 세션 등을 계산해 내놓은 결과이긴 하지만 핵심은 다음과 같다. 바로 화상회의가 일상의 부분으로 정착했다는 것이다. 2021년에도 팬데믹은 계속될 것이고,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사무실에 일괄 복귀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는 많은 기업 및 직원들을 감안한다면 더욱더 그렇다.  이 밖에 협업과 생산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기업의 이해도...

2021.01.04

“증가세지만 신중하게 이뤄질 것”··· 2021 ‘협업’ 지출 전망 

올 한 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즈니스 운영을 유지하고자 고군분투했던 기업들이 원격근무자 지원을 위해 2021년 협업 도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전망이다. 단 백신이 나오고 있고,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가 어떤 모습일지 불투명하며,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협업 지출을 신중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정상화를 기대하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기업에서 원격근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발표된 美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Pew)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54%)은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전부 또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3분의 1가량은 ‘일부 시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재택근무를 ‘거의’ 또는 ‘전혀’ 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11%에 그쳤다.   네메테스 리서치(Nemertes Research)의 부사장 겸 서비스 디렉터 어윈 라자는 이처럼 재택근무를 원하는 원격 직원들을 연결할 도구가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2021년에 협업 도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네메테스 리서치가 지난 6월 진행한 12개월간(2020년 중반~2021년 중반)의 비용 지출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약 52%가 화상 애플리케이션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45%는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협업 앱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네메테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6월 이후에도 이러한 구매 의사는 많이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출 증가폭은 비교적 크지 않은 한 자릿 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자는 “전반적으로 기업들이 내년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리라 본다”라면서, “기업들은 협업과 관련한 지출을 10% 이하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늘릴 전망이다. 주로 재택근무자 지원을 개선하고 더 많은 화상 시스템을 추가하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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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올 한 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즈니스 운영을 유지하고자 고군분투했던 기업들이 원격근무자 지원을 위해 2021년 협업 도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전망이다. 단 백신이 나오고 있고,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가 어떤 모습일지 불투명하며,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협업 지출을 신중하게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정상화를 기대하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기업에서 원격근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발표된 美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Pew)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54%)은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전부 또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3분의 1가량은 ‘일부 시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재택근무를 ‘거의’ 또는 ‘전혀’ 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11%에 그쳤다.   네메테스 리서치(Nemertes Research)의 부사장 겸 서비스 디렉터 어윈 라자는 이처럼 재택근무를 원하는 원격 직원들을 연결할 도구가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2021년에 협업 도구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네메테스 리서치가 지난 6월 진행한 12개월간(2020년 중반~2021년 중반)의 비용 지출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약 52%가 화상 애플리케이션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45%는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협업 앱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네메테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6월 이후에도 이러한 구매 의사는 많이 바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출 증가폭은 비교적 크지 않은 한 자릿 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자는 “전반적으로 기업들이 내년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리라 본다”라면서, “기업들은 협업과 관련한 지출을 10% 이하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늘릴 전망이다. 주로 재택근무자 지원을 개선하고 더 많은 화상 시스템을 추가하는 쪽...

2020.12.30

포스트 코로나 시대, CIO 핵심과제는 바로 '고객 중심 IT'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상호작용해야 할 필요성이 그야말로 증폭됐다. IT 업계의 리더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은퇴 이후 지낼 커뮤니티 또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알아본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이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험해보는 것은 기본이다. 이를테면 美 은퇴 커뮤니티 서비스 업체 에릭슨 리빙 매니지먼트(Erickson Living Management)에서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시설 및 편의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일대일 안내를 제공하며, 시설 내 식당 중 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 지향적 고객 경험은 지난 3월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확산되면서 완전히 뒤집혔다. 이 회사는 현장 방문, 대면 행사 등을 가상경험으로 전환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더해 디지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들이 편안하면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에릭슨 리빙의 CIO 한스 켈러는 “가상경험으로 전환해야 했지만, 고객 연령대를 고려했을 때 변화의 방법 또한 굉장히 중요했다. 그 결과 잠재 고객들과 유의미하게 소통하고, 커뮤니티 거주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냈다”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고객 경험을 우선시해온 대부분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에릭슨 리빙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완전히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재구성해야 했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이제 기업들은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상호작용을 구현해내며 고객들이 있는 곳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새로운 디지털 모델로 혁신하고 있다.  KPMG의 2020 글로벌 고객 경험 리서치(2020 Global Customer Experience Research)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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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상호작용해야 할 필요성이 그야말로 증폭됐다. IT 업계의 리더들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은퇴 이후 지낼 커뮤니티 또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알아본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이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험해보는 것은 기본이다. 이를테면 美 은퇴 커뮤니티 서비스 업체 에릭슨 리빙 매니지먼트(Erickson Living Management)에서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시설 및 편의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일대일 안내를 제공하며, 시설 내 식당 중 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체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 지향적 고객 경험은 지난 3월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확산되면서 완전히 뒤집혔다. 이 회사는 현장 방문, 대면 행사 등을 가상경험으로 전환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더해 디지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들이 편안하면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에릭슨 리빙의 CIO 한스 켈러는 “가상경험으로 전환해야 했지만, 고객 연령대를 고려했을 때 변화의 방법 또한 굉장히 중요했다. 그 결과 잠재 고객들과 유의미하게 소통하고, 커뮤니티 거주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냈다”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고객 경험을 우선시해온 대부분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에릭슨 리빙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완전히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재구성해야 했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이제 기업들은 애널리틱스,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상호작용을 구현해내며 고객들이 있는 곳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새로운 디지털 모델로 혁신하고 있다.  KPMG의 2020 글로벌 고객 경험 리서치(2020 Global Customer Experience Research)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

2020.12.29

칼럼ㅣ2021년 ‘헬스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눈여겨봐야 할 5가지 

작년 이맘때쯤 필자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을 일컫는 ‘블랙스완(Black Swan)’이 일어나지 않는 한, 2020년의 헬스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고 2020년 전망을 기고한 바 있다. 드러난 바와 같이, 필자는 최악의 블랙스완을 부차적으로나마 예측한 셈이다. 바로 팬데믹이다.   팬데믹은 조(兆) 단위를 웃도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원격의료(Telehealth)’를 만들어냈다. 美 헬스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문 업체 다모 컨설팅(Damo Consulting)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의료 이용률이 5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몇 달 동안 의료서비스 기업들은 1차 진료 서비스의 디지털 접점을 가리키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Digital Front Door)’ 도구를 통한 온라인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아마도 팬데믹이 낳은 가장 중요한 결과는 이것이 ‘위대한 균형 장치(great equalizer)’ 역할을 했다는, 즉 모두를 평등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제 온라인 경험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퍼스트(digital-first)’ 기업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의료서비스가 급속하게 가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필자의 2021년 전망은 다음과 같다.    1. 원격의료 기술이 특정 니즈를 해결할 정도로 성숙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모든 의료서비스 시스템은 원격의료 프로그램을 구축하거나 신속하게 확대해야 했다. 의료서비스 기관들은 원격의료에 일률적인 접근법을 취했고, 느슨하게 통합된 아키텍처에 적절하지 않은 기술 도구를 결합했다.  이제 디지털 리더들은 팬데믹을 넘어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격의료 프로그램을 재정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화 중인 원격의료 플랫폼은 백엔드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에 더욱더 즉각적인 통합을 지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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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작년 이맘때쯤 필자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을 일컫는 ‘블랙스완(Black Swan)’이 일어나지 않는 한, 2020년의 헬스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느리지만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고 2020년 전망을 기고한 바 있다. 드러난 바와 같이, 필자는 최악의 블랙스완을 부차적으로나마 예측한 셈이다. 바로 팬데믹이다.   팬데믹은 조(兆) 단위를 웃도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원격의료(Telehealth)’를 만들어냈다. 美 헬스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문 업체 다모 컨설팅(Damo Consulting)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의료 이용률이 5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몇 달 동안 의료서비스 기업들은 1차 진료 서비스의 디지털 접점을 가리키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Digital Front Door)’ 도구를 통한 온라인 경험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아마도 팬데믹이 낳은 가장 중요한 결과는 이것이 ‘위대한 균형 장치(great equalizer)’ 역할을 했다는, 즉 모두를 평등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제 온라인 경험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퍼스트(digital-first)’ 기업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의료서비스가 급속하게 가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필자의 2021년 전망은 다음과 같다.    1. 원격의료 기술이 특정 니즈를 해결할 정도로 성숙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모든 의료서비스 시스템은 원격의료 프로그램을 구축하거나 신속하게 확대해야 했다. 의료서비스 기관들은 원격의료에 일률적인 접근법을 취했고, 느슨하게 통합된 아키텍처에 적절하지 않은 기술 도구를 결합했다.  이제 디지털 리더들은 팬데믹을 넘어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격의료 프로그램을 재정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화 중인 원격의료 플랫폼은 백엔드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에 더욱더 즉각적인 통합을 지원하고 ...

2020.12.23

블로그ㅣ2021년 주목할 기술 트렌드에 관한 '말말말'

팬데믹부터 정권 교체, 포퓰리즘, 신기술의 물결까지 복잡하고 불확실한 이 시대에서 미래를 내다본다. 식은 죽 먹기 아닌가? 음, 모두에게 즐거운 한 해였다. 여기서 ‘모두’란 줌(Zoom) 주주들, 제프 베조스, 조 바이든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2월 말은 ‘그해의 가장 멋진 시기’다. 특히, 내년에 벌어질 일에 관해 500자의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은 기자들은 더욱 더 그렇다.    크게 잘못될 일은 없다. 잘못한다고 해도, 에그노그(북미권에서 연말에 즐겨 마시는 술)에 취한 사람들은 그 잘못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지난해 필자가 예측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즈니스가 중단되고, IT에 어마어마한 혼란이 초래됐으며, 월급쟁이들이 IT와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런 예측을 하지 못해서 정말 유감이다. 필자 잘못이다. 이번에는 2021년을 예측하는 게 미끄러운 장어를 저글링 하는 것만큼 어렵지만 뭐라도 쓰지 않으면 화면이 허전해 보일 것이다. 고통을 자처하든지, 아니면 나 몰라라 집에 가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이제 집은 정말 지겹다. 다들 그렇지 않은가? 1. 도처에서 발생하는 트랜스포메이션 2021년은 스마트한 기업들이 혁신하는 한 해가 되리라 전망한다. 스마트한 기업들은 이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시 중단하기보다는 오히려 가속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그 속도를 2배로 높일 것이다. 다른 실행 가능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앱, 포털, 공급망, 채널 등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파산은 그보다 10배는 더 힘들고 심각한 문제다. 2. AI, 가자! AI는 몇 년 동안 마치 성서에서 치명적인 유혹을 하는 살로메처럼 ‘유혹의 춤’을 춰왔다. 2021년은 AI가 독수리가 돼 주류로 비상할 적기다. 생태계는 구축된 상태다. 이제 초창기에 일어났던 사건을 방지하는 방법에 관한 사례 연구, 모...

팬데믹 포퓰리즘 신기술 인공지능 재택근무 원격근무 제프 베조스 조 바이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멀티클라우드 온프레미스

2020.12.09

팬데믹부터 정권 교체, 포퓰리즘, 신기술의 물결까지 복잡하고 불확실한 이 시대에서 미래를 내다본다. 식은 죽 먹기 아닌가? 음, 모두에게 즐거운 한 해였다. 여기서 ‘모두’란 줌(Zoom) 주주들, 제프 베조스, 조 바이든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2월 말은 ‘그해의 가장 멋진 시기’다. 특히, 내년에 벌어질 일에 관해 500자의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은 기자들은 더욱 더 그렇다.    크게 잘못될 일은 없다. 잘못한다고 해도, 에그노그(북미권에서 연말에 즐겨 마시는 술)에 취한 사람들은 그 잘못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지난해 필자가 예측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즈니스가 중단되고, IT에 어마어마한 혼란이 초래됐으며, 월급쟁이들이 IT와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런 예측을 하지 못해서 정말 유감이다. 필자 잘못이다. 이번에는 2021년을 예측하는 게 미끄러운 장어를 저글링 하는 것만큼 어렵지만 뭐라도 쓰지 않으면 화면이 허전해 보일 것이다. 고통을 자처하든지, 아니면 나 몰라라 집에 가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이제 집은 정말 지겹다. 다들 그렇지 않은가? 1. 도처에서 발생하는 트랜스포메이션 2021년은 스마트한 기업들이 혁신하는 한 해가 되리라 전망한다. 스마트한 기업들은 이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시 중단하기보다는 오히려 가속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그 속도를 2배로 높일 것이다. 다른 실행 가능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앱, 포털, 공급망, 채널 등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파산은 그보다 10배는 더 힘들고 심각한 문제다. 2. AI, 가자! AI는 몇 년 동안 마치 성서에서 치명적인 유혹을 하는 살로메처럼 ‘유혹의 춤’을 춰왔다. 2021년은 AI가 독수리가 돼 주류로 비상할 적기다. 생태계는 구축된 상태다. 이제 초창기에 일어났던 사건을 방지하는 방법에 관한 사례 연구, 모...

2020.12.09

애플, 2020년 베스트 앱·게임 발표··· 웨이크아웃, 줌, 팬타스티컬 등

애플이 2020년 앱 스토어 베스트 앱과 게임을 선정해 발표했다. 베스트 앱과 게임은 장치 및 운영체제별로 각각 5개와 4개가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의 아케이드 게임에서 1개가 뽑혔고, 올해의 앱 트렌드인 '유용성'이 앱에 5개의 앱 또는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이 일 년에 한번 선정하는 최고의 앱과 게임들은 '생활을 더욱 편하게 하고, 건강하게 해주며, 더 나은 소통을 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들이다. 2020년을 빛낸 최고의 앱들은 품질의 우수성, 디자인의 창의성, 기술의 혁신성 및 사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서 선정한다.    2020년 아이패드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줌(Zoom)(위)과 2020년 아이폰 최고의 앱으로 뽑힌 웨이크아웃!(Wakeout!)(아래). (사진:Apple) 아이폰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웨이크아웃!(Wakeout!)은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 도우미 앱이다. 소파, 침대, 의자에 앉아있을 때, 간편하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을 움직여 기분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고, 2년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설계된 1,000개 이상의 동작과 수백 가지의 루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최고의 아이패드 앱으로는 줌(Zoom)은 선정됐다. 코로나19(COVID-19)로 갑작스럽게 맞이한 재택근무와 원격 학습 상황에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줌을 활용해, 업무를 보거나 온라인 수업을 이어갔다. 줌은 아이패드, 아이폰, 윈도, 맥 OS 등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버전만으로도 대부분의 기능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영상 통화부터 화상 회의, 웨비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한 번에 최대 100명까지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맥 OS에서 구동되는 판타스티컬(Fantastical)은 캘린더 및 작업 관리용 앱이다. ...

앱스토어 애플 판타스티컬 디즈니 플러스 웨이크아웃 엔델 사운드스케이프 익스플레인 에브리씽 카리부

2020.12.03

애플이 2020년 앱 스토어 베스트 앱과 게임을 선정해 발표했다. 베스트 앱과 게임은 장치 및 운영체제별로 각각 5개와 4개가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의 아케이드 게임에서 1개가 뽑혔고, 올해의 앱 트렌드인 '유용성'이 앱에 5개의 앱 또는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이 일 년에 한번 선정하는 최고의 앱과 게임들은 '생활을 더욱 편하게 하고, 건강하게 해주며, 더 나은 소통을 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들이다. 2020년을 빛낸 최고의 앱들은 품질의 우수성, 디자인의 창의성, 기술의 혁신성 및 사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서 선정한다.    2020년 아이패드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줌(Zoom)(위)과 2020년 아이폰 최고의 앱으로 뽑힌 웨이크아웃!(Wakeout!)(아래). (사진:Apple) 아이폰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웨이크아웃!(Wakeout!)은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운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 도우미 앱이다. 소파, 침대, 의자에 앉아있을 때, 간편하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을 움직여 기분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고, 2년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설계된 1,000개 이상의 동작과 수백 가지의 루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0년 최고의 아이패드 앱으로는 줌(Zoom)은 선정됐다. 코로나19(COVID-19)로 갑작스럽게 맞이한 재택근무와 원격 학습 상황에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줌을 활용해, 업무를 보거나 온라인 수업을 이어갔다. 줌은 아이패드, 아이폰, 윈도, 맥 OS 등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버전만으로도 대부분의 기능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영상 통화부터 화상 회의, 웨비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한 번에 최대 100명까지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맥 OS에서 구동되는 판타스티컬(Fantastical)은 캘린더 및 작업 관리용 앱이다. ...

2020.12.03

줌, 2021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전년 대비 367% 증가”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가 지난 10월 31일자로 마감한 2021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줌의 2021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7억7,7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10인 이상 규모 기업 고객은 약 43만3,700곳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485% 늘어났다.  지난 12개월 매출에서 10만 달러 이상 기여한 고객 수는 1,289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6% 증가한 수치다. ciokr@idg.co.kr

화상회의

2020.12.01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가 지난 10월 31일자로 마감한 2021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줌의 2021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7억7,7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10인 이상 규모 기업 고객은 약 43만3,700곳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485% 늘어났다.  지난 12개월 매출에서 10만 달러 이상 기여한 고객 수는 1,289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6% 증가한 수치다. ciokr@idg.co.kr

2020.12.01

언택트 시대, VR·AR이 뜬다··· ‘가상회의’의 미래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은 원격으로 이뤄지는 ‘가상회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회적 거리두기와 원격근무로 인해 ‘가상공간’에서 회의를 하게 되면서 줌(Zoom)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봉쇄조치가 전 세계 경제를 멈춰 세운 이후에도, 이 가상회의 솔루션들이 계속해서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운 셈이다. 물론 한계도 있다. 실제 사무실에서 혹은 점심을 먹으면서 팀원을 직접 대면할 때 느끼는 유대감까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원격근무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가상회의 솔루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겉보기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다. 그렇지만 VR과 AR은 시장 판도를 바꾸는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되진 못했다. 이를테면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는 실패로 돌아갔고, VR 산업 역시 틈새시장에선 성장세를 보이긴 했지만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정도로는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갑작스레 달라졌다. 많은 사람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시금 이들 기술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더 큰 성공을 일궈낼 기반을 마련할 새로운 사용 사례를 찾을 수 있을까?  ‘가상회의’ 시장에서의 가능성  VR과 AR은 가상회의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사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가장 적합한 VR 사용 사례는 ‘줌 피로(Zoom fatigue)’를 완화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끊임없는 가상회의가 피로를 불러오고 있고, 빠르게 직원들의 몰입도를 저하시키고 있다. 특히 회의가 늘어지기 시작한다면 더욱더 그렇다.  소프트웨어원(SoftwareONE)의 미래 워크스페이스 부문 스페셜리스트 조 몰리는 “오프라인 회의보다 화상회의가 더 지칠 수 있...

가상현실 증강현실 언택트시대 원격근무 재택근무 가상회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협업 솔루션 화상회의

2020.11.25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은 원격으로 이뤄지는 ‘가상회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회적 거리두기와 원격근무로 인해 ‘가상공간’에서 회의를 하게 되면서 줌(Zoom)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봉쇄조치가 전 세계 경제를 멈춰 세운 이후에도, 이 가상회의 솔루션들이 계속해서 비즈니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운 셈이다. 물론 한계도 있다. 실제 사무실에서 혹은 점심을 먹으면서 팀원을 직접 대면할 때 느끼는 유대감까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원격근무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가상회의 솔루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겉보기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다. 그렇지만 VR과 AR은 시장 판도를 바꾸는 진정한 ‘게임체인저’가 되진 못했다. 이를테면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는 실패로 돌아갔고, VR 산업 역시 틈새시장에선 성장세를 보이긴 했지만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정도로는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갑작스레 달라졌다. 많은 사람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시금 이들 기술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더 큰 성공을 일궈낼 기반을 마련할 새로운 사용 사례를 찾을 수 있을까?  ‘가상회의’ 시장에서의 가능성  VR과 AR은 가상회의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사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가장 적합한 VR 사용 사례는 ‘줌 피로(Zoom fatigue)’를 완화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끊임없는 가상회의가 피로를 불러오고 있고, 빠르게 직원들의 몰입도를 저하시키고 있다. 특히 회의가 늘어지기 시작한다면 더욱더 그렇다.  소프트웨어원(SoftwareONE)의 미래 워크스페이스 부문 스페셜리스트 조 몰리는 “오프라인 회의보다 화상회의가 더 지칠 수 있...

2020.11.25

줌, 추수감사절 맞아 전 세계 ‘40분 무료’ 제한 해제

줌이 11월 26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맞아, 미국 동부시간 26일 오전 0시부터 27일 오전 6시(한국시간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회의 시간 40분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안전 지침을 통해 국민들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이에 줌은 일시적으로 무료 회의 시간 제한을 해제함으로써 명절에 가족, 친구와 직접 만날 수 없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줌 관계자는 “팬데믹 동안 동료는 물론 가족, 친구와 연락을 지속하게 해주며 일상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일간 3억 명 이상의 회의 참가자가 장소의 제약 없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2020.11.25

줌이 11월 26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맞아, 미국 동부시간 26일 오전 0시부터 27일 오전 6시(한국시간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회의 시간 40분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안전 지침을 통해 국민들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이에 줌은 일시적으로 무료 회의 시간 제한을 해제함으로써 명절에 가족, 친구와 직접 만날 수 없는 이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줌 관계자는 “팬데믹 동안 동료는 물론 가족, 친구와 연락을 지속하게 해주며 일상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일간 3억 명 이상의 회의 참가자가 장소의 제약 없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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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9